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사고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이 지역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김태흠 충남 지사가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 대책 위원장 등을 만나 이를 적극 건의한지 3개 여 월 만의 낭보이다.특화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 개설에 이은 정부의 다각적인 후속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핵심과제이다.김 지사는 화재 당시 피해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가 당 200만 원 긴급 재해 구호 비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활용 추가 지원 추진 ▲도·서천군 예비비 투입 임시 상설시장 조성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부여군 규암면은 지난 25일 규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각 마을 이장 및 규암면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과 각 마을별 체납 세금 없는 마을만들기를 다짐했다.규암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종의)는 이번 결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세금 납부는 국민의 4대 의무’라는 사실을 홍보하고 규암면의 체납 세금 징수활동에 적극 협조와 지지를 약속했다.윤상철 규암면장은 각 마을 이장님들께 “체납 독려에 협조해 주시고 체납자들에 대한 생활실태 파악을 통해 혹시나 어려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25일 대전역 도시철도 청춘나들목과 역전지하상가 일원에서 주소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구축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보고회엔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시가 지난해 4월 행안부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아 추진한 연구용역 사업의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보고회는 사업추진 배경·수행 실적, 주소기반 실내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실내·외 길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24일 늦은 저녁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에서 발생한 자살기도자를 면밀하고 적극적인 수색으로 조기에 발견해 병원치료 후 지인에게 인계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자살기도자는 신고접수 즉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어 치안 공백이 생기는 만큼 당진경찰서는 신고접수와 동시 당진소방서와 공동대응 했다.관할 지구대와 형사팀, 초동대응팀 및 당직기동대 등 17명과 소방구조대 등 21명(보트 1대)은 차량이 발견된 장소인 개간농지와 내수면 주변을 가로등도 없는 암흑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지난 3월 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충남지부 지부장 보궐 선거에 8기 11대 지부장으로 유승철 지부장이 당선된 가운데, 정인호 지부장이 보궐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해 5월 21일 심문을 거쳐 법원이 이번에도 정인호 지부장의 손을 들어줄지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해임투표 무효 가처분 신청에 지난 4월 18일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정인호 지부장이 지부장직 지위를 찾았고, 가처분 신청기간 치러진 보궐선거 역시 무효라는 게 정인호 지부장의 생각이다.5월 21일 심문을 거쳐 법원이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되는 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지난 23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예결특위에 따르면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5조1834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4조9477억 원보다 2356억 원(4.8%)이 증가 편성됐다.예결특위는 일부 특별교부금 및 자치단체 전입금 등이 감소함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기초학력지원 예산 지원 등을 면밀히 논의했다. 또한 신규사업의 적정성과 긴급성 등에 대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역은 24일 충북선에서 산업재해 대응훈련을 진행했다.이날 훈련은 입환 작업 중 기관차에 부딪혀 어깨가 골절된 상황을 가정해 ▲긴급 응급조치 및 2차 부상 방지 ▲열차 운행 통제 ▲유관기관 및 관계기관 급보 등을 중점으로 실시됐다.김태성 오송관리역장은 “산업재해 발생을 대비해 신속한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오송관리역을 만들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ㆍ업체가 참여하는 보령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령지역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한 비상설 자문기구로서 주관기관인 보령해양경찰서와 충청남도를 비롯한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및 홍성·보령·서천소방서, 금강유역환경청, 육군, 해양환경공단, 보령발전본부, 수협, 어민 등 23개 기관 및 단ㆍ업체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제대책본부에 소속되어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음성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 통화와 문자,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영상 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휴대전화 문자 신고의 경우 수신(받는 사람)에 119 숫자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 남면 적십자봉사회은 지난 19일 남면 회동리 일원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 순환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가정과 마을에서 버려지는 빈 병을 틈틈이 모아 판매 수입금을 마련하여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회원 약 15여 명이 참여하여 재활용 쓰레기를 주워 환경 정화도 하고, 기금도 모아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는 일에 보람을 가지며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즐겼다.