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공직자 심리지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산불 예방 비상근무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회에 걸쳐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직급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직급별 프로그램 운영은 또래 간 유대감 강화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이달 25일은 8·9급 공직자, 다음 달 23일은 7급, 6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 잦은 야근, 불면증 등 여러 이유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이 피로는 과로에 의한 육체적 피로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 등에 의한 정서적 피로일 수도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만성피로를 느낀다고 하는데, 최근 기능의학적 접근을 통해 만성피로를 관리하는 해결책이 떠오르고 있다. 만성피로와 기능의학 치료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 여준구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충분히 잠을 자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한 후에도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고,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지속성 피로라 하고, 6개월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지난해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에서 2023년 기준 전국 광역자치단체 의회 의원 의정비를 비교한 결과, 세종시의회 의정비가 가장 낮았다. 반면 의원 1인당 입법 실적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원 1인당 평균 조례발의 건수도 전국 1위로 압도적 발의 실적을 보였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세종시의회는 이같은 결과를 두고 시민 일상에 필요한 정책들이 조례로 완성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이 면밀히 관심을 두고 민생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이에 취임 6개월차에 접어든 세종시의회 이순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금남면 비학산 등산로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시설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이번 사업은 비학산 시일출봉 전망데크 재설치, 벤치 등 휴게시설 확충, 구급함 신설 등 등산로 정비를 통해 비학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비학산 정상부에서 일출봉까지 225m 구간에는 맨발 황톳길이 새롭게 조성됐다.황톳길 맨발걷기가 혈액순환,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톳길 조성을 바라던 시민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각종 장비를 몸에 부착한 채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운 검사 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히 수면 질환 위험도를 파악할 방법이 나왔다.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주은연‧최수정 교수팀, 이화여대 서울병원 김지현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세 가지 수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슬립스’를 12일 공개했다.‘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성인의 60% 가량이 수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100세, 97세 할머니 환자가 있어 화제다. 병원에 따르면 수술 이후 회복에 전념한 환자들은 최근 일상생활로 복귀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23일 대전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99세이던 두남동 할머니(100세)는 혈변과 복통, 변비로 응급실을 찾아 검사한 결과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온 가족들이 모여 할머니의 치료를 고민을 했지만 너무 고령인데다 당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아 수술을 받지 않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그러나 1년이 더 지나면서 암은 대장과 소장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세종온정성한의원이 지난 19일한국전력 세종지사와 사회공헌활동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온정성한의원은 지난 8월에 신규 개원했으며 편수헌 대표원장은 본한의원 및 도솔한방병원 진료원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현재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과 의무위원으로 한의학의 발전과 연구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꾸준한 봉사활동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관심을 두어 이번 한전-한의원과의 업무협약에 적극 동참키로 한 편수헌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전 세종지사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지난해 수면장애(기질·비기질성) 진료자 수가 1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약 70%로 전체 인원의 상당수를 차지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와 비기질성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2022년 116만3073명으로, 첫 110만 명을 넘어섰다.진료 인원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2018년 91만606명 대비 25만2467명이 늘어나 27%의 증가세를 보였다.세부적으로 2018년 91만6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고온다습한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이맘때면 허리와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중장년 환자들이 늘어난다.영국 맨체스터 대학 데이비드 슐츠 교수 연구진은 만성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통증과 특정 날씨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환자들이 가장 통증을 호소한 날의 기압은 평년보다 낮았던 반면 습도와 강수량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도 여러 질환들이 계절성을 가진다고 말할 정도로 허리 통증 환자들 중에도 날씨에 따라 자신의 증상이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중국에서 밀반입한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하고 투약한 조선족과 내국인 47명이 송치됐다.대전경찰청 안보수사대는 6일 국내에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조선족과 내국인 47명을 검거,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40대)씨 부부는 중국에서 마약류인 거통편(향정신성의약품) 약 5만 정을 국제우편을 통해 밀반입해서 유통하는 한편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 부부는 수도권에서 중국식품점을 운영하며,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거통편을 판매했다. 