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 숙원사업인 '연축 도시개발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실시계획 인가가 나면서 부지조성 공사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930㎡ 규모의 부지에 공공청사(대덕구 신청사), 유통, 주택 1359호 등 조성 및 기반 시설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09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최근 건설경기 악화 등 굵직한 난제가 산적했으나, 이를 풀어내고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약 15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올해 차량 발주와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함께 3·4·5호선에 대한 구체적 밑그림을 제시했다.이장우 시장은 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총연장 59.8km의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노선과 2.03km 규모의 2호선 지선 계획을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실제 도시철도 건설은 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된 노선에 한해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시철도 사업의 첫 단계에 해당하지만 가장 중요한 계획 중 하나다.도시철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박경호 대전 대덕구 후보는 "대덕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로 재창조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대덕은 천 년 역사를 가진 회덕 유학의 발원지이자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연구단지의 모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번 슬로건으로는 '떠나가는 대덕에서, 살고 싶은 대덕으로', '힘찬 변화', '힘 있는 국회의원 후보' 등을 내걸었다. 이는 2014년 20만 명에 달했던 대덕구의 인구가 지난해 기준 17만 명 아래로 떨어진 만큼, '대덕 재창조'를 통해 새로운 대덕을 만들어 내겠다는 박 후보의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가 1조478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장우 시장은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를 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돼 확정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기준금액 협의를 마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받았다.이에 따라 이달 약 2950억 원 규모의 차량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6월 토목·건축 분야 공사 발주 등 사업이 본격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이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전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박영순 의원은 “숱한 시련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19년을 대덕구를 지켜왔다”며 “대덕주민께서 오래 담금질해 만든, 진짜 대덕사람 박영순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키워달라”고 밝혔다.박영순 의원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검찰 독재 저지,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대덕의 변화와 도약’ 이라는 세가지 총선 목표를 발표하며 “윤석열 정권은 무능· 오만· 독선으로 국민이 부여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5일 “대덕을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윤석열 정권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해 오로지 야당 탄압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검찰 독재 정권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윤 정권에 대한 심판 없이는 그동안의 실정에 대한 반성도, 국정 기조의 대전환도 이룰 수가 없다”며 “군사 독재에 항거하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제가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4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지난 기간 동안 오롯이 구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여야를 떠나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더불어 현장 곳곳에서 청취하는 목소리 하나하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왔다. 이에 충남일보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김홍태 대덕구의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그동안 펼친 의정활동을 소개하자면.무엇보다 우리 구의원 모두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정당을 벗어나 한 목소리를 낸 점이 기억에 남는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타이어 화재 발생 당시 우리 의회 소속 전체 의원들이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국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해에는 경제도 활기를 되찾고, 사회 다방면에서 살맛 나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봅니다.지난 해 우리는 3년 넘게 우리의 일상을 잔뜩 움츠리게 만들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평온을 되찾았습니다.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라는 터널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17만 구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사회라는 공동체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운영위원회와 대덕구가 7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대덕구 당협 당직자들과 구청 공직자들이 참석,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제8대 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과 지방정부가 공약으로 발표한 각종 정책의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구는 주요 현안사업으로 ‘화덕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오정동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 ‘신탄진휴게소 고속버스정류소 설치’, ‘대청호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등의 필요성을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일 대덕구를 방문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과 최충규 구청장은 법동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박스 현장을 찾았으며, 이어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구민 300여 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민들은 대전 물 산업 밸리,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안산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대전육교 관광자원화, 첨단 버스정류소 설치 확대 등에 대한 이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이 시장은 자치구 사업 중 예산 부족 등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최근들어 대전 북부의 관문 대덕구 신탄진이 주목받고 있다. 