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조서정 시인이 5월 가정의 달에 첫 산문집 『엄마를 팝니다』를 달아실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가정의 달에 선보인 책, 제목이 『엄마를 팝니다』라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이번 산문집 『엄마를 팝니다』는 제목에서 이미 드러나듯이 엄마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엄마를 중심으로 하여 지난 백년 가까이 이어진 조서정 시인의 가계와 내력이 고스란히 펼쳐진다.조서정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아버지의 여자였던 엄마를 훔친 죄, 뒤늦게 용서를 구합니다. 사남매의 엄마보다 아버지의 여자였을 때 더 곱게 빛났던 우리 박천규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예산군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예산군 청년마을 상생협의체’는 청년 마을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운영 협업체계 마련을 위해 행정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실과 청년정책 담당자 및 청년마을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활동공간과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살이 체험과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39개소의 청년 마을이 조성·운영 중이며,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서천도서관은 4월부터 9월까지 6회에 걸쳐 서천독서가치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서천독서가치는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책 읽는 서천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통해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마련되었다.첫 회는 지난 4월 15일 ‘니들의 시간’ 김해자 시인의 북토크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5월 ‘그냥 밥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양희경 작가 ▲6월 ‘형사 박미옥’ 박미옥 작가 ▲7월 ‘말하기의 태도’ 김민식&강원국 작가 ▲9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오후 3시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교무업무지원팀 130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교무업무지원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바쁜 학기 초 3월을 보낸 교무업무지원팀의 업무 경감을 위해 마주온 웨일온으로 비대면 연수를 진행했다.교무업무지원팀은 교사들이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 학교에 마련되어 있는 지원팀이다. 이 연수에서는 ‘2024 학교업무최적화 종합 추진 계획’과 ‘계약제 교원 채용 지원 온라인 접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을 상징할 대표도서관이 대덕구 오정동에 들어선다. 동구 가양동과 서구 관저동엔 제2·3 시립도서관이 지어지며, 제1시립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은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이장우 시장은 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선 8기 도서관 확충·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도서관은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우주 공간과도 같으며, 일류문화시민의 미래를 만들어 갈 강하면서도 유연한 힘은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도서관을 지식정보 문화공간으로 시민의 일상과 함께
“몰입의 시간을 파는” 은유림에 갔다.올해 2월 어은동에 공식 오픈한 따끈따끈한 이 신상 서점엔 ‘한 칸 서점’이 있다. 마치 어떤 쇼의 ‘코너 속의 코너’처럼, ‘서점 안에 또 서점’이라니 궁금했다.한 칸 서점은 서점의 큰 책장의 한 칸을 대여해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보는 아주 작은 서점이다. 책 좀 읽는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나의 서점’을 꿈꾸지 않나. 이 로망을 실현해 준 것이 은유림의 ‘한 칸 서점’이다.일본 도쿄엔 헌책방이 몰려 있는 진보초 지역이 있는데, 여기에서 시작된 ‘공유형 서점’이 한 칸 서점의 원조쯤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올 봄에도 봄내음 보다 포근한 빵내음 물씬나는 빵여행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빵지순례단으로 초대한다.(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가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우수하고 건강한 빵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참여하는 동네 빵집은 지역딸기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 둥지를 튼 지 30여 년이 지난 계룡문고가 시민이 함께 주인이 되는 서점으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에 나섰다. 앞서 계룡문고는 1996년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자리 잡은 후 2007년 선화동으로 이전, 대전 향토서점 70년의 마지막 맥을 이어왔다.하지만 도서 구입 과정에서 온라인 유통 선호가 증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서점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면서 30여 년의 명맥을 지켜온 향토서점 마저도 어려움을 피하지 못했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기준 지역서점 인증 서점은 대덕구 10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에스알은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탄소중립’을 소재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공동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라는 아이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작년 7월부터 양 기관이 협업을 시작해 전문가 자문단 구성에 이어 작가 공개모집을 거친 후 현직 초등교사인 심정은 향산초 교사가 집필을 맡아 제작했다.탄소중립을 실현한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대한민국·몽골·독일 출신의 아이들이 청소년 영상제작자(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문화소비 365 사업’을 통한 충북도민의 문화소비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충청북도(이하 도), (재)충북문화재단(이하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NH농협카드 캐시백을 시작한다.