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도 외국어 간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 반응과 더불어 규제 적용범위 마저도 애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서구 한 음식점은 간판부터 시작해 메뉴판까지 모두 일본어가 쓰여있으며, 그 나라에 온 것처럼 꾸며져 있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또 유리창 전면을 중국어로 도배돼 있고 한글로 설명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업주들은 외국어를 써야 젊은층을 확보할 수 있어 한글보단 외국어 표기를 선호하지만, 외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는 큰 불편으로 다가오는 실정이다.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