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충남권은 당분간 대부분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예정이다.25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5~9도, 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을 전망이다.특히,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나,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목요일인 25일 밤부터 금요일인 26일 아침 사이 세종과 충남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가축분뇨를 하루 만에 탄소 잡는 ‘흑색 금(Black gold)’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유지호 박사 연구진이 축산 농가 현장에서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즉시 전환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 공정을 활용하면 일일 10톤 규모의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전환할 수 있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약 5000만 톤이다. 이 중 87%는 장기간 발효해 퇴비, 액비로 활용하는데, 발효되기까지 60일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관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수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관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시는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에게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려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민원 빈발 지역 및 차고지를 중심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수시 점검을 시행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981 일원)에 1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남부대로, 천안대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교목류 편백나무 등 9종 782주, 관목류 사철나무 등 9종 1만5470주, 지피류 꽃잔디 등 6종 4만4050본을 식재했다.또한, 겹벚나무 테마 산책로, 편백나무 숲, 계수나무 숲, 생태숲 조성을 통해 시민의 보건 휴양·정서함양 및 체험활동 등에 도시숲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에 협약했던 14개 사업장이 감축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사업장이 지난해 1년간 배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감축목표인 117.424톤보다 많은 209.657톤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축목표는 최근 5년간(2018년~22년) 대기오염물질 평균배출량 397.687톤의 29.50% 규모였다.시는 감축 실적이 높은 ㈜알루코 제2공장, 대전열병합발전(주), 유한킴벌리(주) 등 상위 1~3순위 사업장 감축량이 전체 감축량의 54%를 차지하여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청정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차량 소유자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우편접수(고운로 177, 서산시청 2청사 기후환경대기과) 또는 서산시청 2청사 기후환경대기과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사업 지원 대상은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우수한 전력품질과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을 받았다.서부발전은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 환경경영 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을 치하하는 자리다.서부발전은 2년 연속 발전공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고장 정지율을 기록하는 등 전력 생산 품질이 우수한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더울 전망이다.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17일 밤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나타나겠다.특히, 오는 18일과 19일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또한, 충남북부서해안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
[충남일보 김준기 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지난 3월 5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12일 상반기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청양군 4-H연합회 8명으로 구성되어 80개소 22,1ha 농경지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봄철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하기 전 신속한 처리를 위해 농가방문 즉시 파쇄와 영농부산물 수거 후 파쇄 등 현지 사정에 따라 유연한 대처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미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가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 사용의 중단을 촉구했다.도의회는 15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순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고독성 살충제 사용 중단·친환경 방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이 건의안은 잘못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알려 친환경 방제 전환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는 물리적·화학적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물리적 방제는 감염목은 물론 감염의심목까지 모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상반기에 전기이륜차 40대 보급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거주자 또는 천안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공공) 등이다.보조금은 1대당 최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기타형 270만 원이다. 차종별로 보조금이 상이하므로 지원 가능 차량 및 차종별 보조금은 무공해차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특히 올해는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오는 16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인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대전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6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대전‧세종‧충남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15일 늦은 밤부터 오는 16일 오전 사이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화요일인 16일 이른 새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381대 규모의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15일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며 도시 소음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시비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한다.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영업점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381대 중 일반 267대(80%), 배달용 76대(20%), 우선순위 38대(10%)대다. 시는 규모·유형, 성능(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 등을 고려해 차종별로 보조금을 차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지역의 최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다.15일 시에 따르면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8㎍/㎥으로, 제4차(2022년 12월~2023년 3월) 평균 농도(25.5㎍/㎥) 대비 약 22% 개선됐다. 또 제4차 대비 제5차 기간 동안 좋음일수(15㎍/㎥ 이하)는 24일이 증가(25→49일)했으며, 나쁨일수(36㎍/㎥ 이상)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곳곳에서 주말을 즐기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모습이다.14일 오후 1시경 대전 최고 기온이 29도를 기록했다. 4월임에도 불구하고 초여름 날씨를 보여 외출한 시민들의 옷차림은 대부분 팔다리를 들어내며 부쩍 가벼워졌다.같은 날 오후 2시경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은 산책이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들은 삼삼오오 잔디밭에 돗자리, 타프, 텐트 등을 치고 옹기종기 앉아 음식을 먹으며 여유로운 주말을 즐겼다.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얼음 음료, 아이스크림 등 찬 음료를 들고 다니며, 햇빛을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농협 보령시지부는 지난 9일 관내 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보령시연합회 회원 30여명과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영농폐기물 수거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농촌 불법소각 방지를 통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작지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비닐, 농약병,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이근욱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동요 《황사공룡 먼지괴물》에 ‘캘록캘록 간질간질/ 목이 자꾸 아파요/ 무서운 황사공룡 찾아와/ 유치원 친구 못 만나요’라는 노랫말이 있다.황사가 무서운 공룡이고, 친구를 만나지 못하게 한다는 표현이 참신하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겪는 황사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가 느껴져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황사는 봄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한 모래 먼지가 이동하면서 서서히 하강하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 산림의 사막화와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황사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기상청 분석 자료를 보면 2023년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해당 사업은 경유 통학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신차)을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이며,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필증상 시설 주소지가 예산군이어야 하고 기존 경유차를 폐차(예정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8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3.7㎍/㎥로 지난 1~4차 대비 11~17% 감소했다고 밝혔다.앞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됐다.특히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시행 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가 37%로 매우 감소했고 좋음일 수(0~15㎍/㎥)는 29일 증가, 나쁨 이상일 수(36㎍/㎥~)는 27일 감소했다.금강청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사업장,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