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 이후 처음이자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전선이 가파르게 형성될 전망이다.21대 국회 임기가 다음 달 29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는 남은 한 달 동안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혈투를 벌써 예고하고 있다.원내 과반 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압승 여세를 몰아 채상병 특검법 등을 매듭짓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미 5월 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고 다음 달 2일과 28일 본회의 개의를 추진 중이다.반면 의석수 열세로 뾰족한 맞대응 카드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21대 마지막 임시회인 5월 국회를 앞두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 전세사기피해특별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25일 여야에 따르면 쟁점법안 추진을 위해 야당인 민주당이 본회의 일정을 협의하자고 독촉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이 쟁점을 둘러싸고 적극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총선 압승을 통해 민심을 확인한 만큼, 이들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지만 의석수에서 밀려 뾰족한 대응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쟁점을 두고 의사일정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또다시 정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4·10 총선을 통해 재차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반면, 의석수에서 밀려 뾰족한 대응 방안이 없는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을 안건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면 본회의 자체를 열 수 없다고 맞서는 상황이다.24일 여야와 국회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아예 운영위원장까지 가져와야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오만함이며 독재적 발상이라며 반발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의 단독 과반 압승을 내세워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 법사위원장을 차지해야 한다고 일찌감치 으름장을 놓고 있는 반면, 총선 참패로 21대 국회에 이어 소수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절대 사수’를 주장하고 있다.이에따라 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다음달 30일을 앞두고 여야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가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 사용의 중단을 촉구했다.도의회는 15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순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고독성 살충제 사용 중단·친환경 방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이 건의안은 잘못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알려 친환경 방제 전환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는 물리적·화학적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물리적 방제는 감염목은 물론 감염의심목까지 모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21대 국회 마지막 회기를 앞두고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의 다음 달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하며 강공모드에 돌입하면서 여권에서도 기류 변화가 감지되면서 정국 파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1대 국회 임기 만료일(5월 29일)을 44일 남긴 가운데 4·10 총선 압승의 여세를 몰아 특검을 앞세운 입법 드라이브로 대여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린 가운데 여권조차 처리방 법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며 기류 변화가 나타난 것.15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는 끝났다. 어느 선거든 당선의 기쁨은 축제 분위기로 춤을 추는가 하면 낙선의 고배는 허탈과 상심으로 희비가 엇갈린다. 승리자는 언론에 대서특필과 온갖 요란한 인터뷰로 도배한다.하지만 낙선자는 함께 했던 국민과 당원들에게 '죄송하다'라는 힘 빠진 인사말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한 표의 가치가 이리도 무거운지 새삼 느끼게 했다. 그들의 삶을 무참히 바꿔 놓았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은 여야의 표심이 너무 거대한 위기를 몰고 왔다.우리는 총체적 난국의 소용돌이 속에 파국의 낭떠러지 끝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것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국회의원 박수현 후보는 8일 '농부가 흘린 땀만큼 보상받는 농촌'이란 슬로건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공약들을 발표했다.이날 박 후보는 "고령화에 사료비 인건비 상승, 쌀값 가축 가격 폭락 삼중고, 농산물가격안정제, 농업 후계농 육성, 농자재·인건비 지원 등에 대한 농업 정책들을 당선과 함께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공주·부여·청양의 농업 인구 비율은 2022년 기준 22.9%에 이르고 특히 이중에서도 청양군의 경우 농업 인구는 37.1%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틀 연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의장은 4일 오후 관저동과 정림동 거리 유세에서 "장 후보는 구청장 시절 8년 동안 무려 7년 연속으로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검증된 사람"이라며 "약속을 잘 지킬 사람 장종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대통령부터 시장까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모두 국민의힘이 독점한 결과가 어떤지 피부로 느끼실 것"이라며 "물가는 치솟고 경제성장률도 25년 만에 일본에 추월당하는 나라가 됐다. 대한민국의 민주주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제22대 총선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임을 예고했다.양승조 후보는 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22대 국회에서 충남 출신 최초의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제17·18·19·20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사무총장,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기자회견 자리에서 양 후보는 “이제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인물이 나와야 할 때”라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인물을 다시 키우려면 20년이라는 시간이 또 다시 필요해진다. 