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동반상생을 위한 소통 활동으로 여성 친화적 우수 협력기업을 찾아 격려했다.서부발전은 25일 서울 동대문 현웅디자인 본사에서 협력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안전 관련 요청사항을 전하고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박형덕 사장은 발전소 근무 직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근무복과 관련해 제작 과정을 살피면서 기능성은 물론 안전까지 고려한 제품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2007년 설립된 현웅디자인은 남녀 근무복, 작업복 등을 디자인·제조하는 서부발전 협력기업이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작은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e Smart city AU56)’이다.한국타이어의 ‘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어다. 기존 버스 타이어보다 전기 버스에 대폭 향상된 마일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특허청이 K-뷰티 지식재산 관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감담회는 23일 국내 화장품 다출원 기업인 LG생활건강을 방문해 이뤄졌다. 아울러 다양한 기능성 관련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화장품 업계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현장 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화장품 분야 기업의 지재권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심사실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분야의 새로운 기술 변화를 소개하면서 특허청의 심사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특허청은 화장품 심사에서의 명세서 기재요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2호 연구소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가 최근 미국, 베트남, 대만 등 판로를 구축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3월 대만에 프로폴리스 치약, 4월에 미국, 베트남에 수용성 프로폴리스 액상 완제품 등을 수출하는 총 2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품 선적도 마쳤다.서울프로폴리스는 작년에 글로벌 기업인 ‘암웨이’에 수용성 프로폴리스 원료를 납품하기 시작했고 아세안 지역 제3국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 인증도 마쳤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유통 전문업체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광열 탄성가변 필름 기반의 입체화 촉감을 생성하는 햅틱(Haptic,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본 기술은 사용자가 직접 만질 수 있는 입체적인 형상과 다양한 질감을 물리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향후 시각장애인용 정보전달 기기나 차량 인터페이스, 메타버스, 교육용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본 기술은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빛의 세기를 조절해 매끄러운 필름 표면에서 수 밀리미터(mm) 크기를 가지는 소자의 높낮이와 탄성을 자유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박환서 박사 연구팀이 세계 최초, 최대 용량의 중수로 폐수지 처리 상용규모 실증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18년 ‘마이크로파 조사를 통한 폐수지 처리 원천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파로 이온교환수지를 가열해 화학적 구조를 바꿔 탄소-14를 분리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규모 공정(100kg/batch)을 개발해 지난 2월 월성발전소 내 보관 중인 폐수지를 처리해 고가의 방사성동위원소 탄소-14를 99% 분리·저감하고 회수했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군은 올해 약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초 생산기반 및 가공‧유통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주요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고품질 약초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조성(7억 원) ▲원예작물 지역맞춤형사업(6억 원) ▲특용작물시설현대화사업(2억 원) ▲신소득 경제작물 재배단지 조성(2억 원) 등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또, 가공·유통 활성화 및 약초 전문가 육성을 위해 ▲한방약탕기 지원(3억 원) ▲약초 포장재 지원(1억5000만 원) ▲약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전북분원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김남동 박사와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공동 연구팀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섬유형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섬유는 강하고 가벼운 동시에 매우 유연한 특성을 가져 웨어러블 기기 폼팩터의 자유도를 높이고 다양한 형태와 사용 용도에 맞춰 제작할 수도 있다.탄소나노튜브 섬유는 가볍고 유연하며 뛰어난 기계‧전기적 특성을 보유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초소재로 기대된다. 하지만 비표면적이 작고 전기화학 활성이 부족해 기존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단국대학교가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코스메슈티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연구소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를 설립하고 연구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전달식은 4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안순철 총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대표, 한규동 교수 등이 참석했다.단국대와 코스맥스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DCIC(DKU-COSMAX Innobeauty Center)' 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심으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 도내 화장품 7개 기업이 참가해 316건 5282만달러(710억 원)의 바이어 상담과 147건 1475만달러(198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55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20일 천안SB플라자에서 천안 지역주도 연구회 운영사업의 연구개발(R&D) 기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천안 지역 주도 연구회 운영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를 통해 거점지구의 성과인 기초 연구 분야 개발 활성화 및 기술사업화를 지역 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진흥원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산학연 혁신 주체를 중심으로 지역 정책 수요, 지역산업 특화 연구개발(R&D) 발굴, 제안요청서(RFP) 도출, R&D 기획 등 연구 기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했다.