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의 초·중등학교 교장들이 인사이동시 선물을 주고받는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겠다고 나섰다. 이에 대해 지역 교육계 노조도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대전초·중등교장협의회는 ‘건전한 교직 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내고 매년 교직원 인사이동 때마다 승진, 영전 축하 선물(화분, 떡, 과일 등)을 주고받는 관행 대신, 전화나 문자 등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달할 것을 결의했다.이에 대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대전교육노조), 대전교사노동조합(대전교사노조)도, 이 같은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건전한 문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검도 8단 합격률 1% 이하의 초 난관을 뚫고 합격한 강자 교사가 탄생하여 화제다.주인공은 천안시 백석동에서 검도 도장 ‘신경식 검도교실’을 운영하는 신경식 관장이다.26일 신경식(62) 관장은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지난 19일 8번째 도전 끝에 최고 단위인 8단 심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신 관장은 1998년 천안에서 ‘신경식 검도교실’을 개관했다. 수많은 관원이 신 회장의 지도를 받았다. 그중엔 현역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신 관장은 지난 2021년 2월 4년 임기의 천안시검도회 회장에 취임했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5월부터 관내 고교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학입시 온라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관내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온라인 멘토링 사업 희망 학생을 조사했으며, 군 담당자와 대학입시 온라인 멘토링 용역업체, 진로 담당 교사와의 간담회를 마련해 사업을 안내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은 멘토링 사이트에서 희망하는 대학교와 원하는 학과를 지정해 실제 재학 중인 대학 선배를 통한 ▲생활기록부 관리 ▲내신 관리 ▲멘탈(정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처방을 제공하는 ‘수학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2021년 6월 개관 이후 운영되고 있는 수학클리닉은 수학을 포기하거나 지속적인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학습 진단을 위한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상담과 코칭을 통해 학습전략을 습득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를 위해 대전 내 초·중등 수석교사와 직무연수를 이수한 전문 강사 총 11명으로 구성된 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사건의 수사·재판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고 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는 없다.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비상식적 주장과 시위, 국정조사·특검·탄핵 겁박 등의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박찬대 최고위원, 현역 의원과 22대 총선 당선자 등 30여 명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를 항의 방문했다.이곳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남녘으로부터 훈풍을 따라 꽃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양지쪽에 앉으니 따사로운 햇살이 아랫목처럼 포근하다. 주말을 이용해서 울안에 있는 나무들을 손질하기로 마음먹었다.담장을 따라 늘어선 네 그루의 감나무와 대추나무 그리고 주목나무 밑으로 화단 주변을 둘러싼 영산홍과 회양목이 뒤엉켜 있다. 감나무가 너무 크고 무성하게 우거져 소독하거나 감을 딸 때마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던 아내가 올해는 꼭 가지치기해야 한다고 당부한다.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가지를 잘라내면 그만큼 수확량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아내의 제안에 손사래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학교 4-H를 운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도교사 협의회를 진행했다. ‘예산군 학교 4-H 지도교사 협의회’는 관내 초중고교 총 18개 학교 4-H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과제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덕·노·체 실천과 농심 배양 등 창조적 미래세대로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교 4-H는 2024년 18개 학교에서 360여 명이 등록됐고 협의회를 통해 ▲2024년도 연중 사업계획 수립 ▲5월 청소년의 달 행사추진 ▲학교 4-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서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학년도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관내 초 ․ 중 ․ 고 ․ 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에 대한 이해와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교육부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으로 활동중인 허정령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 및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이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 등 변화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에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사회 초년생이었던 나는 호기롭게 운전면허증을 손에 쥐었다. 나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어렵게 딴 운전면허였는데 막상 차를 운전하고 도로에 나서기가 두려워졌다. 게다가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출근이 가능한 학교에 근무했기에, 운전면허증은 흔히 말하는 장롱면허가 되었다.장롱면허가 된 지 몇 년이 지나고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면서 가끔 운전했지만 정기적으로 운전을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매번 초보 운전의 두려움을 느끼며 도로에 나가는 스트레스가 상당했다.그러다가 올해 3월부터 집에서 거리가 있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24일, 학부모회 임원 및 대전교육정책 학부모모니터단 40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부모회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학부모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먼저 나우인사이드 심리상담센터 방미나 대표가 ‘학부모가 함께하는 모두의 운동장’이라는 주제로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역할과 학교-학부모 간 건강한 소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이어 대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빠른 추세로 증가하는 가운데, 유치원에서 장애유아를 위해 가장 필요한 설비로 화장실 편의시설이 꼽혔다.