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뒤 충남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진로상담·자기계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의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한다.충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고 대상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도교육청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 수요와 학교 여건을 반영한 ‘감성키움’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수능이후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안내했다.이번 계획에 따라 각 고등학교는 고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진로상담, 자기개발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지속 지원한다.교육과정은 학사운영 지원프로그램, 학교 자체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교과 및 창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입 정시 준비, 졸업 후 진로상담 등도 내실있게 지원하도록 안내했다.이를 위해 ▲예비사회인 교육 ▲미래역량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14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기본 방향은 ▲등교수업 원칙 ▲탄력적 학사 운영 ▲학생 중심의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생 안전 최대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교육청에서는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근로교육 프로그램, 자기계발․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43개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콘텐츠를 안내했다. 학교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인 점검에 나선다.수능 이후 학생 안전을 위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대책과 부서별 2학기 주요 추진사항 안내를 위한 2022년 2학기 교(원)장 회의를 2일 실시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김지철 교육감의 인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권보호 안전망을 논의한다.특히 9월 중 모든 학교의 학생 휴대폰 사용과 관련한 생활지도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교육활동 침해예방 교육을 실시하
“선생님, 피구 게임 사용권 사용할 수 있나요?”지난 5월5일에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우리 반 아이들에게 아침 활동 시간에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피구 게임 사용권 3장을 선물하였다. 아이들은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피구 게임 사용권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환하고 밝은 모습으로 원하여 거절할 수가 없었다.내가 그렇게 하자고 대답하자마자 아이들은 “와~!”라며 함성을 질렀다. 아이들은 운동장에 나가더니 활개를 쳤다. 라인을 그리고 공격과 수비할 팀을 결정했다. 잠시 옥신각신하기도 했지만 이내 질서가 잡혔다. 아이들은 오랜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공약 드라이브에 나섰다.김 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 투게더’를 구축하여 학습격차를 줄이고 교육양극화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실제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등교수업이 줄어들고 비대면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습격차가 더욱 확대돼 교육 불평등과 양극화를 가속시키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김 후보가 제시한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드림 투게더’는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기 인터넷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이 포스트 오미크론에 대응해 학교 일상회복 추진에 나선다.충남교육청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학교 일상 회복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충남교육청에 따르면 4월 이후 뚜렷하게 나타난 오미크론 확진자의 수의 감소세와 도내 등교수업 현황을 고려해 5월 1일부터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 방식을 종료하고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교과·비교과 활동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의 학교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으로 전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서부교육청 위 센터는 관심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를 실시한다.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10월말까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중학교 29개교의 1학년 학생들 중에서 선별된 관심군 학생들에게 심층평가를 지원한다.지난 4월1일부터 각 학교는 학생정서·행동특성 1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검사가 완료되면 결과에 따라 관심군을 선별하고 임상심리사·전문상담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 2차 심층평가와 학생상담, 부모교육, 학생·학부모를 위한 청렴교육 등 학생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9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전가원학교에서 특수학교 관계자의 고충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한 ‘국민고충 현장 감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수업에 불편을 겪고 있는 특수학교 현장을 방문해 보호자, 교원,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가원학교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방안,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제도 개선,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 마련, 장애인 교원의 업무 여건 고충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교육청은 14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돌봄, 방역, 급식 등 학교 교육과정 전반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학교와의 공감과 협조 관계망을 통한 실질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김용재 교육장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를 잊지 않고 학생 중심의 당진교육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다(多)사랑 통·번역 학습보조요원을 현장에 지원한다.2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지역 내 초·중·고 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교과수업·방과후활동, 가정통신 등을 통·번역해 주는 학습보조요원을 현장에 전진 배치한다.