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산림청이 ‘2023년 봄철 동시다발 산불 백서’를 발간했다.작년 4월 2일 하루 동안 35건의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해 역대 3번째로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다음 날인 3일에는 역대 최초로 100ha 이상의 대형 산불 5건이 발생했다.특히 4월 11일에는 강릉 산불로 인해 274세대 551명의 이재민과 주택 204동이 소실되는 등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정부는 당시 산불로 피해가 컸던 충남 홍성, 당진, 금산, 대전 서구, 보령, 부여, 충북 옥천, 전남 함평과 순천, 경북 영주와 강원 강릉 등 11개 지역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지난해 4월 발생한 큰 불로 민둥산으로 변해 버린 홍성군 서부면 일원에서 다시 푸른 산을 만들기 위한 나무 심기에 나섰다.도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일 홍성군과 함께 홍성 서부면 양곡리 산불피해지 일원에서 대형 산불 이후 첫 산림 복구 사업으로 ‘식목일 기념 희망의 나무 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양곡리 일원은 지난해 4월 대형 산불이 발생해 1337㏊ 규모의 산림 피해를 입은 곳으로, 도와 군은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사라진 숲에 희망의 나무를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달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챌린지를 시작했다. 군수·부군수를 비롯하여 각 부서장들이 릴레이로 아이디어 인증 후 다음 추천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3억2천5백7십만8천 원을 모금하였으며, 산불 및 수해 등 재난재해를 입은 이재민의 긴급구호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해주는 ‘재난재해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기금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하지만 아동·청소년·청년·노인 등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지난 27일 대산산업단지에서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화재·폭발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정한‘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등 33개 유관기관 550여명이 참여했다.시에 따르면 READY Korea는 최근 신종, 복합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훈련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잠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이다.시는 이번 훈련에서 복합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은 유해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22일 대전재난대응봉사회의 참여로 산불 취약 시기(3~5월)에 맞춰 재난 대비 소방 담요 1000장을 대전시와 세종시에 각각 전달했다.소방담요는 지난해 대전시 서구 산직동 산불처럼 봄철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이재민 가구와 산불 피해 지역의 마을 공동시설물 등을 지원하고자 제작됐다.이에 총 1000장 지원했으며, 700장은 대전시로 전달해 본청과 5개 자치구, 공원 관리사업소 등에 각 100장씩을 분산 비축할 계획이다.또한, 300장은 세종시로 전달해 세종시 읍‧면‧동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주차장에서 25명의 밥차봉사단과 한전 예산지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사랑의 밥차’ 첫 시동을 걸었다. ‘사랑의 밥차’는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평상시에는 월 2∼3회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봄 향기 가득 담은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자 관내 10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2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타이어뱅크가 매월 선정하는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의 39호 주인공을 발표했다.이번 39호 주인공으로는 강릉시 자율방범연합대를 선정됐으며 12일 강릉시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강릉중앙점에서 타이어 교환권과 함께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했다.강릉시 자율방범연합대는 강릉 지역 재난 상황 시 지역민과 이재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며 동계 청소년 올림픽 행사와 강릉 단오제, 문화재야행와 같은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도 교통통제 봉사활동 등 원활한 지역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것으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30%가 봄철에 집중되고 그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1만 420건 중 봄철(3-5월)에 가장 많은 총 3174건(30.5%)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봄철 화재 원인은 절반이 넘는 1646건(51.9%)이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고 전기적 요인이 612건(19.3%)으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많은 이재민 발생과 재산피해를 겪었던 홍성 산불 역시 봄철(4월)에 발생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4일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가 동남구 병천면 화재피해 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고 밝혔다.화재피해 가구는 70대 노부부로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70여 년간 지낸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던 중 병천면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한국해비타트 화재피해 가구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이번 나눔 나너우리 봉사단이 잔해 철거를 도왔으며 오웬스코닝비엠코리아가 지붕 자재를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토지정보공사 천안지사는 측량을 실시하고 한빛건축사사무소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올해 설 연휴 기간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접수된 119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10.5% 감소했다고 밝혔다.1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9~12일 총 419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4684건) 대비 490건 줄어든 수치로, 하루 평균 약 1048건의 신고를 접수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도 지난해 1억7000여만 원에서 3000여만 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화재·구조·구급 및 기타 안전
