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이달내 지급을 목표로 추진된 4차추경안이 국회심사를 앞두고 증액과 감액을 놓고 여야신경전이 거세질 전망이다.7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화훼농가, 전세버스 기사, 마이스업체(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등을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형평성 논란이 일자 여당이 추가 지원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을 검토한 때문이다.이럴 경우 19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은 20조원까지 늘어 날 것이 예상된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4차 추경 배정계획안과 예산 공고안 등을 의결했다.국회가 전날 본회의에서 7조8천147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는 즉시 집행에 나서 추석 전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추경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이 담겼다.정 총리는 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응급상황에 처한 분들을 구할 심폐소생술이 돼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여야정치권이 22일 합의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사실상 전 국민을 지원 대상으로 설정했던 통신비를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선별 지원하고,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으로 한정했던 특별돌봄지원금을 중학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인플루엔자 무상 예방접종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택시 운전자뿐 아니라 법인택시 기사에도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유흥업종과 콜라텍에도 최대 200만원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지급한다.여야는 이런 내용 등을 수정한 4차 추경안에 합의한 만큼 본회의를 거쳐 확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4차추경 심사에 돌입했지만 전국민 무료백신과 통신비를 놓고 여야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22일 통과에 먹구름이 예고되고 있다.21일 국회와 여야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통신비를 삭감해야 정상적인 추경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주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가 말했다고, 대통령이 말했다고 고집하는 일이 없어야 내일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이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돈을 주겠다는데도 국민의 58%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평행대치만 이어가면서 졸속심사 비판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20일 여야정치권에 따르면 핵심 쟁점인 통신비 2만원 지원 및 전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 예상마저 나오고 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여전히 통신비 지급이 생색내기이며 추경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것이라며 삭감을 주장하고 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무료백신이 실효성이 없는 주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국회 복지위원장과 과방위원장 교체 절차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복지위와 과방위를 각각 맡고있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박광온 사무총장의 사보임을 일찌감치 결정했지만,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근본적 갈등이 풀리지 않아 국회 표결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17일 여야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여야 협치 등을 고려해 후임 위원장 선출 절차를 어떻게 진행할지 원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사보임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는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회 예결위 간사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22일 통과와 관련 "통신비 지원과 무료 독감 예방접종 확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추 의원은 1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여야가 두 사안을 주고받을 가능성과 관련, "서로 협상하고 주고받을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 여당의 전국민 통신비 지원 방안에 대해 "약 1조원의 세금을 별로 감동도 없는 곳에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접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여야정치권이 국회로 넘어 온 4차추경 심사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속도전과 방어로 진통을 겪고 있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경에 대해 "이번 주 안에 꼭 처리하고, 어렵다면 주말에라도 예결위를 열어 최대한 빨리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코로나19국난극복위 회의에서 "국민 고통 앞에 국회가 밤낮을 가리고 주말을 따질 겨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쟁점이 된 통신비 지급과 관련 여전히 반대입장을 고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고용 취약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위한 7조 8천억 규모의 4차추경안이 추석전 지급을 목표로 여야 쟁점대립속에 국회논의가 본격화 된다.13일 여야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이 '추석 전 지급'을 공표한 가운데 야당도 추경안이 코로나19 피해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가급적 이번주 처리에 협조한다는 방침이어서 목표 시한인 18일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지 주목된다.이번 추경안에서는 만 13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차 추경에 전국민 대산 통신비 지원을 두고 여야정치권이 '도움된다와 안된다'로 갈리면서 난타전이 벌어졌다. 여당내에서도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방이 커지고 있다.10일 여야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조치로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반면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이낙연 포퓰리즘'이라고 반박했고 정의당도 '실효성 없는 대책이 생뚱맞게 들어갔다'고 비난했다.이번 통신비 논란은 여당내에서도 불거져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7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맞춤형 지급 방침에 대해 "고통을 더 크게 겪는 국민을 먼저 도와드려야 한다"며 "그것이 연대이고, 공정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바이러스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고통은 평등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동시에 어느 국민도 부당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런 관점으로 정부는 올해 네 번째 추가경정예산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거듭 4차추경 신속 편성과 집행을 재확인 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해 "신속하고 규모 있게, 가장 효과가 크게 나는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은 원내뿐 아니라 원외, 지자체, 일반 국민까지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코로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지금은 국가채무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