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관람, 지역서점 도서구입, 지역영화관 영화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 문화교육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 활동에 대해 월 4만원, 연 10만 원 한도로 20% 캐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동네서점 배움자리’는 지역 기반 동네서점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 삶의 가치를 자기 주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동네서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공고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1일 까지다. 자격 조건은 사업장 소재지가 세종시이면서,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서점’ 또는 ‘서적’이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도서관부는 천안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2028)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초고령•저출산•지역소멸•외로움 방지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도서관의 기능 발굴 및 정책과제 이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시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동행하는 도서관' 이라는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기 위한 4대 전략, 10개 중점과제, 26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모두가 행복한 도서관, 사회적 포용 실천 천안시는 도서관을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소설 ‘불편한 편의점’ 김호영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24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불편한 편의점’은 2021년 출간된 이래로 현재까지 전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쓴 소설로 2023년도 제천시립도서관 전체 대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김호연 작가는 이번 제천시민과의 만남에서 스토리텔러로서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질과 책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박상천 도서관장은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이달부터 2024년 희망 도서 바로 대출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희망 도서 바로 대출제는 시민이 읽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대출 • 반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대출제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https://www.cheonan.go.kr/lib.do)이나 모바일어플 '리브로피아' 를 통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 7일 연장이 가능하고 반납할 때는 책을 대출한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희망 도서 바로 대출제 운영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041-521-37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천도서관이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서천도서관은 화재로 인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초‧중‧고 학생 30여 명에게 2만 원 상당의 학습 자료 및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입하도록 무상 지원한다.또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천특화시장을 위로하는 응원 메시지 이벤트와 심리 치유 주제 북큐레이션 도서와 함께 대출 시 최대 40권 대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도서관 관계자는 “갑작스
정부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 규제를 혁파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국민들의 주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아울러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도록 영업제한 시간의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국민들의 휴대폰 구매 비용을 낮추기 위해 단말기유통법(단통법)도 전면 폐지키로 했다. 그리고 국민들이 도서·웹콘텐츠를 부담없이 즐기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도서정가제 적용을 제외하고, 영세서점의 할인율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도서관본부는 다음 달부터 2024년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시행한 희망도서바로대출제는 시민이 읽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서관 누리집(https://www.cheonan.go.kr/lib.do) 또는 모바일 어플(리브로피아)에서 신청할 수 있다.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 7일 연장이 가능하고 반납할 때는 책을 대출한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운영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041-552-3786)로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관내 불법주정차 근절과 불법주정차 단속 노력 결과 올해 약 2만 건의 주정차 단속 과태료 약 6억 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올해 무인단속카메라를 신규로 충남유통사거리 등 4개소 설치하고 예천동 1317(호수공원 커피마마 부근), 석림동 501-1 도로(서해서점 부근), 석림동 699-4963(충남유통사거리), 대산읍 대죽리 778-3(LG화학 입구 교차로 부근) 일원 등 민원다발구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불법 주정차를 개선했다.올해 처음 도입한 주정차 단속알림 서비스 ‘휘슬’에는 약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생태교양서 ‘에코 가이드(NIE Eco Guide, 이하 에코가이드)‘ 의 6번째 편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을 지난 1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에코 가이드’는 이슈가 되거나 고려의 대상으로 떠오르는 생태 분야의 핵심 주제 및 생물종 키워드를 표제로 선정한 국립생태원의 생태교양서이다.이번에 발간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은 야생조류를 위협하는 유리창 충돌 문제를 다루었다. 조류가 유리에 충돌하는 현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피해를 겪는 조류의 상황 및 인간과 조류 공존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