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력해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음건강 굿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마음건강 굿닥터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들에게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 혈압 • 혈당을 측정한 뒤 공중보건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신체 건강 검진 및 교육을 제공한다.정신질환자의 85.5%는 신체질환이 동반되며,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호흡기질환, 비만 등은 일반 인구에 비해 더욱 빈번하고 더 이른 나이에 발병하고 있어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이에 천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의료원은 생사의 기로에서 가족에게 돌아가길 소망하던 불법체류자에게 8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려보냈다.강씨는“낯선 땅에서 이렇게 죽는 줄 알았는데, 저를 외면하지 않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준 서산의료원은 제 평생 은인”이라고 말했다.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타국에서 홀로 단칸방 생활을 하던 강씨(44세)는 지속된 신체질환에도 건강보험 가입불가, 생활고로 적정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립되고 있었다.강씨의 고통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5월24일(수) 갑작스러운 우측 위약감, 말 어둔감, 의식이 혼미로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청양군이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혼자여도 괜찮아 U(유)’ 사업을 추진한다.이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국비 5000만원이 지원된다.군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숙박업협회 등과 함께 대상자 맞춤형 자살 예방 통합 서비스 제공, 주민참여형 생명 사랑 네트워크 강화, 자살 예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신체질환으로 인한 고통 감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한때 자살률 1위에 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도내 안전사고가 범죄와 교통사고, 감염병 순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주요 안전사고는 총 13만4423건이며 사망자는 3549명으로 집계됐다.주요 안전사고 분야는 교통사고, 화재, 산업재해, 농업사고, 해양사고, 화학사고, 자살, 범죄, 감염병 등 9개다.발생 건수는 범죄 5만7597건, 교통 2만7163건, 감염병 2만1672건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 수는 자살 2089명, 교통사고 923명, 감염병 257명 순이다.분야별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도는 수도권과 영·호남의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5월 2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 절주지킴이 양성 교육을 마무리했다.절주지킴이 양성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주 1회 교육을 실시하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도자로서 소양을 갖춰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절주지킴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절주 서약식, 음주와 신체질환, 국내의 음주 관련 정책 및 사회경제적 폐해, Audit-K 설문지 이용 방법 등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고 수료증도 교부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절주지킴이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