대중교통 신설, 이동편의 개선, 재래시장 재정비 등 신탄진 역세권의 균형발전과 함께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면서다. 특히 이곳에 고속시외버스정류소, 충청권 광역철도 정거장, 트램 정거장 등 대중교통망 신설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신탄진은 그동안 산업단지 이미지가 강하고 도시 개발 호재도 많지 않아 대전 내 타 지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 왔다. 대덕은 지난 1989년 대전직할시에 편입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11일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발표한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 이행률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이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대전참여연대)는 21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이행률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영순 의원은 32개의 공약 중 이행완료 0건, 이행 중 15건, 미이행 16건으로 분류했으며 대전혁신도시 지정,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기 착공, 권역별 복합문화 체육센터 건립 등이 포함되어 있다.박영순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총선 공약을 추진예정-추진 중(일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오는 11월까지 ‘신탄진 고속버스정류소 환승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대덕구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고속버스터미널과 정류소가 없다. 이 때문에 고속버스 이용 시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로 역(逆) 이동해 승·하차함으로써 경제적·시간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구와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6년부터 대전시에 지역균형발전과 교통편의 접근성 차원에서 관련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수요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다.그러나 ‘연축지구 행정중심복합 도시개발사업’, ‘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에 시 산하 기관이 한 곳도 존재하지 않아 건립·이전함으로써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효성 의원(국민의힘·대덕구1)은 “90년대부터 시작된 신도심 개발과 인구이동에 따라 대덕구의 경제·사회적 기능이 점차 약화됐고 현재까지 침체의 늪에 있다”며 “시장께선 대덕구에 방문했을 당시 균형발전과 지역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재창조의 의지를 보였고, 확대간부회의에서도 도시 내 지역균형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씀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대덕구에는 시 산하 공기업, 공단 및 출자·줄연 기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동북부 연결도로(연축지구 통과구간) 개설공사 기본설계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8일 대덕문화원에서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기본설계 노선계획(안)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이 공사는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와 대덕구를 연결하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와 동북부 순환도로(비래동~와동~신탄진동)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92억을 투입해 연장 570m, 폭 26m의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오는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순탄히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구는 시공사 선정 등 남은 절차를 마치고 나면 준공까지 계획대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13일 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중 신청사 건립에 대한 ‘감독 권한대행 건설사업관리용역’ 수행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행된 사업수행능력평가와 기술제안서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2개 업체가 맞붙게 되며, 용역비는 약 63억8200만원이다.이후 구는 올해 연말이나 2024년 초쯤 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을 연결하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공사가 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포문을 연다.25일 시에 따르면 동측진입로 개설 공사를 위해 지난 19일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 공고를 냈다.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은 선정된 낙찰자가 실시설계와 시공 등을 일괄 추진하는 방식이다.동측진입로는 유성구 문지지구와 대덕구 국도17호선을 연결하며, 연장 1.3㎞에 왕복 4차로 도로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043억원으로,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도 말에 기본설계를 마쳤다.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2023년은 민선8기 일류경제 도시를 향한 대장정 출범의 원년이다. 지난해 민선7기와 공존했던 2022년과는 달리 이장우 대전시장이 추구하는 방향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갈 수 있는 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高) 경제위기에 예측하고 준비하는 지자체에만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주어져 변화와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 시장의 목표를 들어봤다.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8기 시작의 첫해가 마무리됐다. 그동안의 성과를 꼽자면.취임 후 이제 반년 남짓 짧은 기간이지만 서울을 넘어서는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 이후 새로이 구정 방향키를 잡은, 혹은 다시 한번 제자리를 지킨 대전 내 5개 자치구의 수장들은 약 6개월간의 숨가쁜 시간을 지나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했다. 올해는 민선8기의 원년으로, 각 수장들이 천명했던 수 개의 약속이 실체를 갖춰갈 수 있을지 구민들의 시선과 기대가 본격적으로 모이는 때이기도 하다.새로 시작된 한 해, 대전의 기초단체장들은 어떤 목표에 방점을 찍고 추진해 나갈 계획인지 5개구별로 이야기를 들어본다.▲동구 ‘대청호 개발’ 시동… 규제완화에 총력대청호를 활용해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지역 대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민선8기에 들어 또 한번 정책 결정이 변경됐다.벌써 26년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전 트램은 민선6기부터 시장이 바뀔때마다 정책 결정이 계속 변경된 탓에 이를 기다리는 대전 시민의 염원도 점점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다.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직후 대전 트램이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추진, 민선8기 내 기필코 착공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연말까지 대전 트램과 관련된 모든 정책 결정을 끝내겠다던 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