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취임 한 달을 맞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정 갈등이라는 첫 허들을 힘겹게 넘어선 데 이어 총선 공천이라는 고차원 방정식을 풀어야 할 2차 시험대에 올랐다.일단 봉합한 당정 갈등의 불씨가 공천 판으로 튈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비대위원장이 향후 어떤 색깔의 정치력과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지난달 26일 집권 여당 구원투수로 등판한 한 위원장은 한 달 동안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 시도당을 돌며 외연 확장에 주력했고, 당내에서는 그의 행보를 두고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무엇보
워싱턴포스트에서 인류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칭기즈칸을 선정해 보도했었다.그는 개인적으로나 부족으로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이룬 인물로 주목되고 있다. 그가 정복한 세계최대 영토 못지않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것은 그의 세계경영의 리더십을 들고 있다.4차 산업시대에 사는 우리는 리더십은 기업이나 국가를 경영하는 리더들만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니라 누구나 갖춰야 할 역량임을 알고 있다.이에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용과 같은 리더로 변하여 용의 리더십으로 세계 최대의 영토를 정복·경영한 칭기즈칸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회 권력 지형을 재편할 제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열리는 이번 총선은 중간평가 성격도 띠고 있어 결과에 따라 정부의 국정 운영에 힘이 실릴지를 결정할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여야는 일찌감치 '국정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을 각각 기치로 걸면서 현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이 바뀔지가 최대 관심사로,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벼르고 있다.하지만 양측 모두 일제히 민생을 앞세우면서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론에선 대척점에 서 있어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의회 권력 지형이 새롭게 그려질 제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총선모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년 총선이 정권 성공이냐 몰락이냐를 가르는 중요한 의미까지 담고 있는 만큼 정치권의 민심을 얻는 전략도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집권 3년차인 여당은 윤대총령의 중간 평가 성격이 크고 총선 성패에 따라 정권의 운명도 결정짓게 된다는 점에서 절박감이 커질 전망이다. 반대로 정권을 내주며 거대 야당의 처지가 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마저 여당에 주도권을 뺏길 경우 향후 대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잃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연이은 선거에 참패하면서 당내 책임론 갈등에 덮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고문의 차기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여부가 다음달 초쯤 결정될 전망이다.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의총에서 혁신비대위원장에 우상호 의원을 선출하고도 뒤에서는 친문과 친명이 서로 날선 공방을 이어가면서 가시지 않은 여진으로 지선패배 책임공방이 격화됐다.심지어 친문 홍영표 의원은 방송에 출연해 "이 의원이 결코 당이 원해서 출마한 것이 아니"라며 "이는 거짓말"이라고까지 직격했다.이런 가운데 갈등의 핵심으로 등장한 이재명 의원의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6·1 지방선거 레이스에서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수도권·충청 집중 공략을 통한 과반 이상 승리를 위해 집중한다.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2일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원내에서 수적 열세에 몰려 있는 국민의힘으로서는 정부 출범 초반 국정 동력 확보가 절실한 데 따른 것이다.국민의힘은 총 17개 광역단체장 중 과반, 즉 9~10곳 이상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히려 중앙보다 지방 권력에 썩은 내가 진동하고 부정·비리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한국에서 샤머니즘이 부활하고 있다'는 보도가 됐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선거가 닥치게 되면 정가에 민속 신앙과 관련된 온갖 소문으로 떠들썩하다. 역술가‧무속인‧풍수도사들이 대선을 우지좌지할 정도로 요동치고 있다. 얼마 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손바닥에 쓰인 '왕(王)' 이유없이 자가 정가를 흔들은 적이 있다. 국내에서 보도되는 정가의 역술‧무속‧풍수 등 다양한 샤머니즘이 경쟁을 벌이듯 다투고 있다.지난 일이지만 15대 대선을 2년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유명한 지관에게 그의 고향 신안의 아버지 묘와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충청대망론 불씨를 키워 온 '충청권 윤석열의 사람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총장에서 전격 사퇴한 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기까지 걸린 시일은 고작 8개월에 불과하지만, 줄곧 지지율 1·2위를 달리는 유력 잠룡으로 꼽힌 윤 후보 뒤에는 충청대망론 불쏘시게 역할을 담당한 그룹들의 역할이 적지않았기 때문이다.윤 석열 후보가 정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경선 레이스에서부터 참모만 300명에 육박하는 '매머드급' 캠프를 운영한 점에서 인재풀은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을 계기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경선 버스'에 타라고 윤 전 총장을 압박한 국민의힘은 이제 다음 달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향해 버스를 출발시키는 일만 남겨두고 있다.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주자는 1일까지 김태호 박진 심동보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윤희숙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직함 생략) 등 14명에 달한다.여기에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연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야권의 유력 잠룡으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전격적인 국민의힘 입당으로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지난 7일 정치 참여 선언 이후 일주일 만에 전광석화처럼 이뤄진 결단이다.정치신인으로서 각종 약점을 보완할 울타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8월 하순 본격화할 국민의힘 경선레이스에 자연스럽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최 전 원장을 끌어들인 이준석 대표로서는 자신의 '경선버스 정시 출발' 계획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야권의 대권 레이스도 사실상 막을 올렸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이날 최 전 원장은 국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야권 잠룡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여의도와의 거리를 바짝 좁히고 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정치인들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면서 '공식 등판'이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시기의 문제일 뿐, 최 전 원장의 발걸음은 결국 국민의힘으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최근 캠프 총괄 격인 상황실장에 김영우 전 3선 의원을 영입한 데 이어, 조만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할 것으로 14일 전해졌다.