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도내 32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매년 시·군과 합동으로 골프장 농약의 안전사용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기(4월-6월)와 우기(7월-9월) 두차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검사는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 및 수질(연못, 최종유출수) 시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검사 항목은 올해부터 클로로탈로닐이 추가돼 27종으로 늘어났다. 클로로탈로닐은 골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약으로 조사된 바 있다.지난해 검사에서는 아족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못자리용 상토와 맞춤형 비료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적기 공급에 나선다.시는 5191농가를 대상으로 내달 10일 이전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못자리용 상토와 비료를 공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못자리용 상토는 토양오염과 병충해 예방, 건전한 육묘생산을 위해 전문 제조된 상토다.시는 1㏊당 25포/40ℓ를 공급기준으로, 1㏊까지는 100%, 1~5㏊까지 70%, 5㏊ 이상은 50%까지 차등 지원한다.맞춤형 비료는 토양검정을 통해 세종시 토질에 적합한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군은 올해 딸기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딸기 재배농가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을 올해 11월 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다.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우량딸기 생산 ▲해충 피해 대응 ▲스마트팜 양액 조성 ▲시설원예 환경관리 ▲화분매개충 관리 등이 추진된다.스마트농업은 각종 센서 기술을 이용해 농축산물의 생장, 생육 단계부터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의 정보 관리에 기초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병충해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시스템 기술로 최근 네트워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8일 마늘, 양파 등 월동채소에 대한 웃거름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적극 강조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이 평년에 비해 따뜻하고 비가 많아 월동채소인 마늘과 양파의 생육이 전보다 빠르고 병충해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적기 웃거름 관리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월동 이후 품질 좋은 마늘과 양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하순에 걸쳐 웃거름을 두 번에 나눠 줘야 한다.웃거름을 너무 늦게까지 주면 마늘은 벌마늘이 발생할 수 있고 양파는 저장성이 약해져 4월에는 비료를 주지 않는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8일 대추연구회 과제교육을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산군 대추연구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대추 재배기술 교육 및 병해충방제 교육과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전정 실습 교육 등을 실시하여 당면한 문제점 개선과 회원 간 정보교류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추생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채승기 강사로부터 ▲사과대추 묘목심기 ▲재배 시 유의사항 병충해 방제 및 미생물 방제 ▲수확 및 판매 ▲전정 및 재배관리 현장실습 등 대추 생산방법과 수확까지의 과정에 대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겨울 잦은 강우 및 이상고온으로 월동작물의 생육이 좋지 않은 데 이어 지난 18일부터 최고 70㎜의 비가 내려 재생기 이후 농작물 습해 및 병충해 발생이 우려돼 특별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1~2월 평균기온은 2.2℃로 전년 대비 1.7℃, 평년 대비 2.0℃가 높았으며, 누적 강수량은 136.5㎜로 평년 대비 365%가 많고, 반면에 일조시간은 144.6시간으로 전·평년 대비 50%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관내 134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많은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 다축사과 재배 기술교육을 추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예산 다축사과 재배기술 교육은 다축연구회 및 2D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총 3회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으로 충청남도 농업인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됐다. 현재 과수산업은 고령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이상고온에 의한 냉해, 병충해 발생과 같은 각종 재해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력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 및 다수확이 가능한 다축 재배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23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농가 병해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양봉협회 소속 최성민 강사를 초빙해 지역 내 양봉농가 20가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의 계절별 관리 요령 및 응애 등 병충해 피해 예방법 등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이번 교육으로 꿀벌 질병 발생 시 원인 파악 및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궁금했던 사양기술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는 등 양봉 전반에 대해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경종농가 및 축산농가에 유용미생물(EM)과 친환경 비료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유용 미생물 사용으로 경종농가는 과수 등의 토양환경 개선 및 병충해 방제, 연작장애 감소로 농업 생산성이 올해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축사 주변에 살포 하고 가축분뇨처리장 음수, 사료에 첨가하여 가축분뇨 악취저감, 사료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올해는 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입하여 유용미생물 활성액 700톤, 아미노 액비(작물엔) 4톤, EM친환경비료(흙조아) 2만 포(포/20kg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2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관내 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개 분야 10개 과정으로 추진됐으며, 계획한 인원보다 2배에 가까운 관내 농업인 2021명이 참여해 높은 교육열을 선보였다.