또한 작년에는 천안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단국대 주수현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우는 그래핀의 크랙 결함을 없앤 나노셀룰러(나노 크기의 3차원 연속 연결) 구조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그래핀은 전기 전달이 매우 우수하고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배터리 음극재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래핀 제작에는 흑연의 산화·환원 특성을 활용한 화학적박리법과 화학기상증착 합성법(CVD) 등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기존에 개발된 나노구조의 그래핀들은 나노구조 사이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서로 간의 결합력이 약해 크랙이 쉽게 발생하는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500억 원 규모의 투자까지 이끌어 내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협약에 따라 도는 클러스터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11일 대죽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케이씨아이와 케이씨씨실리콘을 방문해 기업 성장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시장은 케이씨아이 이재기 공장장이 요청한 대죽일반산업단지 내 과속카메라 설치, 공원 예초정비, 전주행 시외버스 개설 등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함께 논의했다.케이씨아이는 삼양그룹의 퍼스널 케어 전문 계열사로 2009년 대산지역 내 대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후 다양한 미용 분야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 폴리머 등 고기능성 원료를 직접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사고로 인체 일부가 절단됐을 때 바느질로 꿰맬 필요 없이, 절단된 신경을 1분 내로 연결할 수 있는 신경 봉합 패치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봉합 성공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손동희 교수팀,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미경 교수팀, 고려대 의과대학 박종웅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실제 피부 구조를 모사해 강력한 조직 접착력을 보유한 패치형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교통사고나 산업 현장, 일상생활에서 손가락 등 인체 일부가 절단되는 외상성 절단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산소 환원 반응과 발생 반응을 모두 보이는 팔면체 구조의 양기능성 백금-니켈 합금 촉매를 이용해 전극의 가역-내구성을 향상하는 방법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양기능성 촉매란 하나의 촉매를 사용해 물에서 수소와 산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차세대 촉매다. 현재 수전해 기술, CCU(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활용) 등 전기화학 시스템에서는 양쪽 전극에 별개의 촉매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소의 생산 단가가 높다. 반면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6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와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밤꿀의 기능성 활용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에 발표한 농촌진흥청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밤꿀에 들어있는 키누렌산(kynurenic acid)이라는 성분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연구를 위해 밤 최대주산지인 부여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여군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자원의 협력을 바탕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최근 의료기기,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등에 활용되는 첨단 바이오소재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반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전문인력과 분석기술이 부족하고 기술규제 및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상용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첨단 바이오소재 평가 분야는 표준이 부족하고 일부 분야에 한정돼 제품 양산화에 걸림돌이었다.이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6일 ‘첨단 바이오소재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건양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구훈섭 교수가 건양대 의과대학 제18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건양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실장, 진료부장, 홍보실장, 진료지원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평생회원, 대한장연구학회 평생회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연구를 수행해왔다.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를 비롯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권혁준 교수 연구팀이 금속유기구조체에 레이저 공정을 적용해 상온에서 다양한 농도의 에탄올을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에탄올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산업 현장의 에탄올 누출, 음주 진단 등에서 신속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에탄올 센서는 차량의 시동 잠금장치를 비롯해 의료, 화공, 식품 등 산업 전반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고성능 에탄올 센서는 일반적으로 250도(℃) 이상 높은 온도에서 작동해 측정 준비에 시간이 소요되고 전력 소모가 큰 단점이 있다.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