전국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9만5420명에서 2023년 10만9703명으로, 3년새 약 15%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같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늘어나면서 그에 맞춘 설비 또한 증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유아교육 실태조사’ 중 ‘유치원 운영’ 항목에서는 장애유아를 위해 유치원이 구비한 설비를 조사한 결과를 볼 수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지난 23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예결특위에 따르면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5조1834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4조9477억 원보다 2356억 원(4.8%)이 증가 편성됐다.예결특위는 일부 특별교부금 및 자치단체 전입금 등이 감소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기초학력지원 예산 지원 등을 면밀히 논의했다. 또한 신규사업의 적정성과 긴급성 등에 대해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예천초는 지난 17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글워크스페이스 교육연수를 실시했다.이 연수는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과정 평가정보원에서 올해 운영되는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에듀스 충남 찾아가는 현장지원 연수’의 하나이다. ‘에듀스 충남 찾아가는 현장지원 연수’는 마주온활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SW)교육., 메타버스, 스마트 교실 구축 및 스마트기기활용 등 정보화관련 연수 주제를 학교 현장에서 직접 선정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평가정보원에 신청하면, 주제별로 현직 교사들이 강사단으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가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령고등학교는 지난 23일에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초록 급식 이벤트를 진행했다.이 이벤트는 서령고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환경 교육 활동으로 동물 사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서령고는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달걀과 생선이 포함된 채식 위주로 식단으로 저탄소 초록 급식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4월부터 11월까지 ‘도전 잔반 제로’에 도전한다. 매주 월요일에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지난 1일에는 탄소 중립의 개념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세종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유보통합모델 도출을 위한 자문단 및 TF팀’(이하 자문단 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서비스를 차별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하고, 영유아중심의 질높은 새로운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정책이다.시교육청은 지난 5월에 교육부로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세종형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한남대학교 직원장학회는 24일, 정성균 선교관에서 교직원 예배 직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호식 한남대 직원장학회 위원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 7명을 선발해 장학생 대표로 스포츠과학과 전지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직원장학회는 학교사랑과 참교육 실천을 위해 지난 1993년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매달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약 2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조성해왔다. 현재까지 31년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장학생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초등학교 2649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리 반 온 책 읽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강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온 책 읽기로 끝내는 문해력 수업’이라는 주제로 23일에는 2~3학년 담임교사 257명을, 24일에는 4~6학년 교사 2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해교육 및 독서교육으로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며 활발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윤희솔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양일간 특강에서는 ‘온 책 읽기를 왜 할까?’, ‘온 책 읽기, 무엇을 알아야 할까?’, ‘우리 반 온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활용을 통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조성과 유아의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올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확대·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충남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충남형 미래유치원은 ▲충남형 인공지능(AI) 시범유치원 6개원 ▲충남형 인공지능(AI) 이끎유치원 58개원 ▲유·초 이음교육 2개원 ▲유·초 연계 이음학기 59개원을 시범 운영하며 총 125개원을 운영하고 있다.충남형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은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유아·놀이 중심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융합형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아산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연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생명존중 업무 담당자와 Wee프로젝트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적 위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명존중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방법과 실제적 사례를 적용한 위기 대처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연수를 들은 아산 관내 교원들은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내용 구성과 학생들과의 공감도를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교감 및 업무 담당자, 신규교사 11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초등학생평가 및 학생생활기록부, 학적 업무처리 지침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배움자리는 학생 성장 과정중심 평가 운영 강화 및 초등학교생활기록부와 학적 관리 업무지침의 주요 개정사항 안내를 통한 정확한 기재 방법의 일원화를 위해 마련됐다.이정석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생평가·학적 처리 담당자의 어려운 점들을 실시간 지원하기 위해 지원단을 구축, 학교 현장에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