특히, 이틀간 추진된 벼·고추 과정은 총 876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농촌여성, 친환경 벼 및 전문 작목 등의 교육도 사례 중심으로 설명돼 작목별 전문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교육이었다는 평이다.교육에 참석한 서천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9일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삼광벼와 안평벼를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입 품종 선정심의회는 다수확 품종이 아닌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군 관계자, 농업인 및 RPC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기후적 특성, 주민들의 재배 편의성 및 안정성 등을 고려해 충남도에서 선정하는 삼광벼를 제외한 안평벼 1개 품종을 선정했으며, 군은 이번 선정으로 고품질의 예산쌀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김밥’ 열풍이 불면서 한국식 김 요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유기농 김’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며 세계로 뻗어나갈 채비를 갖춰 관심을 끌고 있다.유기농 김이란 일체의 ‘산(酸) 처리(활성처리제 사용)’를 하지 않은 김으로 ‘지주식’으로 양식된 김을 뜻한다. 병충해 처리에 있어 약품을 쓰지 않으며 양식 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쉽사리 시도되지 않는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김의 불과 10% 정도만 지주식 유기농 김으로 추산된다.태안에서는 남면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지난 제299회 태안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재옥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현실화 촉구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됐다.해당 건의안은 전재옥 부의장 외 의원 6명이 동의한 안건으로, 기후 위기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과 수입 안정을 목적으로 정부에서 정책 보험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피해 농업인을 위해 실효성 있는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보험제도의 현실화 촉구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전재옥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올해 여름 폭염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제9대 태안군의회가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299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문을 열었다.이번 정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본예산안과 조례안 23건 등을 포함한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특히나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실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급격한 세수 감소로 인한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운영 상황에서 내년도 태안군의 살림살이가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잘 지켜 편성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참가한다. 2023년 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며, 전국 과수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대비한 적극적인 홍보 및 대응 방안의 기회 제공 등 국내 최대 과수 분야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서는 예산능금농협이 참여해 농산물 홍보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서산시아파트연합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서산시의 21개 아파트 회원단지로 구성된 서산시아파트연합회와 서산시의 산업건설위원회 및 관계부서는 간담회에서 공동주택 시설 법정검사 비용 지원, 공동주택 승강기 교체 비용 지원, 수목 병충해 방지를 위한 수목 소독비용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안원기 산업건설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산시의회와 서산시아파트연합회가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
요즘 케이블 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콩콩팥팥’이 농촌 풍경을 잘 묘사해 내고 있다. 초보 농부들의 농사 일지를 담은 예능 다큐멘터리인데 제목이 핵심이다. 초보 농부들이 먹고 뱉은 자리에서 수박꽃이 피자 "말도 안 된다"며 신기해하는 모습도 있다.그래, 수박씨를 뿌리면 수박이 나는 게 당연하다. 이게 자연의 이치란 생각이 절로 든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게 자연의 이치 아니겠는가? 한마디로 농민들의 마음과도 같다. 그래서 농촌은 다른 일처럼 때를 놓칠 수가 없다. 오늘 할 일을 다음으로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반도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생강이 여름 폭염을 이겨내고 본격 출하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난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 지역에서는 올해 430여 농가가 218ha 면적에서 생강 재배에 나서 이달 초부터 수확에 돌입했다. 예상 수확량은 2600여 톤으로 예년 대비 2~3% 감소한 수준이다.태안 지역에서는 올해 태안군생강연구회를 중심으로 우량종강 생산을 위한 포장관리와 고온기 차광 재배에 앞장서 병충해 발생이 줄었으나, 봄철 저온에 의한 초기발아 지연 및 생육 부진이 수확량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예산황토사과축제에서 엔비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3년은 기상이변과 병충해 등으로 사과 생산량이 감소해 예년보다 시세가 2배가량 올랐으나 군은 엔비사과 홍보와 예산황토사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1.2㎏(8000원) 1만 봉지와 4.5㎏(4만5000원) 400상자를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엔비사과는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로만 유통이 이뤄져 대중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축제를 통해 품질 좋은 엄선된 엔비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이 이동성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무인화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군은 멸구류와 나방류 등 이동성 돌발해충이 대단위로 날아오는 최근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중포집기’와 ‘미소곤충 포집기’ 등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스마트 공중포집기는 최근 중국 등지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멸구류 등을 예찰할 수 있는 장비로 태안군에서 최초로 아이디어를 내 개발됐으며 2015년부터 태안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