중도 입국·외국인가정 다문화학생들은 한국어 소통이 어려워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신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청은 이들의 학력신장을 돕기 위해 교과수업과 방과후활동 시간에 통·번역 학습보조인력을 지원해 교사와 학생간 소통을 돕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 옥천교육청이 21일부터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초‧중‧고 학교 현장에 적극 지원 나서고 있다.교육청은 ‘원스톱 긴급수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난 17일 옥천지역 학교들 대상으로 인력풀과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원스톱 긴급수업지원’은 학교에서 바로콜센터 및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으로 긴급수업 지원을 요청하면 학교지원팀에서 지원이 가능한 대체 인력을 매칭해 학교의 부담을 덜며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금일 옥천교육청 교육전문직이 학교에 투입돼 초등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탈북 학생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교사와 탈북 학생 맞춤형 1:1멘토링을 지원한다.1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멘토링은 학습결손과 문화 차이·심리적 불안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탈북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탈북 학생 맞춤형 멘토링은 담임교사, 교과교사, 진로·상담교사 등이 멘토가 돼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가정환경, 사회·문화 적응력, 교우관계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진행된다.또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일상화에 따른 대면·비대면 맞춤형 멘토링을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방역패스가 중단된 첫날 하루 확진자가 20만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국 초·중·고교 개학까지 겹치면서 확진자 관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할 전망이다.질병관리청은 2일 신규 확진자(0시 기준)가 21만9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3만8993명)보다 8만248명 증가한 수치다.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월26일 처음 1만명대를 넘어섰고 일주일 뒤 2월2일에는 2만명대를 돌파했다.이후 2월5일 3만명대를 기록했으며, 9일에는 4만명대, 10일에는 5만명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
“교장 선생님의 그늘이 참 시원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5년의 근무연수를 채우고, 3월 1일부터 다른 학교로 이동하는 선생님이 눈물을 글썽이셨다. 대략 무슨 의미인지를 알기에 쑥스러웠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위로하고 자주 연락하기로 했다.“교장 선생님, 저 발령받았어요.” 인사발령이 발표된 2월 10일에 B선생님도 찾아오셨다. 희망했던 학교는 아니지만, 교장선생님 조언대로 소신 지원했기에 후회는 안 된다고 하셨다.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교장실에서 힘을 얻었다며 감사했다고 하셨다.대전의 선생님들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대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전교조 대전지부는 새학기 개학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급식실 방역 인력’이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22일 전교조 대전지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양(교)사들은 본인이 확진됐을 때 사실상 대체인력이 없다는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했다. 등교가 시작되면 업무를 중단할 수 없고, 교내 업무 대행자를 지정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지난 14일 일선 학교에 배포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제6판)’ 공문에는 “급식종사자 격리 시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급식 대응 방안을 마련
[충남일보 이정아 기자] 교육부가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교육주체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등교 전 실시하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는 사실상 강제이며 학교가 방역 주체 역할을 맡게 돼 업무가 가중된다는 이유에서다.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모든 유·초·중·고등학생은 매주 일·수요일 두 차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앱)에 입력해야 한다. 신속항원검사는 학생·교직원이 자택에서 등교 하루 전부터 선제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하되 자율방역 취지에 맞게 적극적인 권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오미크론 확산 대응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며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다면 더 빠르게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7월25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연일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충남일보 이정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0일 “올해에도 대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충남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모든 학생의 학습 결손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교육 회복 종합 방안을 마련해 교육 현장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학교 일상 회복을 넘어 새로운 일상을 위한 교육 활동 전반의 정
하루하루는 그저 지나가는 시간이지만, 특별한 의미로 붙잡게 되는 연말은 아쉬움으로 마음이 뒤숭숭하다. 코로나19는 2년 넘게 우리를 절대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업무 컴퓨터에 ‘코로나’ 폴더가 생기고 수많은 공문들을 접수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느라 고군분투했던 1년, 그리고 어느덧 2년 차이다.이름도 낯설었던 온라인 개학, 생활 속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축소와 확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지나 전면등교, 단계적 학교 일상회복에서 거리두기 강화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던 장면들이 머릿속을 가득 메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