또 SNS 광고를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허리통증은 점점 심해진다. 여름이 되고 장마가 되면 왜 허리가 더 아플까?여름이 시작되면 디스크 환자가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 환자는 8월 37만6000여명, 10월 37만7000여명으로 휴가철이 끝난 후와 추석 명절 뒤에 가장 많다는 통계가 있다.이는 휴가 전인 6월 36만7000여명, 명절 전인 9월 34만9000여명과 비교하면 여름철에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요추추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산림청이 2023년 뉴욕식품박람회(2023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K-임산물로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올해 67회째를 맞는 뉴욕 팬시푸드쇼는 북미 최대규모의 해외 바이어 전문 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50여 개국 1800여 식품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식품 흐름을 이끌어갈 20만여 상품을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한국관 내에 설치된 임산물 홍보관에서는 대표 수출 품목인 밤, 감, 표고버섯 이외 산나물, 대추, 산양삼, 오미자를 전시하는 등 13개 업체의 33개 수출 유망상품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전·현직 통치자들이다. 이른바 '스트롱맨' 혹은 '강력한 지도자'가 주목받은 것은 이들이 역사의 분기점에서 극적인 변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의 개성은 시대의 흐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혹은 상황이 우연히도 이들이 힘을 발휘하는 데 적합했던 것은 아닐까. 히틀러 연구로 저명한 영국 역사학자 이언 커쇼는 '역사를 바꾼 권력자들'에서 위기 상황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한 20세기 유럽 정치인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토피피부염은 견디기 힘든 가려움증과 잦은 재발로 인해 불면증 ․ 정서장애 등을 유발, 학습장애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어져 건강한 유년기를 위해서는 사전에 질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보건소는 연 1회씩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천연 아토피 연고 만들기 실습, 면역력 높이는 식품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알레르기 질환 유병조사 결과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이 자살률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로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봄철은 일조량 증가, 꽃가루 등 자연적 요인이나 졸업, 구직 등 사회적 요인으로 불면증과 우울증이 심해져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다.이에 군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이라는 핵심 슬로건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주요 내용은 포스터·현수막·전광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천군지구협의회 회원 50명 대상으로 서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생명사랑지킴이’양성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봄철인 3월부터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 및 구직 시기의 불면증, 우울증과 상대적 박탈감 등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임을 고려해 마련됐다.군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더불어 자살로부터 안전한 서천군을 만들고자 봄철 자살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또한,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를 접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 대다수가 피해자가 트라우마에서 헤어나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견을 냈다. 학교 내 정신건강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한국학교 정신건강의학회에서 17일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78.5%가 학교폭력 피해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진료한 환자들의 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대인 기피, 학교 거부, 자해 등이 가장 흔하고 불면증, 분노조절 어려움, 자살사고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다.또한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달래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난다.군에 따르면, 품질과 맛이 뛰어난 태안 달래는 원북면과 남면 일대 총 58ha 면적에서 310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 내년 4월까지 수확에 나설 예정이다.출하가는 8kg 한 박스당 8만원 선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편이며,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피로·불면증·빈혈·중풍·식욕부진·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의 건강식품으로도 역할을 톡
최근 강추위로 인해 진료실을 찾은 환자들이 날씨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변한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또한 경험적으로 보더라도 계절에 따라 병원 방문 환자 수가 일정한 패턴으로 늘어나고 적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 더 많은 환자분이 내원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지금, 겨울철 허리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겨울철에 허리 건강을 위협할 만한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째, 너무 낮은 기온 자체가 통증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허리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 근육, 주변 인대 등이 외부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잠을 자면서 심한 코골이로 가족에게 핀잔을 듣거나, 제대로 된 수면을 하지 못해 업무 중 존다거나, 자칫 잘못하면 운전 중 졸음운전으로도 번질 수 있는 알고 보면 무서운 질환 코골이는 질환이라기보다 증상에 가까우며, 이런 코골이가 심해지는 경우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치료·예방에 대해 유럽 수면학회 수면전문의이자 대전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장희상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나도 몰랐던 내 코골이의 원인은국어사전에 코골이를 검색해 보면 거친 숨소리가 콧구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