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사)충북도 장애인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회장 조성원)는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제천체육관에서 지난 25일 개최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채홍경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장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및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에는 제천시장 표창패는 (사)한국 장애인부모회 김정열 씨, 장애인단기보호센터 권기태 씨 수상,
예로부터 ‘잘먹이면 잘큰다’, ‘어렸을 때 많이 먹는건 다 키로 간다’ 등 어른들의 말씀이 있었는데 과연 그럴까?지난 30년간 서구화된 식생활로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막연히 키도 그만큼 따라서 클 것 같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지난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에 비해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평균 신장은 소폭 증가했으나, 중학교 3학년의 경우는 오히려 줄어들었다.2022년 중학교 3학년 남녀 평균 신장은 각각 169.6cm와 160.6cm로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지난 3월 중 충청권 인구 순 유입은 증가한 가운데 1분기는 세종과 충남만 증가하고 대전과 충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이동자 수는 56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4%(2만6000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2.0%, 시도 간 이동자는 38.0%를 차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4.8%, 시도 간 이동자는 3.7%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은 13.0%로 전년동월대비 0.5%p 감소한 것으로 집계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궤양에 잠복해 겨울을 보낸 병원균이 사과·배 개화기에 화분매개 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며 시작되기에 개화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fireblight.org)은 농촌진흥청, 선문대학교, 에피넷(주)가 함께 개발한 과수화상병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해 만들어진 영수회담을 계기로 정국불안을 해소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윤 대통령은 후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선임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와관련 "이 대표와 민생안정 관련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도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 대표는 "대
고사성어(故事成語)란 사자성어(四字成語)와 달리 반드시 역사적 사실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고사성어에 묘항현령(猫項懸鈴)이란 말이 있다. 한 마디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다’란 뜻인데 실행하지 못할 일을 공연히 의논만 하는 탁상공론과 비슷한 말이다. 이 말은 조선조 홍만종(1642-1725)이 지은 책 '순오지'에 나오는 말이다. 여러 마리의 쥐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기를 “곡식창고를 뚫고 들어가 살면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을 터인데, 두려운 것은 오직 고양이 뿐”이라고 했다.그러자 어떤 쥐 한마라가 그럼 “고양이 목에 방울을 매단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21대 국회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의 기세를 몰아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물론 전세사기특별법과 제2 양곡법, 이태원특별법 처리에도 팔을 걷어붙이며 여당을 거세게 압박하는 형국이다.4·10 총선에서 강한 '정권심판 여론'을 확인한 만큼 이참에 여권이 설정해 놓은 '거야의 입법 독주'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임오경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21대 국회 시작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끝났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인 31.3%를 기록할 정도로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그만큼 국민의 삶이 팍팍하고 지금 정치권에 대한 불만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22대 국회는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 먼저 21대 국회를 돌아보자. 2020년 총선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180석 압승을 거뒀지만 2년도 채 안 돼 대선에서 패하고 정권을 넘겨줬다. 2022년 5월, 여소 야대 정국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그 후로 국회는 2년 가까이 거야의 입법 독주와 대통령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히 성적으로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라 최근 몇 년간 변화를 계속해 왔기 때문에 수험생이 이를 막막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특히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험생들은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어렵게 여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Q&A 형식으로 진학사가 정리해봤다.- 제 내신 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내신 성적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경쟁력이 아니다. 최근 학종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평가항목의 축소로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병·의원과 달리 치과 치료는 의료비(교통비 포함)가 부담돼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경우가 44.4%로 나타났다.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Ⅱ)'에 따르면 2021년 분석대상 5878가구의 전체 가구원 1만2874명 중에서 의료서비스 이용자는 1만1844명으로 확인됐다.주요 의료서비스별 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응급 1006명, 입원 1667명, 외래 1만1803명으로 조사됐다.또 지난 2021년 병·의원에서 미충족 의료율은 남자 14.1%, 여자 16.6%
