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대전에서 선거사범 2명을 송치하고, 5명 불송치 종결된 가운데 37명이 수사 중이다.대전경찰청은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7개 경찰관서에‘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엄정한 단속을 전개했다.이에 선거사범 총 28건 44명을 단속해 2명을 송치하고, 5명 불송치(불입건) 종결했으며, 37명을 수사 중이다.범죄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 6명(13.6%), 불법단체동원 6명(13.6%), 금품수수 5명(11.4%)순으로 확인됐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 30명(68.2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을 통해 올해 4.10 총선 관련 범죄 62건이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11일까지 관련 선거사범 총 62건 79명을 단속해 2명을 송치하고 11명을 불송치(불입건) 종결했으며 66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31명(39.2%)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수막·벽보 훼손 13명(16.5%), 금품수수 9명(11.4%)가 그 뒤를 이었다.지난 2020년에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수사 현황과 비교하면 수사대상자는 총 55명(329.2%) 증가했다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8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국도비 보조사업이 특정인, 특정단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달라”면서 “특혜시비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법에 따른 공정한 경쟁 절차를 지킬 것”을 강조했다.박 군수는 특히 “보조금을 적정하게 집행하지 못한 단체는 환수 및 향후 보조사업에 제외되는 등의 강력한 보조금 관리가 필요하다”며 “부적절한 보조금 환수를 위해 공소시효 적용을 제한하는 방안도 제도개선 건의 할 것”이라며 강도 높게 지시했다.이 외에도 제22대 국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위법성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군수는 “지난해 전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일반회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독립기관인 태안군의회에서 정당하게 의결된 것”이라며 “주권찾기 시민모임이 제기한 당연직 의원의 직무대리와 서명 위변조 등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우선, 가 군수는 ‘코로나19가 안정화에 접어들었음에도 지방선거를 의식한 기부행위’였다는 고발자의 주장에 대해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촛불 하나’ 특집이 펼쳐지는 유퀴즈 온 더 블럭에 4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가 출격한다.오늘 밤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작가 이언주) 171회에서는 촛불 하나의 기적을 보여준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생환 광부 박정하,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 국민그룹 god가 출연해 뜨거운 인생사를 나눈다.먼저, 지난 10월26일 경북 봉화군에서 일어난 광산 매몰 사고에 221시간을 견뎌낸 광부 박정하 자기님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틴 영화 같은 생존기를 들려준다. 무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내홍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오는 28일 법원의 심리를 앞두고 윤리위 추가 징계 등과 맞물리면서 다시 가열되고 있다.국민의힘 내부적으론 잇따른 가처분 신청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 등을 놓고 의견이 양극단으로 엇갈리고 있다.당 일각에선 또다시 법정대립을 거듭하기보다 정치적 해법으로 출구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친윤(친윤석열)그룹 등 당 주류 측에선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친정'을 상대로 5차례 가처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유례없는 정치기소를 중단하라고 촉구한데 이어 서울중앙지검을 항의방문해 "야당탄압"이라고 주장했다.8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 가능성에 대해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 검찰의 야당 당 대표와 의원들 기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며 "실제 그렇게 된다면 역사상 유례없는 정치 기소"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살아있는 권력의 죄는 덮고 야당에 대해서는 없는 죄도 만들어내기 위해 바닥 긁기도 모자라 땅끝까지 팔 기세"라며 "무리한 윤석열 정부의 표적·편파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정기국회 첫날 소환 통보에 민주당이 '윤 대통령 고발 카드'로 맞불을 놓으면서,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회의후 "오늘 오후 1시 윤 대통령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고발장은 김승원·양부남 법률위원장이 공동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1년만에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사건’ 피의자의 신상공개가 결정됐다.30일 대전경찰청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2001년에 발생한 경찰관 총기 탈취, 은행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남, 52세)과 이정학(남, 51세)의 신상을 공개했다.범행의 잔인성과 중대한 피해 발생,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이 인정돼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에 근거해 피의자들의 성명·나이·얼굴을 공개한 것이다.대구지역 고등학교 동창인 이들은 살인강도 등 혐의로 대전과 강원 정선에서 각각 검거되며 대표적 장기미제
헌법재판소가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를 반복한 사람을 가중처벌하는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조항에 대해 지난해 11월에 이어 재차 위헌으로 결정했다.과거의 위반 전력 등과 관련해 아무런 제한도 두지 않고 죄질이 비교적 가벼운 유형의 음주운전 또는 음주측정 거부 재범 행위에 대해서까지 일률적으로 가중처벌하는 것은 책임과 형벌 사이의 비례 원칙에 위반된다는 이유에서다.헌재는 지난달 26일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1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2021헌가30 등)에서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헌재는 "심판 대상 조항은
