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사고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이 지역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김태흠 충남 지사가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 대책 위원장 등을 만나 이를 적극 건의한지 3개 여 월 만의 낭보이다.특화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 개설에 이은 정부의 다각적인 후속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핵심과제이다.김 지사는 화재 당시 피해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가 당 200만 원 긴급 재해 구호 비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활용 추가 지원 추진 ▲도·서천군 예비비 투입 임시 상설시장 조성
어쨌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흥정하는 것은 나쁘다. 생명은 빈부를 막론하고 소중한 것이다. 지금 국가의 의료의 흥망과 환자 생명이 의료계 선택에 달려 있다.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서 의료계의 현명한 선택만이 절실한 실정이다.지금 대한민국의 의료 대란으로 국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가슴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한마디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져가고 있다'라는 게 적절한 표현일지 모른다. 정부는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증원 백지화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만남을 갖는 영수회담이 임박하면서 여야 모두 협치와 국민의 뜻 온전히 열리는 계기 만드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하면서도 회담 결과를 두고는 온도차를 보였다.국민의힘은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에 모든 촛점을 맞춰야 한다며 협치를 강조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영수회담이 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국정 기조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며 유려했다.28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 이후 처음이자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전선이 가파르게 형성될 전망이다.21대 국회 임기가 다음 달 29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는 남은 한 달 동안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혈투를 벌써 예고하고 있다.원내 과반 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압승 여세를 몰아 채상병 특검법 등을 매듭짓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미 5월 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고 다음 달 2일과 28일 본회의 개의를 추진 중이다.반면 의석수 열세로 뾰족한 맞대응 카드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부여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등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부양비 증가로 방치되는 구강 기능의 회복과 치과 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치아 기능 회복으로 전신 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비급여 임플란트 및 부분틀니 지대치 보철 비용을 지원한다.해당 사업은 국민건강보험으로 지원되는 임플란트 2개 시술 후 추가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 개당 100만원 한도,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은 26일 지방청 근무 경험이 없는 일선 세무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청 설명회를 진행했다.이번 ‘어서와 지방청은 처음이지’ 설명회는 지방청 각 국·실의 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서 업무와 근무 환경 등을 설명했다.또한 참석자 대부분이 입사 5년 전후 MZ세대 공무원임을 고려해 자기기술서 작성법과 직장 내 동료 간 소통의 기술, 적극행정 일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최근 들어 일선 직원들의 지방청 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지방청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융자’, ‘마케팅 비용’, ‘장기적 R&D’ 등 지원정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28일 발표한 ‘2024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애로 발굴 설문조사’ 에 따르면 응답한 수출기업 208개사는 최근 가장 악화된 수출환경 요인으로 ‘금융비용 증가 및 자금조달 부담(17.9%)’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뒤를 이어 ‘상대적 경쟁력 약화(17.4%)’, ‘마케팅 애로(16.0%)’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출 확대를 위해 ‘금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5일 대전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안전 활동에 대한 필요성과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전 직원에게 전달하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안전 업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안전 관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임직원 자녀가 참여한 안전 포스터 전시 ▲심폐소생술 및 VR 안전체험교육 ▲외부 전문가의 안전 심리학 특강 등 직원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됐다.한전원자력연료 최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코레일유통은 내달부터 근무유형의 다변화로 직원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선진 기업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방침이다.지난 17년부터 시행해 온 유연근무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시차출퇴근제는 1일 8시간, 주 40시간이라는 소정근로시간의 틀에서 30분 단위로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탄력출퇴근제는 주중 4일은 30분 또는 1시간을 초과근무 한 뒤 금요일에 2시간 또는 4시간을 조기 퇴근하는 제도다.여기에 내달부터 추가 도입되는 시차출퇴근제 유형이 추가될 예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다문화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MBTI를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전지적 MBTI 시점’을 진행했다.