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여야가 16일 한목소리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국민의힘은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며 세월호 참사 재발 방지에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모두발언에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1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이 그때보다 더 안전해졌는가'라는 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당에 잔류하되 공천은 신청하지 않겠다고 한 유승민 전 의원의 '총선 활용법'을 고심하고 있다.당내 비주류로 줄곧 윤석열 정부와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내왔지만, 당을 떠나지 않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총선 승리를 위해 그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수도권 역할론'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유 전 의원이 대권 주자급 중량감을 가진 경제통으로 '중수청'(중도층·수도권·청년층)에 소구력이 있다는 점, 경기지사 출마 이력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당 관계자는 "유 전 의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대통령실의 한동훈 사퇴 촉구와 관련 한 비대위원장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과 윤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 등이 이번 사태를 지적하며 공방이 확대되는 분위기다.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날인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한 위원장을 향해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한 비대위원장이 이를 거절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라며 맹공했다.한 위원장은 전날 대통령실이 자신의 사퇴를 요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장고 끝에 총선을 앞두고 위기에 빠진 당의 '구원투수'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선택하면서 이제 한 비대위원장에게 넘겨진 기대와 숙제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날 공석이 된 김기현 대표 자리에 새 비대위원장이 한동훈으로 전격 지명되면서 국민의힘 역시 새내기 정치인을 집권 여당의 비상 사령탑으로 추인하면서 그 무게를 어떻게 감당할 지도 주목을 끌게됐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이어 김기현 전 대표 사퇴 등으로 혼란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동시에 넉 달도 채 남지 않은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나면서 혁신위의 최우선 과제인 당내 통합에 부쩍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특히 유 전 의원과의 회동을 계기로 혁신위 '1호 안건'인 징계 해제에 거세게 반발 중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까지 만나 '비윤계 끌어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인 위원장은 1일 C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 유 전 의원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그는 "유 전 의원이 한마디로 '당과 국가가 걱정이 된다'고 했고, 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이름의 13명으로 출범한다.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 인선안을 의결했으며 현역의원중 유일하게 박성중(재선·서울 서초을) 의원이 참여한다.약칭은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하고 활동 기한은 12월 24일까지 60일간 활동한다. 혁신위 측은 계파와 지역, 세대, 성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했다고 밝혔다.수도권 인사로는 내년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을 고려해 박성중 의원과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김경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쇄신책을 마련할 혁신기구 수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임명되면서 혁신위원회 구성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인요한 위원장은 24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혁신위원 인선과 관련 "목요일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인선을 완료해 최고위원회 의결까지 거치는 게 목표라는 의미다.알려진 인선위원 구성은 7명 정도로 원내외 인사가 포함되고 당 밖 인사가 과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당 사무처와 지도부는 인 위원장에게 위원 후보를 여럿 추천했으며 원내에서는 지도부와 혁신위의 가교 역할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대구·경북(TK) 출신 재선의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3선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됐다. 이날 임명직 8명 중 절반이 수도권 인사이며 유 정책위의장은 한때 유승민계로도 활동한 인사다.김기현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확정했다고 정광재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번 인선은 이틀 전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일괄 사퇴한 데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전력기금)의 대규모 위법·부정 집행 사례가 드러나자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정 조치를 촉구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리의 근본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무모한 탈원전 정책"이라며 "온갖 이권 카르텔이 태양광 복마전에 뛰어들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탄소 중립의 실현을 위해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는 계속 육성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라도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태양광 사업에서 혈세 도둑질을 하고 있는 이권 카르텔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여야는 29일 제2연평해전 발발 21주년을 맞아 전사자들의 명복을 기리고 굳건한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양당 대표는 기념식 전 제2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고 헌화·분향했다.여당에서는 김병민 김가람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10여명, 유승민 전 의원 등
