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이 민원공무원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 소통24에서 지난 8~15일까지 진행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엔 국민 2361명이 참여했다. 이번 결과를 보면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81.4%는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위법행위 대응 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융자’, ‘마케팅 비용’, ‘장기적 R&D’ 등 지원정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28일 발표한 ‘2024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애로 발굴 설문조사’ 에 따르면 응답한 수출기업 208개사는 최근 가장 악화된 수출환경 요인으로 ‘금융비용 증가 및 자금조달 부담(17.9%)’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뒤를 이어 ‘상대적 경쟁력 약화(17.4%)’, ‘마케팅 애로(16.0%)’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출 확대를 위해 ‘금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징계 위기에 내몰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연구자들이 정부에 감사 처분 철회와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지부(항우연 노조)와 함께 항우연 표적‧보복 감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항우연 노조와 조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9월 4일부터 올해 3월 27일까지 206일간 항공우주연구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최근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감사 착수 때부터 표적·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서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과 박찬욱 성실납세지원국장, 김대일 조사1국장, 서산세무서 이석봉 서장과 기업인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들의 세무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서산상공회의소 유상만 회장은 "우리 상공인들은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정부재원의 안정적인 조달에 노력해 왔으나 공제 감면 확대 등을 통한 실질직인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복기왕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아산갑)이 지난 23일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아산 경찰병원의 신속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복 당선인은 기재부 담당 국장을 만나 “550병상의 상급종합병원급 아산 경찰병원의 조기 건립은 총선의 1호 공약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 ” 이며 “ 중부권 재난전문병원이자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 정책으로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산 경찰병원의 신속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재부 오상우 재정관리국장은 “복기왕 당선인께서 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관세청이 ‘2024 관세행정 민원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은 전자상거래 등 관세행정과 관련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급증하며 지난 1년 동안 개인 민원이 전체 민원(24만103건)의 54%를 차지하는 현실을 반영해 특송화물, 국제우편물, 여행자 통관 등 개인의 관심이 큰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또한 통관, 심사, FTA 등 관세행정 6개 분야 27개 업무별로 상담사례를 세분화해 총 1021건의 민원 답변을 담았다.사례집은 관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에서 다세대 건물에 전세로 입주해 살고있는 90여 가구의 주민들이 건물주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힘든 위기에 놓여있다.보통 다세대(원룸) 주택의 경우 전세보단 월세로 계약하는 게 보편적이나 해당 건물의 세입자들은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의 전세 계약으로 입주한 가구가 대부분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증금을 돌려받기 힘들 것으로 보여 향후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면 전세금 전부를 돌려받기 어려워 입주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사망한 부부가 소유한 건물은 당진시내에 3채 합덕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의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SNS 인플루언서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을 구성하고 17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에서 많은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거주지는 대전·서울·대구 등 전국에 걸쳐 있다.연령대별로 20대 8명, 30대 10명, 40대 6명, 50대 6명 등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외국인도 2명 포함돼 있다.서포터즈들은 본인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254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논산시장이 제출한 ‘논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원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54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으며 민병춘 의원이 ‘논산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산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18일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총 11건의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박경귀 시장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과 소통하는 ‘우리 동네 골목대장’을 시작했다.아산시 신규 시책인 ‘우리동네 골목대장’은 시장과 시민의 현장 소통 채널 다양화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시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첫 현장은 온천동 일대로, 박 시장은 온천동 장수경로당을 시작으로 온천초등학교 야구부 연습 현장, 온양여자중학교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장수경로당에서 만난 지역 어르신들은 협소한 경로당 건물 확장과 온천초등학교 주변 인도 마련을, 온양여중 학생들은 학교 주변 환경정비와 원도심 도서관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는 지난 16일 서산상공회의소가 이완섭 서산시장을 초청해 ‘상공인과의 대화’를 가졌다.이날 베니키아 호텔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내 상공인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 시장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기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했다.한 상공인의 “상공업에 있어 물류 인프라 구축은 큰 관심사 중 하나인데, 이와 관련해 서산공항의 착공과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과 국정·인사 쇄신의 방향에 대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혔다.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다.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로 정무적 감각을 가진 인사들이 거명되고 있다. 능력과 경륜을 고루 갖춘 인사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지명 발탁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충남교육청 산하 모 교육지원청의 고위 간부가 성추행 혐의로 직위해제 된 사실이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간부의 성추행 혐의로 인한 직위해체 처분에 대해 지적했다.홍 의원은 “고위 간부 A씨는 임명 28일 만에 성추행 혐의로 지난달 29일 교육감 직권으로 직위해제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본인이 제보받은 바에 따르면 피해 정도가 극심하며 A씨가 지난해 충남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지역 물류단지 노동자들이 대전 물류단지 노동조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총선 당선자들에게 현장 노동자의 요구안을 주요 입법‧정책 과제로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본부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화물연대본부 대전지역본부 등은 15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앞에서 물류단지 노동조건 개선 없는 물류산업 확대는 반쪽짜리라며 대전물류단지 노동자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지난 3월 25일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본부는 22대 총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물류단지 노동조건 개선 등과 관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카카오톡 생활 불편 민원창구인 ‘아산형통’ 개설 1주년을 맞아 15일부터 28일까지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아산형통’ 게시글에 채널 추가 인증 사진과 함께 아산을 대표하는 위인인 ‘성웅 이순신’과 관련된 퀴즈에 대한 정답을 제출하면 정답자 중 6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시민에게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민원을 신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4월 개설된 ‘아산형통’은 3500여 명의 시민이 채널 추가를 했으며, 250여 건의 생활 불편 사항이 접수‧처리됐다.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지역주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공청회는 공단 설립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 절차 설명,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설명, 공단 설립‧운영 우수사례 발표, 사전의견서에 대한 답변 및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시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충남도와 협의하고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조례제정안 의결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공단 설립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민선 8기의 새로운 시민 소통 릴레이 ‘아산다움’이 지난 12일 박경귀 시장과 운수업 종사자들의 만남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아산다움’의 명칭은 ‘아산을 움직이는 다양한 움직임’의 줄임말이다. 시장과 시민과의 현장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여론 수렴의 폭을 넓히고, 공감과 소통의 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신규 시책이다.박 시장은 초사동 소재 복합공용차고지에서 열린 첫 ‘아산다움’에서 아산시민의 발이자 홍보대사인 버스 기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도움 자료집(Q&A)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3월 1일부터는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전담조사관은 학교가 학교폭력 처리라는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피·가해학생 간 관계개선 및 회복, 피·가해학생 지도, 피해학생 지원 등 본연의 교육적 역할에 집중하게 하는 데 역점을 둔 교육부의 신규 사업이다.이와 관련, 동부교육지원청에서 발간한 도움자료는 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구직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대전에 주소를 둔 18~39세 이하의 청년 중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다. 대여 품목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등이다.대여업체는 총 3곳(중구 2곳, 서구 1곳)이며 대여 기간은 1인당 연 최대 3회, 회당 2박 3일간 이용할 수 있다.대여를 원하면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하고 원하는 날짜와 대여점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매년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만 5세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초등학교에서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4곳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이음학기는 만 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학기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입학 전 보호자 교육 ▲놀이중심 언어교육 ▲초등1학년 교과와 연계한 수업 등과 같은 전환기 교육을 실시하는 학기다.지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음학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시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의 원활하고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