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중구 호동 일원에 들어설 제2수목원을 보문산 유전자원 보존 등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전 제2수목원은 44만평(145만㎡) 규모로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재배시설, 숲속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편의시설을 갖춘다.기존 한밭수목원과 달리 논과 계곡, 산림 등 기존 자연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활용하는 자연형(산지형) 수목원으로 계획됐다.시는 특히 보문산에 자생하는 주요 식물자원과 희귀·특산 식물자원을 보존하며 식물수집, 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는 26일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구의회는 구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32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청소년 정책 발전', '북유성·노은대로 교통체증 해소 및 맨발걷기 길 조성 촉구', '기후위기로 인한 지자체의 재난 대응 방안’에 대한 구정질문과 '전세사기 피해방지 대책 마련'을 주제로 한 5분발언이 이어졌다.송봉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중요 안건의 심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검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산림청이 ‘산림문학인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국유림에서 한국산림문학회, 한국문인협회, 세계전통시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등 국내 10여개 산림문학단체가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점차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 가치 확산을 위해 나무를 심었다.나무심기에 이어 주요 문학단체 100인들로부터 국·내외 문학작품 중 독자에게 가장 알리고 싶은 숲과 나무에 관련된 문장 100선과 문학인들이 독자들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체국 앞 분수 광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는 4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했으며,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범국민적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민 약 300여 명이 탄소중립서약서에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0가지 실천행동을 탄소중립 안내 포스터, 팸플릿, 피켓 등을 통해 홍보해 눈길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및 자문단을 재구성했다.행복청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전체목표(2050년)보다 탄소중립 시기를 10년 앞당기는 등 도전적인 목표치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행복청·세종시·LH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중이다.현재 운영 중인 실무협의체는 ▲행복도시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설정 ▲탄소중립 이행현황점검 등의 역할을, 자문단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정책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조도순 원장이 23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적 실천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국립생태원은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하여 기관 마스코트인 ‘귀요미’와 ‘펭이’를 인형으로 제작해 기관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또한,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을 새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 새마을회는 지난 22일 ‘새마을운동제창 54주년 기념 새마을의 날’을 맞아 ‘1인 1반려식물 기르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새마을회는 이날 행사에서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한 관광객 및 지역민에게 튤립, 비올라, 애플민트 등 미니화분 2000본을 배포했으며,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에 대한 지역민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김진완 새마을회장은 “기후위기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풀어가야 할 숙명적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해결책이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피할 수 없기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정부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를 통해 기후위기 국제 공동대응과 물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키르기스스탄은 대한민국의 중점협력국으로 그간 환경,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주로 협력해왔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이러한 기존 협력에 더해 물 분야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확대코자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먼저 지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에서 시민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함이 아닌 지구를 구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행사에선 꿈돌이 가족 키링 만들기, 목재 공예 체험, 탄소중립 게임, 환경퀴즈 맞추기, 기상물품 만들기 등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제품 생산부터 소비 사이의 과정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해 충남의 순환경제사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한다.충남도의회는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원순환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7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순환자원 사용제품 우선구매, 충청남도순환경제촉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양 의원은 “기존 조례는 폐기물 관리 부분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에는 원재료의 사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보령시 오천면 소영 갯벌에 염생식물 파종 및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중 하나인 염생식물 군락지의 확대를 위해 보령해경,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지속협 등 관계기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블루카본(Blue Carbon)이란 염생식물,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말로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탄소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에도 용이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17~30일까지 탄소중립 생활실천 퀴즈·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유성구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퀴즈의 정답을 남기고, 본인의 SNS에 기후행동 실천 인증 사진을 게재한 후, 이벤트 참여 페이지(네이버 폼)에 참여자 정보와 인증 게시물의 URL주소 등을 제출하면 된다.구는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동구는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해 이달 22~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다.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것이 아닌 지구를 구하고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의미가 담겼다.구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범국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 예정이다.먼저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열리는 전국 소등행사에 대전을 대표하는 야경 명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5일 79회 식목일을 맞아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산림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중립 기여,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연서면 기룡리일대 3㏊ 면적에 편백나무 2년생 묘목 6300그루를 식재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나무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청렴나무(청렴수)를 식재해 공직자 청렴의식 강화,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이날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국유림에서 가진 행사에는 ‘숲 속의 삶, 삶 속의 숲’이란 주제로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특히 이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산림청, 건국대,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이 함께 참여했다.식재는 소나무 3,000본( 9.8ha)이 식재되고 동시에 안전보건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또한 마을 은탄리 주민들과 생태·환경 등 현지 여건에 맞는 수종으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우리 국민들이 이달 총선 이후 출범할 22대 국회에 기대하는 '3대 정책' 분야로 민생·저출생·경제 재생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29일 국민 소통플랫폼 '소플'로 '22대 총선 공약 월드컵' 설문을 진행해 1만2000명의 응답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설문은 교섭단체 구성 정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제·사회분야 공약을 7개 부문으로 나눈 뒤 여야 각 6000명을 대상으로 인기 공약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새 국회가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는 3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경영현안 전략회의를 열고 ‘新(신)성장 스피드업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과 임원진, 부서장들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물산업의 전망과 기회 ▲추진단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영국 물산업 동향 등에 따르면 미래 전 세계 물재해 규모는 향후 10년간 2400조 원의 손실이 추정되며 이에 따라 물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장이 가장 큰 투자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민간부문 인프라 투자는 오는 34년 9150조 원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1일 오후 대전 우송대학교 대강당에서 기념포럼을 개최했다.‘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민‧관‧학 등 전문가 250여명을 초청해 20년간의 고속철도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 강연에 나선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는 ‘기후 위기와 KTX’라는 주제로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 주목해야 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철도교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주요 프로그램은 고속철도 영향과 교통의 미래에 대해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