의외로 상속 관련 분쟁만큼 많은 상담이 부조금에 대한 문의이다.X의 자녀 A, B, C는 장례식 마지막 날 부조금 정리를 시작했고 대기업에 다니는 장남 A 씨는 총 조문객 600명 중에 300명 이상이 본인 회사 소속이니 부조금의 절반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한다. 장남의 말이 언뜻 듣기에는 맞는 이야기 같지만,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동생들의 감정이다.간혹 이런 사소한 문제가 격한 분쟁으로 이어져 상담을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 우리 법이 정확히 어떠한 판단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오창 다목적방사광 구축 사업단장에 신승환 고려대 교수를 선임했다.신승환 신임 단장은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가속기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2년 8월까지 포항가속기연구소에 재직하며 가속기부장을 거쳐 고려대 가속기과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신 단장은 포항가속기연구소 3세대 방사광가속기 업그레이드 및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장기간 참여해 온 국내 최고의 방사광 가속기 구축 전문가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이를 전자석을 이용해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공영버스터미널 버스승차권 무인 발권기 이용 등 시설 이용을 위한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월부터 당진 공영버스터미널의 버스승차권을 무인 발권기로만 살 수 있게 되면서 기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었다.시는 일일 약 4000명 정도가 이용하는 터미널에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일부터 안내 도우미 2명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안내 도우미는 무인 발권기 기기 사용, 버스 시간 안내, 환불 방법, 터미널 시설 이용 안내 등 다양한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전망지수가 ‘106’(전국 ‘99’)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85)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또한 지난 1분기를 포함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상승세는 글로벌 IT 경기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는 3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 Hybrid Sky Hall에서 UNIST(울산과학기술원) 오현철 교수(한기대 신소재공학과 졸업생)를 초청해 ‘제6차 테크 아카데미(TECH ACADEMY)’를 개최했다.‘테크 아카데미’는 기존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휴먼 아카데미’와 더불어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저명한 내·외부 강연자를 초청, 신기술 및 신산업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2년 가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한기대 신소재공학과 졸업생인 오현철 교수는 4학년이던 ‘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61세 사업가 박모 씨는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됐다. 박 씨는 음주를 자주할 수밖에 없는 직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2년 전에도 고혈압으로 치료 중인 지역 병원으로부터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으로 진단받았다.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특별히 불편함을 없었고 바쁜 일정상 병원 방문을 미뤄왔다.그의 뇌졸중은 고혈압과 평소 잦은 음주에 의한 심방세동이 중요한 원인 제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박 씨에게 부정맥에 의한 불편한 증상이 있었다면 병원 치료를 미루지 않았을 것이고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부정맥이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으로 ‘판교 641 프로젝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한다.‘판교 641 프로젝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엔씨소프트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글로벌RDI센터와 업무복합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3일 기공식이 열렸다.이 사업은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 사업지 중 첫 번째 사업이다.수열에너지는 물의 온도가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철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온도 차이를 에너지원으로 건축물 등의 냉난방을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역은 1일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먼저 주요 행사로 대전역과 인연이 깊은 성심당 임영진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했다. 임영진 명예역장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안전한 열차운행과 편안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맞이방 내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기념케이크 커팅식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및 부채 제공 ▲컵과일 및 그립톡 등 기념품 나눔 ▲무료 포토부스 및 KTX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캘리그라피 이벤트는
[쥐띠]48년생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60년생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72년생 원치 않는 나쁜 소식을 접한다. 84년생 계란으로 바위치기이다. 96년생 애정운 상승. 좀 더 가까워 질 듯.[소띠]49년생 어른 대접을 받아 기분이 좋다. 61년생 경사가 겹치니 즐거운 날이다. 73년생 그동안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85년생 춤추고 노래할 일이 생긴다. 97년생 칭찬 듣거나 이미지 상승.[호랑이띠]50년생 구설수가 있으니 일찍 귀가하라. 62년생 깊이 생각할 일이 생긴다. 74년생 시간은 금이니 낭비하지 말라
지난 22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라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다.이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함께 천안함을 둘러본 것에 대해 "당정 간 갈등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준 모습이었다"고 용산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행사장에 동행했던 한 인사는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의 어깨를 두드리고 대화도 나누는 등 전과 다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