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지부장 해임 투표 정족수 미달로 ARS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려는 집행부와, 정인호 지부장 사이에 운영규직규정을 들어 양측이 투표 유, 무효를 가지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정인호 지부장이 전 조합원을 상대로 긴급 입장문을 내놨다. 플랜트 노조 충남지부 운영규정규칙 34조 2항엔 "조합의 직접 비밀 무기명투표로 재적조합원의 과반 참석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해임한다"로 나와있다. 이에 정인호 지부장은 지난 22일 당진종합실내 체육관에서 있었던 지부장 해임투표는 정족수 미달로 해임
올해 수능시험이 11월18일에 진행되는 가운데 2022년도 신입생 확보를 위한 대학들의 치열한 노력도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생 수가 대학입학정원보다 적어짐에 따라 대학들은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모집하고 최종등록을 하도록 내년 2월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어 왔지만 기존에는 우수한 학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이제는 미달사태를 막기 위한 인원확보 노력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곧 지원만 하면 합격이 되는 대학과 학과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것이다.학생 수 감소에 따른
[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다음달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전지역 대학들이 생존을 향한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자원이 크게 감소하며 지난해부터 미달 사태를 겪기 시작한 대학들의 경우, 비장한 각오로 입시에 임하는 모습이다.특히, 대전지역 대학들만의 입시모집 경쟁이 아닌,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학들과의 경쟁이어서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다.현재 대학들이 체감하고 있는 입시 상황을 보면, 2021년부터 대학입학이 가능한 학생수가 대학입학정원보다 적은 데다, 오는 2024년까지 매년 대학입학 가능 학생수가
[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 사태를 빚은 대전지역 사립대들과 전문대들이 생존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 적용시키느라 진통을 겪고 있다.올해 초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전지역 내 대학들이 받아 든 신입생 충원율 성적표가 90% 전후의 ‘미달사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99~100% 전후를 보인 예년 성적을 볼 때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위기의식이 작용했다.이에 19일 현재 4년제 대학들은 입학정원을 축소해 신입생 충원율 점프를 꾀하는가 하면, 4차산업혁명 시기에 맞춘 신입생 유인 학
교육전문가들은 몇 해 전부터 지속적으로 대학의 위기에 대해 전망을 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대학만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지내왔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이 예고한 대로 2021년 입시에서 태풍급 쓰나미가 강타하였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할 것이라는 말이 현실화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입시업무가 마감되고 나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학들이 엄청난 미달사태에 아연실색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내홍을 겪고 있다. 심지어 스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대학 살생부’로 불리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18곳에 충청권 대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앞두고 지역 대학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11일 교육부와 지역 대학가 등에 따르면 교육부 정량지표 평가 결과에 따른 재정지원제한대학에 대덕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될 경우 해당 대학은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에 제한을 받게 된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일 일반대 9곳, 전문대 9곳 등 총 18개 대학에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사실을 통보했다.지정된 대학은 교육비 환원율,
최악의 미달사태를 맞은 대전 지역 대학가가 다가오는 대학 진단을 앞두고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충원율 평가 비중이 늘어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립대인 충남대와 한밭대는 선방했지만, 사립대의 경우 심각한 미달 사태를 맞고 있다.배재대는 입학 정원 2048명 가운데 1810명이 등록해(등록률 88.3%) 238명이 미달했다. 등록률은 지난해보다 11.5%p 하락했다. 특히 추가 모집에서 215명을 모집했지만 단 4명만 응시했다. 목원대는 총 1825명 모집에 1617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88.6%에 그쳤다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최악의 미달사태를 맞은 대전 지역 대학가에서 다가오는 대학 진단을 앞두고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다. 대학 진단에서 충원율 평가 비중이 늘어난 탓에 대학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7일 교육부와 대학가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앞두고 부실대학을 거르는 사전평가를 이달부터 평가해 오는 4월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학이 갖춰야 할 최소 기준을 제시한 뒤 하위 10% 정도를 부실대학으로 걸러내겠다는 것이다.교육부가 제시한 최저 기준은 교육비 환원율 127%, 전임교원 확보율 68%,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