김종옥 남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에서 다세대 건물에 전세로 입주해 살고있는 90여 가구의 주민들이 건물주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힘든 위기에 놓여있다.보통 다세대(원룸) 주택의 경우 전세보단 월세로 계약하는 게 보편적이나 해당 건물의 세입자들은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의 전세 계약으로 입주한 가구가 대부분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증금을 돌려받기 힘들 것으로 보여 향후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면 전세금 전부를 돌려받기 어려워 입주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사망한 부부가 소유한 건물은 당진시내에 3채 합덕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설치구역 5m 이내 금지구역 등 정당현수막 3차 집중 정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법령 위반 정당현수막 총 167건을 정비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설치구역 위반 정당현수막은 16건이다.위반유형은 설치기간.규격 위반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설치방법 위반 28건, 금지구역 설치 16건, 동별 2매 초과 8건 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행과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소방 긴급활동 장애요인이 되는 불법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9일 엑스포 남문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사는 (사)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3000여 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기념식과 부대행사, 장애인가요제 등을 즐겼다.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여된 대전장애인상은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사)대전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조난신호 발신 가능 장비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해양경찰 현장 직원들이 직접 어민들과 함께 급박한 상황에서 손이 먼저 기억하고 습관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눌러보는 체득 훈련 및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으로 바다에서 신속한 SOS 구조 신호 발신은 긴급 상황에서 해양경찰 등 구조 기관이 즉시 사고를 인지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전개하여 소중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방범용 CCTV 영상 내 이상행동을 자동 감지해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을 활용해 CCTV 영상 내 사람과 차량 등을 식별할 뿐만 아니라 움직임(배회, 침입, 폭력, 넘어짐, 연기 등)을 포착해 위험·위협 요소가 판단되면 관제요원에게 해당 영상을 표출해 준다.시는 이번 구축된 시스템으로 관제요원 20명이 24시간 교대로 CCTV 6천566대를 관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양육비 선지급제의 회수율이 미진해 채무자의 재산과 소득 조사를 국세청에 위탁해 징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양육비 선지급제'란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방식이다. 지급 대상 규모는 미성년 자녀 1만9000명으로 추정된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의뢰받아 작성한 '양육비 이행체계 개편 방안 연구 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대안을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양육비 선지급제의 근본인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제도'의 회수율은 2023년 6월 기준 17.25%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보령해경 구조대 및 대천파출소의 해양사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화한 기후로 봄철 행락객 및 조업선 활동 증가로 해양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사고에 대비·대응을 위해 서장이 직접 최일선 현장인 구조대와 파출소를 방문해 즉응태세를 점검했다.특히 ▲수중 구조를 위한 스쿠버 장비 ▲저수심 및 갯바위 고립자 구조에 특화된 구조 보드 ▲주요 구조 장비인 고속구조정 및 특장차량의 운용상태와 긴급 출동태세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7일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에서 서천소방서와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합동훈련은 실제 재단에서의 재난 상황 발생을 가정해 화재 현장 전반에 대한 긴급구조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훈련과정은 ▲최초 화재 발생 시 화재 상황전파 ▲119 신고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중요 물품 반출 ▲자위소방대 화재 초동 진압 ▲수습 및 복구 ▲훈련 강평의 순으로 진행됐다.유승길 재단 사무처장은 “서천소방서와 함께 훈련을 진행하며 화재 예방 대응 능력을 향상할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읍면 복지업무담당자 및 팀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안부살핌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노인, 장애인, 중·장년 등 1인 가구를 선정하고 인공지능 시스템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주 1회 자동으로 전화하고 대상자의 식사여부, 수면상태, 운동, 외출, 건강, 긴급상황 여부 등을 파악한다. 특히 안부살핌 서비스는 이전 대화를 기억하는 기능과 계절, 명절 등 특정 시기와 어울리는 단어 사용 기능을 통해 손·자녀 등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10개소를 시작으로 단계적 비상벨 설치에 나섰던 군은 ‘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 78개소에 스마트 비상벨을 신규 설치하여 화장실 안전 인프라를 대폭 보강했다.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비상벨은 신체 어느 부위로든 신고가 가능하며 비상벨이 작동되면 경보음이 울리고 경찰서 상황실과 양뱡향 연결이 가능하다.비상상황 시 365일 24시간 원격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