일단은 공보와 수행 임무를 맡는 참모가 정해져야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대체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저평가 우량주'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8일 국민의힘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당밖 주자들은 정치적 내공이 미흡한 '반사체'로 보고 있는 당내 주자들은 꾸준한 지지율 상승세를 받으며 존재감 부상을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리얼미터가 지난 6∼7일 실시해 8일 발표한 범보수 야권 차기 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유 전 의원 지지율은 9.7%였다.6·11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달 18∼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유력 대권주자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지면서 마침내 대선레이스의 출발 총성이 울렸다.야권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마를 공식화한 지 이틀만인 1일 여권의 '대장주'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양대 진영 모두 예선레이스부터 불꽃을 튀기고 있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이들 두 주자를 견제하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선 추미애 이광재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기호순) 등 9명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공명선거 실천 서약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양승조 충남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에서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모든 국정의 1과제로 양극화·저출산·고령화 등 3대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세균 전 총리는 축사에서 “양승조 지사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제가 아는 모든 정치인 중에 가장 성실하고 책임감이 뛰어난 분”이라며 “정상적인 리더십을 가진 정치인이 인정받는 선택받는 시대가 올 때가 됐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양 지사는 이제 때를 만났다. 이분 리더십이 빛을 볼 때가 됐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차기 대선을 앞둔 여야 정치권의 후보군 윤곽이 모습을 드러내며 점차 대선고지 선점을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후보들의 경우 그동안 13명까지 거론됐던 후보군이 8명+α로 압축되고 있다. 또 야당은 국민의힘이 당 안팎 후보를 묶어두는 가두리 전략을 사용하면서 7명의 후보군으로 압축되고 있다.▲與 후보 8명선으로 압축...후보간 합종 연횡 변수= 더불어민주당 대권구도가 한때 '13룡 등판설'까지 제기됐던 상황에서 다소 좁혀지면서 8∼9명의 레이스로 정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당대표 선출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5·2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출범과 동시에 여당 내 대권 잠룡들도 일제히 진용을 꾸린데다 당내 경선 탓에 뭍밑에서 특정 대권주자들에 대한 '숨은 지원'을 해오던 현역 의원들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먼저 여권 대권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6월 말로 예상되는 당내 예비 경선이 임박해서야 대권 출사표를 던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직 지자체장으로서 1300만 인구의 경기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5·2 전당대회 결과가 차기 대권을 향한 여당 후보가 될 대선후보 경선의 가늠자이자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당장 새 지도부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게임의 룰'인 경선 규칙과 경선 일정을 다루게 된다는 점에서다. 각 대권주자 캠프가 지도부에 누가 포진하느냐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유다.당 대표 후보 3인이 공히 '공정한 경선 관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새 지도부의 출신과 성향에 따라 대선후보 경선도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여권 잠룡 중 지지율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홍준표·유승민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등 야권 잠룡 3인방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야권 대장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급부상한 탓에 여론의 시야에서 한발 빗겨나 있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 정치적 경륜을 다져온 차기 주자군이다.문제는 낮은 지지율.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실시한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5.9%로 '5% 문턱'을 소폭 넘어섰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2%, 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지지율을 끌어올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의 원내대표 레이스에 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주의 구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른바 '영남당' 논란이다.보수정당 지역 기반을 등에 업은 영남권 출신이냐,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인식 속에 비영남권 출신이냐의 논쟁이다.사실상 4파전 구도 속에 영남 출신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에 맞서 권성동(강원 강릉)·김태흠(충남 보령·서천)·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 간 대립구도가 자연스레 형성될 조짐이다.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차기 대선의 지역적 역학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영남당 논란이 다시 부각되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재집권이냐, 탈환이냐. 내년 봄꽃 개화와 함께 시작되는 차기 대통령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이번 4월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본격 대선 국면으로 진입한다.차기 대선을 향한 레이스는 비교적 압축된 여당 후보들과는 달리 야당은 말 그대로 무주공산이다. 특히 야권은 지지율 5% 안팎에 머무는 잠룡들의 대거 포진에도 불구하고 여당 후보 지지율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라 대선주자들의 대권 경쟁은 매우 치열할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떠오르는 제3지대 후보론은 크게는 야권 범주에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