실력과 능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는 "젊고 패기있는 실행력, 집권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통해 서구갑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 후보는 "현재 서구갑은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일꾼과 함께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최우선 공약으로는 '서구갑 분구'를 제시했다. 그는 "서구는 규모로만 봐도 대전시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매머드급 구"라며 "새말지구 집중 개발, 도마·변동 재개발 및 기성동 도시개발 추진 등 둔산동과 분리해 독자 개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갑 후보는 "더 큰 서구 발전과 민생 회복,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세우는 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주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돌려드리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무엇보다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후보는 대전시 말단 공무원부터 시작해 재선 서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서구에서만 50년 이상, 이 중 도마동 일대에서 30년 간 살았다. 이처럼 그에게 있어 서구는 더없이 각별하고 애틋한 곳이다. 향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22% 경비가 공개되지 않은 '깜깜이 출장'이었다는 시민단체 분석이 나왔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해외출장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회 사무처·상임위와 열린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해외출장 결과보고서 중 제21대 국회에 해당하는 부분을 비교·분석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총 283건으로, 316명 의원 중 257명(81.3%)이 해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오는 4월 10일 전국 동시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공주.부여.청양)가 21일 공주선관위에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날 "공주.부여.청양을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은 이재명을 지킬 것이냐’ ‘윤석열을 지킬 것이냐’의 선택”이라며 “지금 우리 공주.부여.청양에 필요한 사람은 윤석열 정부를 도와 지역발전을 이끌 힘 있는 정치인이지, 윤석열 정부를 훼방 놓을 정치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주.부여.청양 주민 여러분의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후보 등록을 앞두고 대전 여야가 일제히 필승 의지를 다졌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19일 시당사 대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박범계(서구을) 의원과 장철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갑)·조승래(유성갑)·황정아(유성을)·박정현(대덕구)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 송석찬·선병렬·정국교 전 의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아산시, 갑)국회의원 후보는 제1차 공약발표 기자회견 첫 일성에서 “아산의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고향을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복기왕 후보는 지난 1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50병상 아산 경찰병원 조기 건립 ▲GTX-C 노선 신창 연결 ▲아산세무서 온천지구 신축 이전 등 3대 주요 현안 해결과제를 포함한 19대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복 후보는 “아산에서 아이 둘을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아산의 교육정책과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이후 올해 6월 시행을 앞두면서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 산정 기준안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충남 당진시의회는 12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영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발전시설 주변 주민들은 발전소 건설에 따른 양극화된 공급 형태로 인해 전력 생산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온전히 해당 지역에서 감당하며 환경적, 경제적 등 다양한 어려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전(前)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청2027’은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충청2027’ 조직위원회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충남일보 한내국 길상훈 기자] "나라를 생각하면 국민의힘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줘서 일을 하게끔 해줘야지. 지금은 민주당이 다 막고 있으니 어디 제대로 일이나 하겠어요?"(80대 공주 산성시장 상인)"한사람이 5선이나 하면 너무 오래 하는 것 같다. 현 윤석열 정권을이 하는 걸 보면 민주당 시절보다 부족한데들어서 새 인물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40대 공주 봉황동 주민)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 6일, 공주 시민들은 오랫동안 곁에서 함께한 두 정치인의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를 대결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었다.인구 1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4·10 총선 대전 서구갑 경선을 통과한 여야 후보들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먼저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는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김경석, 조성호, 김용경 예비후보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지난 날을 모두 잊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가기를 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를 본 후보로 선택해 주신 뜻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중단시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성장 경제를 위해 일치단결한 마음으로 온 국력을 쏟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