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에서는 지난 9월부터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사적 홍성 홍주읍성 서문지 발굴조사 그 결과 서문지 옹성·문지 구조와 고려시대 판축토층 일부를 확인하였다.홍주읍성 서문지는 홍주초삼거리 도로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도로 확장에 따른 발굴조사를 통해 옹성과 체성 일부를 조사했고 올해에는 남아 있는 육축부와 문구부 340㎡를 조사하였다.그 결과 문루와 관련된 적심(積心) 4기, 문지도리석 1매가 확인되었다. 성문은 문구 중앙에 위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적심의 배치 형태를 봤을 때 개거식 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