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카드와 함께 문화재관람료와 공주하숙마을숙박료 감면 등 감사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그리고 석장리박물관 문화재의 관람료를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한, 공주시민과 동일하게 공주 하숙마을 숙박료를 2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료의 경우 5만 원, 숙박료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제공하며, 기부일로부터 1년 동안 활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e음 누리
"아내의 닳은 손등을 / 오긋이 쥐고 걸었다 / 옛날엔 캠퍼스 커플 / 지금은 복지관 커플"부부간의 오래된 애틋한 정과 노년의 삶을 긍정하는 유머러스한 태도가 자연스럽게 담긴 이 시의 제목은 '동행'(성백광 지음)이다.어느덧 세월은 흐르고 흘러 인생의 뒤안길을 맞았지만 살아있는 것 자체가 임을 기쁘게 노래한 시도 있다."죽음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 어머니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나를 돌아본다 / 아! 살아있다는 것이 봄날"(김행선 시 '봄날')이 시들은 한국시인협회와 대한노인회가 올해 공동 주최한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한국영상대는 지난 4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새내기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2박 3일간 진행하고 동시 아직 생소할 대학생활을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입학식에는 유재원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신입생 1010명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영상특성화대학답게 유튜브 생중계, ProTV 등 행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올해 안에 잇따라 준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 22일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원도심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쉼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 안에 대부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반죽동 옛 아카데미 극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이 오는 3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애초 건물 전체를 철거한 뒤 신축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에서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이 큰 호응 속에 13년째 실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찬란했던 백제문화 유적지를 전국적 유명 명사와 함께 답사함으로써 부여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4월 처음 시작되었다.군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 나무 박사 박상진 교수, 섬진강 시인 김용택,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과 부여 출신 신광섭 전)국립민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문화원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제2회 논산문학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첫날 기념식에서는 나태주 시인이 ‘김관식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김종우 시인, 박용신 수필가가 논산문학상을 수상했고 제1회 김관식 전국 캘리그래피 공모전 대상은 황선아 씨에게 돌아갔다.시상식 이후에는 시 ‘구부러진 길’로 유명한 이준관 시인이 토크 콘서트를 통해 참석자들과의 소통에 나서 시인이 된 계기와 본인만의 문학 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은숙 낭송가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낭독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호두과자로 유명한 ‘빵의 도시’ 천안시에서 ‘2023 빵빵데이’ 축제가 10월 21일~22일 2일간 천안시청 일원에서 열린다.천안시는 우수한 지역 자원인 천안 빵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구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빵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대한민국에서 빵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는 1934년부터 만들어져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호두과자의 본고장인 천안에는 50여 개의 호두과자점을 비롯해 높은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300여 개 빵집이 있다. 이는 전국 기초
어떤 시는 꼭 한 폭의 그림 같을 때가 있다. 또 어떤 만화는 마치 잔잔한 한 편의 시를 닮았다.만화시집 '오래 보고 싶었다'는 언뜻 보면 거리가 멀어 보이는 시와 만화를 함께 엮어낸 책이다.시인 나태주 작가와 웹툰을 그려 온 다홍 작가가 함께 힘을 합쳤다.나 작가는 '풀꽃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64년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뒤 1971년 등단해 시집 '대숲 아래서', '풀꽃' 등을 비롯해 여러 문학 작품을 선보여왔다.다홍 작가는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으로 2021년 SF어워드 만화·웹툰부문 대상, 지난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반죽동 당간지주 일원에서 ‘좋은 날 하자’를 주제로 제6회 풀꽃문학제를 개최한다.공주시와 충남도, (사)나태주풀꽃문학관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풀꽃 문학제는 2014년부터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한 시인을 2명 선정하여 시상한 풀꽃문학상을 모태로 한다.이후 2018년부터 풀꽃 문학상 시상과 각종 문학 행사를 병행 개최하면서 지금의 풀꽃문학제로 확대됐다.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풀꽃 문학상은 지역은 물론 전국 문인들이 동경하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오는 7일 시민의 날을 기념해 ‘2023 논산시민의 날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음악회에는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 미스터 태권 ‘나태주’, 차세대 K-Pop 스타 ‘아이큐’, 불타는 트롯맨의 유닛 그룹 ‘불타는 F4’(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음악회에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전 예매 절차 없이 공연 현장인 논산시민운동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시와 문화원은 찾는 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안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중학동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성 사업 착공식을 지난 2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 나태주 풀꽃문학관 옆에 조성될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부지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나태주 시인 등이 참석했다. 국비 2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되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은 대지면적 1529.8㎡에 연면적 952.6㎡,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을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은 25일 오후 2시 반죽동 일원에서 열리는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한다.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가 이끄는 '에버그린 포엠' 팀은 글로벌 융합예술전시 '에버그린 에버모어(Evergreen Evermore)'를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천안시 신부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시와 시각 예술을 결합한 이번 융합예술전시는 '에버그린 포엠'팀(대표: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이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23 KF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선정된 '천안 沁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는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각 지자체의 특색 있는 답례품 전시관 운영과 함께 일산 평화누리길 일원을 걷는 ‘너랑 걸을 고향’ 걷기 축제, 충남의 나태주 시인, 충북의 김미경 강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먼저 공주청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공주와 청양에 각 현금 457만 원을 전달했으며, (사)공정한나라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안산공주향우회에서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공주시토목설계협회 300만 원 상당의 물품, (사)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300만 원 상당의 고맛나루쌀, 공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나태주 시인,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라톤코리아, 좋은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중학교는 지난 5일 학교 동아리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시란 무엇인가? 시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짜임, 시안에 담긴 내적 표현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시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질의 응답시간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심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1학년 황용빈 학생은 “나태주 시인을 직접 만나 뵈어 좋았고 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효은 선생님은 “사춘기 중학교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3일 목요일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서막이 오른다.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9개 분야(공식행사, 대표·공연·체험·경연·이벤트·시가지·전시·연계 프로그램), 3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축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수상무대에서 지역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무대가 꾸며진다.13일 저녁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부여문화원장의 개막선언, 박정현 부여군수의 환영메시지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21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축제 세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7월 장마철과 무더위에 축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편의시설과 무더위, 우천, 안전 대책과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음식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에 대한 대비사항과 보완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동공원(궁남지)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3 Yes! 계룡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각 기관·단체와 일반시민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시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이번 콘서트는 계룡 엄사예술단을 시작으로 민지, 데이지, 박성현 등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공연 후반부에는 인기가수 나태주, 윤태화가 무대에 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