헌법재판소가 최근 음주운전이나 음주 측정 거부를 반복한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도로교통법(일명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 거부 등을 반복할 경우 가중 처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이른바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재 결정이다. 지난해 11월 헌재 위헌 결정에 이은 또다른 위헌 판단이다. 헌재는 “재범에 대해 가중처벌을 하더라도, 이전 범행과 아무런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고 가중 처벌하는 예는 발견하기 어렵다”면서 “공소시효나 형의 실효를 인정하는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특허청은 영업 비밀 유출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1차 부정 경쟁 방지 및 영업 비밀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먼저 국가 경제와 안보에 중요한 핵심기술 및 보유기업에 대한 선제적으로 보호를 지원하는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또한 핵심기술 연구에 종사하던 퇴직 기술인력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해 핵심 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영업 비밀 유출을 예방한다.이와 함께, 영업비밀 해외 유출의 입증 요건을 완화하고 산업 스파이 규정의 신설과 공소시효 특례 마련 등을 통해 해외 유출을 차단할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공방을 주고 받았다.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공격에 선거법 위반이라며 격앙했다.14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교수 임용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문서 위조는 징역형 중범죄에 해당한다"며 총공세를 펼쳤다.윤 후보 재임 시절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표창장 위조·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을 제정하고 모든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확고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심 후보는 유엔(UN)이 정한 세계여성 폭력 추방의 날인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성폭력 없는 성평등 선진국' 공약을 발표했다.심 후보는 "대통령이 되는 즉시 성폭력과 전면전에 나설 것"이라며 '젠더 폭력 근절 3대 원칙'과 이에 기반한 '성폭력 근절 5대 공약'을 공개했다.그는 젠더 폭력 근절 3대 원칙으로 '성적 자기 결정권 존중'과 '조기 성교육 제도화'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라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갖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윤 후보의 말은 특별히 놀랍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민주주의는 어느 날 저절로 오는 것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수많은 이의 피와 땀으로 만들고 지켜온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 또는 인권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부동산 의혹으로 탈당을 요구받은 국민의힘 의원 5명의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한 것과 관련해 지도부에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고위가 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의원 등 5명에게 탈당을 요구한 지 3일로 열흘이 되지만 자발적으로 탈당계를 제출한 의원이 한 명도 없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소명 절차를 이유로 정식 징계를 위한 윤리위원회 구성을 미루고 있다.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에 대한 제명이나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윤희숙 의원의 사직안 처리도 현재로선 시점을 가늠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국민의힘 의원 12명(13건)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1건)이 본인과 그 가족의 법령 위반 의혹 등으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상임위원 겸 특별조사단장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수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권익위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련 송부 내용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토지보상법·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농지법 위반 의혹 6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1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김기현 의원 형제의 은폐된 토착 비리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기소를 촉구했다.황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의 본질은 검찰이 주장하는 하명수사가 아니며 김기현 의원 형제 및 측근 토착 비리 의혹 은폐 사건"이라며 "있는 범죄가 덮여지고 없는 죄가 만들어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은폐된 진실은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고 무리한 수사와 기소를 통한 검찰 사건 바꿔치기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황 의원은 “
[충남일보 성범모 기자] 최근 LH 부동산 투기 사태로 공직사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지방자치단체도 앞 다퉈 직원들의 의심스러운 토지 거래 조사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자체는 산업단지 위주의 조사계획을 세우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투기를 발본색원하려면 신규 택지 개발지나 새로 뚫린 도로 주변 등으로 조사지역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특히 각 지자체가 구성한 특별조사단에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았을 뿐더러 재직 시 취득한 투자 정보로 부동산을 샀을 수도 있는 퇴직자를
[충남일보 김의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공직자와 군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여부를 특별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진천군의회는 도내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조사 대상자는 송기섭 군수와 공직자 787명, 선출직 공직자 8명 등 795명이다.배우자, 직계존비속도 조사에 포함된다.군은 김두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근무자조사반·위법사실조사반·토지거래조사반 등 3개반 18명의 특별조사단을 구성했다.조사단은 3월25일부터 5월까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등에서 거래 내역을 대조하며, 충북개발공사, LH 충북지역본부와 협력으로 조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