▣유‧초등◇기관장 임용▲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 윤기원◇장학관 전직(초등학교장 → 장학관)▲교육정책과장 김옥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최윤영◇장학관 전직(초등학교 교감·유치원 원감 → 장학관)▲교육정책과 성미란 ▲유초등교육과 권오정 ▲유초등교육과 어용화◇교육연구관 전직(장학관 → 교육연구관)▲대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지원부장 안효팔◇장학관 전보▲교육정책과 이재현◇교육전문직원간 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교육정책과 박근경 ▲체육예술건강과 최미선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권영미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최규경 ▲대전교육연수원 김명진◇장학사 전보▲혁신정책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2024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는 올해 산림사업 내용을 시·군과 공유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도 산림자원연구소, 시·군 산림녹지 관련 부서장, 산림조합 등 관계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이번 회의를 업무계획 보고, 협조 사항 안내, 건의 수렴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회의에선 지난해 아쉬운 점과 올해 추진하는 산림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한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부스를 설치해 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충남지사에 따르면 상담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회 상가 2층에서 23일, 24일 이틀동안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난으로 인한 심리회복 지원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심리적 응급처치(PFA)를 실시했다.충남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군보건소와의 회의를 통해 현장 상담부스는 25일부터 서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민 가구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농협에 따르면 우선 지역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방한용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긴급 지원하고 NH임직원 봉사조직을 파견한다.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서천 화재피해 고객에 대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을 통해 농림어업 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을 실시한다.농신보는 재해농어업인·농림수산단체 등이 금융권에 화재피해 복구자금 및 경영안정 운전자금을 신청 시 최고 5억 원까
□ 부여군 인사(2024년 1월1일 자 4급 이하 승진▪전보 인사 단행)◈ 4급 승진▲ 농림경제국장 강관옥◈ 5급 승진행정복지국 사회복지과장 임영규보건소 보건증진과장 한숙연상하수도사업소장 김영일충화면장 소완영◈ 5급 전보농림경제국 경제교통과장 윤나순문화건설국 건설과장 김광진홍산면장 김지태장암면장 이승희◈ 6급 전보규암면 임웅국(부면장)은산면 정언면(부면장)외산면 장병원(부면장)내산면 조휴연(부면장)옥산면 이동석(부면장)남면 윤영식(부면장)투자유치담당관 최재석(기업지원팀장)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박상익(의정의회파견)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3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충청권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에 힘입어 간만의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경기는 여전히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물가 또한 고공행진하면서 곳곳에서 서민들의 곡소리가 나온다. 충남일보는 오는 2024년 청룡의 해를 앞두고 우리 지역이 용의 기운을 받아 승천하길 기원하면서, 충청권의 지난 1년을 되짚어 봤다.1. 대전 역대 최대 16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지난 3월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160만평)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다. 대전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한글사랑도시 기초를 다지고 세종학 연구방향 확장을 모색하기 위한 ‘2023 세종학 포럼’을 개최했다.시는 21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략도시 세종과 한글’ 주제로 세종학 포럼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도시 콘텐츠로서 한글이 가진 가치를 통해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 방안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1부는 이규철 성신여대 교수와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지역학센터장이 각각 ‘한글의 정신, 세종의 시대’, ‘문자라는 추상, 추상도시 세종’을 주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가 ‘2023년 제3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국토교통부에서는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세종·제주·서귀포시 포함)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사례와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이 중에서 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 ‘주거복지 신규사업’, ‘주거복지 거버넌스(민관협력)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한 전문 심사를 거쳐 대전 최초로 주거복지 분야 우수 지자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산불 피해 이재민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사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 소재 기업 ㈜우노는 지난 11일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우노는 지난 2018년 공주시 월송동에 사무실을 개소한 이래 차량 방호책, 교량보도난간, 디자인형울타리, 차량분리대, 버스 승강장 등을 제작‧설치하는 기업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공주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쌀과 라면 등을 기탁했다. ㈜우노 정주현 대표는 “현재 옥천에 있는 제조공장을 공주시로 이전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함께 하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부푼 꿈을 안고 떠오른 고향사랑기부제가 어느덧 계묘년 세밑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충남 부여군은 그동안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도전과 상생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희망찬 항해를 지속해왔다.생활인구와 관광인구를 늘리기 위한 각종 체험·숙박형 답례품,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굿뜨래’를 앞세운 지역특산물, 백제고도 명품도시에 알맞은 공예품이 기부자를 반기고 있다.또한 ‘독립유공자후손 예우 및 환경개선 사업’,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자립·성장 지원’, ‘재난재해 피해 이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