이날 다문화 아동·청소년 15명은 MBTI를 통해 직업 유형을 찾으며 진로에 대해 구상해 보고 과일 찹쌀떡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프로그램 참여자 김모(14) 양은 “MBTI 검사를 통해 나한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어 과일 찹쌀떡을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전했다.윤연한 센터장은 “현장에서 활동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대통령 지역공약의 차질없는 추진을 요청했다도에 따르면 24일부터 25일까지 도청, 공주, 서산, 아산 등 도내 일원에서 정찬형 도 정책기획관,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기획단장, 오용준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지역공약 설명 및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목적인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미래 준비·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두배 청년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22년까지 시에서 추진하던 청년희망통장을 개편한 것이다.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과 15만 원을 선택해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만기 때 시에서 매칭 지원하며 최대 110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시는 지난해 1000명 모집에 6579명이 접수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올
남녘으로부터 훈풍을 따라 꽃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양지쪽에 앉으니 따사로운 햇살이 아랫목처럼 포근하다. 주말을 이용해서 울안에 있는 나무들을 손질하기로 마음먹었다.담장을 따라 늘어선 네 그루의 감나무와 대추나무 그리고 주목나무 밑으로 화단 주변을 둘러싼 영산홍과 회양목이 뒤엉켜 있다. 감나무가 너무 크고 무성하게 우거져 소독하거나 감을 딸 때마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던 아내가 올해는 꼭 가지치기해야 한다고 당부한다.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가지를 잘라내면 그만큼 수확량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아내의 제안에 손사래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24일 지역 내 대표 기업과 시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업 유치의 실질적인 위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CJ제일제당, 빙그레, HY한국야쿠르트 등 28개 기업이 논산시 농축산물을 우선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유통업계 공룡들의 전국적인 저가 공세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지역 내 기업들이 힘을 모은 것에 의미가 있다.논산시와 농업인단체, 논산시기업인협의회, 위탁급식기업, 논산시농업협동조합 운영협의회 등 총 48개의 협약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24일 늦은 저녁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에서 발생한 자살기도자를 면밀하고 적극적인 수색으로 조기에 발견해 병원치료 후 지인에게 인계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자살기도자는 신고접수 즉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어 치안 공백이 생기는 만큼 당진경찰서는 신고접수와 동시 당진소방서와 공동대응 했다.관할 지구대와 형사팀, 초동대응팀 및 당직기동대 등 17명과 소방구조대 등 21명(보트 1대)은 차량이 발견된 장소인 개간농지와 내수면 주변을 가로등도 없는 암흑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기회균형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다르게 기초생활수급자나 농어촌 지역 학생 등으로 지원자격이 제한돼 있다. 기회균형 특별전형은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10% 정도로 적은 수준이지만 지원자격 제한 때문에 다소 낮은 경쟁력으로도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도 있는 전형이어서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들이라면 그 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다.진학사와 2025학년도 기회균형특별전형을 살펴보며 그 기회를 탐색해 보자.▲ 기회균형전형, 전년 대비 990명 증가2025학년도 기회균형전형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990명 증가한 3만742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식량주권 사수를 위해 충남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이자 1차 산업인 축산업에 대한 충남도정의 역할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2023년 기준 충남의 한우 사육두수와 돼지 사육두수를 살펴보면 41만6500두, 229만5900두로,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육우·젖소는 전국 2위, 산란계·육계는 전국 3위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통계만 봐도 우리 충남의 축산업은 전국적으로 매우 중요한 산업임을 알 수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비용 지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접근·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 이용 기회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대전시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90%까지 지원된다.보급제품은 시각장애 분야 72개종, 지체·뇌병변장애 분야 23개종, 청각·언어장애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전국 여행지로 떠나는 '가정의 달 힐링' 코스 열차 상품을 선보였다.이번 상품의 출발일은 내달 3일이나 4일이며 총 7개 코스(1박2일 2개·당일 5개)로 구성했다. 지역은 강원, 충청, 경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1박 2일 상품 2가지는 모두 '휴양'을 주요 콘셉트로 한다. ▲'명품 숲과 자연 순도 100%, 영양 1박2일' 상품은 경북 영양 지역의 자연을 만끽하고, 한옥에서 숙박할 수 있는 일정이
[쥐띠]48년생 지난날의 어려움은 잊어버리자. 60년생 인생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다. 72년생 조급하게 굴지 말고 침착하라. 84년생 답답함과 그리움만 쌓여 간다. 96년생 친구와 만나거나 데이트하기.[소띠]49년생 외로움을 혼자서 삭히니 처량하다. 61년생 인정받고 우쭐한다. 73년생 모임에서 회장으로 추대 받는다. 85년생 모든 사람이 나의 노력을 인정해준다. 97년생 노력은 하지만 효과는 별로다.[호랑이띠]50년생 오해받지 않도록 처신하라. 62년생 뜻만 높았지 실제로 이룬 것은 없다. 74년생 직장상사와 부딪히지 말라.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