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의 초·중등학교 교장들이 인사이동시 선물을 주고받는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겠다고 나섰다. 이에 대해 지역 교육계 노조도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대전초·중등교장협의회는 ‘건전한 교직 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내고 매년 교직원 인사이동 때마다 승진, 영전 축하 선물(화분, 떡, 과일 등)을 주고받는 관행 대신, 전화나 문자 등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달할 것을 결의했다.이에 대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대전교육노조), 대전교사노동조합(대전교사노조)도, 이 같은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건전한 문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 유통업계가 완연한 봄을 기념해 다채롭고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세일 행사와 팝업스토어,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갤러리아타임월드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유치한다.먼저 지하 1층 남성명품관에 글로벌 전기 자전거 브랜드 ‘슈퍼73(SUPER73)’의 팝업스토어가 오는 5월 6일까지 운영된다. 슈퍼73은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이크 마니아들이 70년대 레트로 감성의 클래식 미니바이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전기 자전거 브랜드로 지드래곤(GD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진 유럽 와덴해측과 교류·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도에 따르면 솔레다드 루나 와덴해 공동사무국 세계유산담당관, 아냐 슈젠신스키 국제와덴해학교 프로그램담당관, 데이비드 에즈워즈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학회 의장 등이 22일 가로림만을 방문했다.와덴해는 독일·네덜란드·덴마크 등 유럽 3국에 인접한 해역으로, 갯벌 면적은 충남 면적(8247.21㎢)보다 약간 작은 7500㎢에 달한다.독일·네덜란드·덴마크 3국은 1978년 와덴해 보호를 위한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는 지난 15일부터 농지이양 은퇴직불보조금 첫 지급에 따라 고령은퇴농업인의 노후생활 가입연령이 확대된다고 밝혔다.대상은 지난해 65세부터 79세 이하였던 것을 올해는 65세부터 84세까지로 확대됐다. 이번 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12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난해부터 사업에 착수했다.이번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가 매도 또는 임대하는 방식으로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이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가 충남 최초로 홈페이지 내 공직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했다.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직자의 개인정보 유출에 의한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공직자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3월 충남 시장·군수 협의회에 ‘직원 정보 부분공개(성명 비공개) 전환’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다음 달 예정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 충남을 대표해 정식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1월 청사 내 직제표의 직원 사진을 제거했으며,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가 설치한 더불어민주당의 사과와 해명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훼손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진석 후보(더불어민주당 천안갑) 본인 과거와 전과에 대해 해명하라'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훼손된 현수막과 관련해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수막을 대놓고 훼손하는 모습도 충격인데, 경찰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하여 문진석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진석 후보(더불어민주당 천안갑) 본인 과거와 전과에 대해 해명하라'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20여 명은 천안시 기자브리핑실에서 문진석 후보에게 제기된 전과 기록과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여성단체가 주장하는 검증 된 전과 기록은 농지법 위반(벌금 200만 원) 허위로 농지 취득 자격 발급증명, 식품위생법 위반(벌금 100만 원) 업소에서 여종업원이 손님을 접대한 행위, 갭 투기 의혹 배우자와 상가 4채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 수급 중 변동사항 발생 시 신고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국민연금 수급자는 정확하고 신속한 연금지급을 위해 연금을 받는 동안 사망이나 장애상태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30일 이내에 공단에 자진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공단에 알려야 할 변동사항은 ‘노령연금을 받는 중에 65세가 되기 전에 발생한 소득(근로·사업소득)’, ‘장애연금을 받는 중에 변동된 장애상태’, ‘유족연금을 받는 중에 변동된 재혼·파양 등 가족관계의 변동’. ‘가족수당 성격인 부양가족연금을 받는 경우에는 가족의 사망·이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아선거구)의 사전투표를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3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https://nec.go.kr) 또는 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해야 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ㆍ대전ㆍ세종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충남ㆍ대전ㆍ세종 지역 317개(충남 210, 대전 83, 세종 24)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권자는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국가와 지역 발전을 이끌 선량(選良)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의회권력의 향방을 가늠할 사전투표가 오는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4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선 국내·외 유권자 4428만11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대전 123만6801명, 세종 30만1297명, 충남 182만5472명 규모다. 총선 투표가 본격화되면서 여야 모두 지지층의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다. 사전투표 참여도가 갈수록 커지는데다, 곳곳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 2장을 받는다. 다만, 재·보궐선거 지역의 선거인은 재·보궐선거 투표용지를 한 장씩 더 받게 된다.선거일에 사용되는 투표용지는 사전투표소에서 발급기를 통해 출력해 사용되는 사전투표용지와 다르게 선거일 전에 인쇄된 투표용지를 사용한다.공직선거법 절차에 따라 선관위는 먼저 투표용지를 인쇄할 인쇄소를 결정·공고하고 후보자등록이 종료된 후 기호가 결정되면 투표용지를 인쇄한다. 선관위는 많은 선거업무 중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 1198곳(대전 362곳, 충남 751곳, 세종 85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31일 대전·세종·충남선관위에 따르면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 선거공보를, 거소투표 신고자(5600여 명)에게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해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23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대전·세종·충남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1198곳 중 11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요구하던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대전지역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에 동참했다.충남대학교 의과대학·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취합해 29일, 학교 학장과 병원장에 제출했다.충남대 비대위에 따르면 교수 330여 명 가운데 과반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학회 참석과 해외 체류 등의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교수들을 고려해 내달 5일까지 2차 취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 음암면에서는 고인이 된 베트남 참전유공자가 제대 57년 만에 참전유공자로 등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월말, 음암면에 거주하는 정선희씨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청을 위해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정씨의 배우자 윤용운씨는 베트남 참전유공자로 1998년에 사망했는데,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도 복지수당을 받을 수 있으니 면에 문의해보라’는 김민주 음암면 새마을부녀회장의 권유로 방문한 것이다.그러나 음암면에서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참전유공자 여부를 확인한 결과, 자료를 확인할 수 없다는 회신이 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요구하면서 집단사직서를 내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25일 대전 소재의 건양대와 충남대 의과대학에서 구체적인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교수 개인별로 각 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먼저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병원과 의대 측에 제출된 교수 사직서는 아직 없으나, 비대위 차원에서 다수 사직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충남대도 오후 2시 기준으로 대학 측에 제출된 사직서는 없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음주운전 후 경찰의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34분경 충남 보령시 동대동 대형마트 앞에서 한 시민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최광희 의원이 몰던 차량을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운전 정황을 발견해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최 의원은 이를 거부하고 신분을 밝히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최 의원은 이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뒤에도 재차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등에선 국민의힘 소속 일부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서산·태안 애국시민연합은 지난 22일 오전 제9회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서산·태안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선거사무실 앞(예천4로 48-1 일원)에서 규탄대회를 실시했다.이날 규탄대회는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종북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서산·태안의 보훈단체 회원과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일에는 평택2함대 내에 위치한 서해수호관을 찾아 참배했다.이들은 규탄대회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한기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윤소식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대전현충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윤 후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잘 받들겠다“며 ”유성구민이 행복한 유성을 만들겠다"는 뜻을 방명록에 남기며 "이 자리에서 순국선열들의 노고와 헌신의 뜻을 받들어 총선 승리의 날까지 쉬지 않고 노력하고 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지지자 성명으로 국민의힘 총선 필승을 위한 당부와 윤 후보에 대한 지지 및 응원이 있었다.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약속’을 재확인한 가운데 충남도 내 치과의사들이 조속한 이행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20일 도에 따르면 충남치과의사회는 이날 천안 라마다 앙코르바이윈덤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게 될 중요 국가 기관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2023년 12월 국회에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