부여군 인사2023년 7월1일 자 4급 이하 승진▪전보 인사 단행◈ 4급 승진▲ 농림경제국장 전홍규◈ 5급 전보▲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장 안중완▲ 행정복지국 사회복지과장 오종성▲ 문화건설국 안전총괄과장 오세권▲ 내산면장 조성준▲ 석성면장 윤익희◈ 5급 승진▲ 행정복지국 재무회계과장 이길종▲ 행정복지국 종합민원지적과장 박명자▲ 남면장 고인숙◈ 6급 전보▲ 부여읍 박인범(부읍장)▲ 은산면 이영숙(부면장)▲ 구룡면 염일선(부면장)▲ 옥산면 이명희(부면장)▲ 충화면 박종은(부면장)▲ 양화면 이경장(부면장)▲ 임천면 나민순(부면장)▲ 세도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4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진행한 ‘자동차 산업 협력 교류회’ 행사를 통해 부품기업과 혁신기업 등이 참여한 네트워킹 장을 마련했다.이번 교류회를 통해 자동차 산업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중견 부품기업은 혁신기업의 미래차 관련 신규 사업 아이디어 확보와 기술 제휴의 기회를 제공받고 혁신기업은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제조 인프라와 개발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행사는 한자연 나승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한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태영호 녹취록을 두고 여야간 설전과 함께 여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2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태영호 녹취록과 관련 대통령실이 당무개입을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으며 여당내 비주류에서도 이같은 비판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MBC가 전날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 자신의 의원실 보좌진을 대상으로 해당 의혹 관련 발언을 한 녹취록을 공개한 것을 두고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 격렬하게 맞붙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일본 총리의 말인 줄 착각하고도 남을 만큼 매우 무책임하고 몰역사적 인식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선 후보 시절 이용수 할머니와 손가락을 걸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끌어내겠다'고 약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집권여당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잇단 악재로 당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총선에 대한 위기감이 나오면서 리더십 회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 지지율의 하락은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 5인 중 김재원·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이 연거푸 설화를 일으킨 탓에 컨벤션 효과는커녕 지지율이 내리막이었고 김 대표가 이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며 실기했다는 지적이 많았다.여기에 극우 성향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둘러싼 논란 과정에서 자신의 리더십을 문제 삼은 홍준표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대통령실 고위 당국자들의 내부 논의를 도·감청했다는 '뉴욕타임스'보도와 관련 정치권에 파장이 확산되면서 대통령실과 여당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는 야당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야당은 즉각 미 정부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명확한 진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회 운영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정보위원회·국방위원회 등 유관 상임위들을 당장 소집해 이번 사태를 다루자고 요구했다.특히 대통령실이 이번 사태에 대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의회 권력 지형이 새롭게 그려질 제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총선모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년 총선이 정권 성공이냐 몰락이냐를 가르는 중요한 의미까지 담고 있는 만큼 정치권의 민심을 얻는 전략도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집권 3년차인 여당은 윤대총령의 중간 평가 성격이 크고 총선 성패에 따라 정권의 운명도 결정짓게 된다는 점에서 절박감이 커질 전망이다. 반대로 정권을 내주며 거대 야당의 처지가 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마저 여당에 주도권을 뺏길 경우 향후 대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잃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3·8 전당대회 이후 다시 한번 당의 취약 기반으로 확인된 청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고시을 거듭하고 있다.'80년대생' 최고위원들이 주도한 MZ세대와의 치맥 회동에 이어 김기현 대표는 28일 대학 학생식당에서 '1천원 아침밥'을 먹는 일정을 소화하는 등 다각도로 해법을 모색하는 모습이다.당에서는 폐지했던 청년국을 부활하고 이준석 전 대표 때 도입했던 청년 대변인 공개 선발 제도를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여권의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려 청년 지지층 이탈 현상이 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김기현 지도부가 13일 임명한 주요 당직도 모두 '친윤'위주로 꾸려지면서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은 사라졌다. 차기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가량 남은 시점에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이어 사무총장 등 막강한 실권을 가진 당직들도 친윤계가 장악하게 된 셈이다. 지역적으로도 영남권 인사들이 다수 전진 배치되면서, 김기현 대표의 취임 일성인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은 물론 수도권 의석 공략에도 숙제로 남게 됐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무총장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재선 이철규(강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새 지도부 인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친윤계 전면배치가 이뤄질 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기현 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새 지도부에는 일단 주요 당직에는 친윤(친윤석열)계 전면 배치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앞서 지난 8일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김기현 대표는 급선무인 당직 인선 작업 마무리 작업과 함께 이재명 대표를 만나는 등 당정 및 대야(對野) 관계 정립에도 본격화하고 있다.당직의 가장 주요한 인선목표는 내년 총선으로 이를 책임질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에는 친윤계 재선 이철규 의원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