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 해양경관보호구역 보전·관리를 위해 9개 기관·기업·단체와 힘을 모은다.충남도는 26일 보령시 웅천복지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소황사구는 2005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09년부터 보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기 시작해 올해로 10번째 업무협약(2024-2027
어쨌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흥정하는 것은 나쁘다. 생명은 빈부를 막론하고 소중한 것이다. 지금 국가의 의료의 흥망과 환자 생명이 의료계 선택에 달려 있다.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서 의료계의 현명한 선택만이 절실한 실정이다.지금 대한민국의 의료 대란으로 국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가슴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한마디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져가고 있다'라는 게 적절한 표현일지 모른다. 정부는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증원 백지화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9일 열리는 첫 영수회담에서 민주당이 총선 전후로 강조해 온 현안들이 대거 논의 테이블에 오를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여당의 참패로 끝난 4·10 총선 이후 여야 모두 '협치'를 외치는 상황에서 열리는 회담인 만큼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어떤 결실을 내어놓을지 정치권 안팎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대통령실과 민주당 공히 26일 실무협상 브리핑에서 양자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국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양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부평생교육원은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오후 저녁 7시「2000년생이 온다」의 임홍택 작가 강연을 운영했다.이번 강연은 2024년 서부평생교육원 인문독서 아카데미-서평에서 만난 사람: 서평인(人)의 세 번째 강연으로 요즘 시대와 MZ 세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디지털 인간과 아날로그 인간의 차이점과 갈등 그리고 원칙의 시대에서 아날로그 인간의 살아남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강연에 참여한 이*재 수강생은 “아직 40대인데도 가끔 후배들에게 꼰대라는 말을 듣고 변화하는 시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경찰서는 25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서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박민수와 함께 교통안전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경찰서 홍보대사인 가수 박민수와 함께 경찰관 및 가수 박민수 팬클럽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서천특화시장 임시장 개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안전 기본 3원칙 등을 홍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또한, 수사기관 ‧ 금융기관 사칭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21대 마지막 임시회인 5월 국회를 앞두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 전세사기피해특별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25일 여야에 따르면 쟁점법안 추진을 위해 야당인 민주당이 본회의 일정을 협의하자고 독촉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이 쟁점을 둘러싸고 적극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총선 압승을 통해 민심을 확인한 만큼, 이들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지만 의석수에서 밀려 뾰족한 대응
[쥐띠]48년생 지난날의 어려움은 잊어버리자. 60년생 인생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다. 72년생 조급하게 굴지 말고 침착하라. 84년생 답답함과 그리움만 쌓여 간다. 96년생 친구와 만나거나 데이트하기.[소띠]49년생 외로움을 혼자서 삭히니 처량하다. 61년생 인정받고 우쭐한다. 73년생 모임에서 회장으로 추대 받는다. 85년생 모든 사람이 나의 노력을 인정해준다. 97년생 노력은 하지만 효과는 별로다.[호랑이띠]50년생 오해받지 않도록 처신하라. 62년생 뜻만 높았지 실제로 이룬 것은 없다. 74년생 직장상사와 부딪히지 말라. 86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는 23일, 최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행락철ㆍ농번기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아산시노동자복지관에서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사)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와 아산경찰서가 협업하여 노인 일자리 참여자 130명 대상으로 노래를 개사하여 친숙하게 교통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배우고 아산 관내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갖게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 절대 금지와 야간 외출시 밝은 옷 입기, 방어보행 3원칙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아산경찰서 관계자는 “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이 23일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에 직회부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23일 여야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민주유공자법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을 제외한 민주화 운동의 사망·부상자, 가족 또는 유족을 예우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에게 단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정부와 대학들이 의대 증원 규모를 두고 저울질하는 상황에, 충남대학교병원 교수들이 매주 금요일 휴진 계획을 알렸다.22일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금요일인 오는 26일부터 외래진료를 휴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공의들의 이탈로 업무가 과중된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수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면서 내린 결정이다.이러한 결정이 시행되면, 대전과 세종에 각각 소재한 충남대병원은 금요일마다 진료축소가 실시될 전망이다. 비대위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외래진료와 수술은 없으며, 응급·중환자에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충남기독교총연합회와 협업해 교회를 오가는 보행자와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충남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오전 8시쯤 천안시 서북구에서 교회 예배 참석을 위해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88세·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승용차량이 충격해 사망했다.또한 3월 10일 오전 10시쯤 서천에서도 교회로 가던 가해차량 운전자가 커브길 운전 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다른 교회로 가던 차량과 충돌해 피해차량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검찰청사 술자리 회유’ 논란이 여전하다. 논란은 오락가락하는 형사피고인의 주장만 있을 뿐이다. 술판이 벌어졌다는 이화영 피고인측만 있을뿐 관련 교도관 38명 전원과 김성태 회장 등 쌍방울 관계자, 민주당 법률위 소속 변호사와 입회 변호사까지 술판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이화영 피의자 주장 역시 앞뒤가 안 맞는다. 술 마신 장소도 ‘검사실 건너편 창고’에서 검사실 옆 진술녹화실, 검사휴게실로 계속 바뀌었다. 이화영 피고인에 대한 선고재판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쿠팡이 유료 멤버십 월 회비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임직원을 동원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의 구매 후기를 쓰도록 지시한 '자사 우대행위'에 대해 조만간 제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한기정 공정위원장은 "내달 중 전원회의를 개최해 쿠팡의 자사 우대행위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번 안건은 쿠팡 임직원이 PB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토록 지시해 검색순위를 상단에 올린 행위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말했다.지난 22년 3월 한 시민사회단체는 쿠팡을 허위 리뷰 작성 지시 등의 정황이 있다며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17일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상반기 맞춤형 보도자료 작성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언론 현장의 보도 과정을 이해하고, 기사 작성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교육은 부서별 자율적으로 신청한 139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3회씩 총 6회에 걸쳐 ▲보도자료의 필요성 ▲보도자료 작성 기본원칙 ▲기획·행사·현장 등 유형별 작성 방법 ▲예문을 통한 실습 등을 진행한다.지난 16일과 17일에는 상반기 교육 2회차를 진행했으며, 지역언론 출신 홍보전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6일 신창초등학교에서 아산경찰서를 비롯하여 아산시청ㆍ아산지 원청ㆍ녹색어머니회 신창초등학교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했다.이날 아산경찰서는 통학로 내 교통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ㆍ보다ㆍ걷다)이 적힌 지우개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 하며 등굣길 보행 지도하고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또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하여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가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아예 운영위원장까지 가져와야한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오만함이며 독재적 발상이라며 반발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의 단독 과반 압승을 내세워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 법사위원장을 차지해야 한다고 일찌감치 으름장을 놓고 있는 반면, 총선 참패로 21대 국회에 이어 소수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절대 사수’를 주장하고 있다.이에따라 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다음달 30일을 앞두고 여야의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7일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국민 최우선을 원칙으로 국민의 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주택 임대차 신고제’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함에 따라 임대차 계약 신고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고대상과 방법에 대한 홍보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며, 보증금 및 월차임의 증감없이 임대차 기간만 연장되는 계약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신고의무는 임대인, 임차인 공동신고가 원칙이나, 공동 서명 또는 날인된 임대차 계약서나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중소기업계가 지난 1일 청구한 것으로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와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처벌 합리화를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헌법소원심판 청구에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2024년 1월 27일부터 중처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제조·건설·도소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