강문수 서산시의회 의원,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모습(사진제공= 의회)
                   강문수 서산시의회 의원,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모습(사진제공= 의회)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서산시의회 강문수 의원은 15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에서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 주민 이주·보상 계획의 조속한 이행 촉구’ 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추진 중인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의 주민 이주 보상 계획이 당초 보다 무한정 늦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린컴플렉스 단지는 총 7120억 원이 투입되는 서산의 미래 산업 기반과 직결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계획과 달리 집행부의 추진 일정은 수 차례 변동되었고,그로 인해 오랜 기간 이주 계획을 기다려온 주민들과의 약속이 번번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이주 일정과 보상계획까지 확정해 놓고도 이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집행부에 강하게 질타 한다

2024년 3월 정책간담회에서는 2024년 12월 보상계획 공고를 실시하고, 2025년 7월 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보상 감정이나 보상 절차는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2024년 10월 보상계획 공고와 보상협의회 개최후 2025년 1월에는 1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이 역시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2024년 8월 정책간담회에서도 대산그린컴플렉스 조성을 위해 총 712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또한 실체 없는 말에 그치고 있다.

주민들은 기약 없는 약속과 반복되는 일정 연기 속에 깊은 피로와 불신을 느끼고 있다.

주민과 행정, 사업 주체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 마련하여 서산시는 보상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주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 주기바란다고 5분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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