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아파트경비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등은 개정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과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대전경비관리지회는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제21차 개정안을 통해 경비노동자 1년 이상 고용을 촉진하는 내용이 발표됐으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경비노동자들의 3개월 초단기계약 문제는 경비노동자 노동권과 인권을 침해하는 악의 근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일부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휴게실은 여전히 몸을 바로 눕히기도 어려운 협소한 공간에 설치돼 있으며 10% 정도는 냉난방기 설치가 미흡하거나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전시 노동권익센터에서 대전시 300세대 이상 355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를 대상으로 휴게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휴게시설과 경비초소를 겸용하는 곳은 22%, 별도 휴게시설이 있는 곳은 68%로 그 중 노인정이나 창고 등과 겸용하는 곳이 21%로 밝혀졌다.특히 별도로 설치된 휴게시설의 26%가 지하에 있으며, 더위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지역 경비용역업체의 임금 착복을 규탄하며 해당 업체의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2일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과 대전경비관리지회 등 시민단체는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경비용역업체가 약 3년의 기간 동안 경비원 940여명의 4대 보험료 82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는 대전경비관리지부 노동조합이 대전고용노동청에 신고해 약 8개월간 조사한 결과로, 4대 보험료를 추가 징수하고는 돌려주지 않은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들에 따르면 해당 업체가 대전지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11월 대전지역 분양시장이 뜨겁다.다만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대전 분양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그럼에도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발목을 잡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역 분양가는 고공행진 중이다.일각에서는 올 연말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정점을 찍은 이후 미분양 우려로 내년 아파트 가격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집값 추가 하락과 금리 인상이 계속하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되며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여기에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아파트 경비노동자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일 대전 소재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한 A씨는 "주민의 괴롭힘과 악성 민원 등 부조리를 참지 못해 퇴사를 결정했다"면서 "실수를 이유로 아파트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정신적 압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재작년 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갑질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경비원 갑질방지법’으로 불리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대한 일부 제도 개선을 통한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에서 3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값이 급등하고 전셋값마저 크게 올라 거래가 점차 줄면서 더 늦기 전에 빚을 내서라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대전지역 누계 아파트 매매 건수 1만571건으로 조사됐다.이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32.5%(3437건)로 이는 부동산원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30대 이하 매수 비중은 2019년 27%, 2020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