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는 17일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교촌동 소재 논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 미작연구회 소속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풍년을 기원했다.특히 정 청장은 탈곡기(콤바인)에 탑승해 직접 벼를 수확했으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그는 “올여름 유난히 많이 내렸던 장맛비를 견뎌낸 농부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쌀값 하락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중구는 13일 무수동 유회당 앞에서 ‘제19회 중구농업인 화합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촌지도자대전시중구연합회가 주최했다. 이날 중구농업인 160명과 유가족, 관련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1년간 정성으로 가꾼 농산물의 풍성한 수확을 염원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노래자랑, 제기차기 등 한마음콘서트를 통해 호우피해, 태풍, 폭염 등으로 지친 마음을 녹였다.김광신 청장은 농촌지도자 중구연합회 권선부 고문, 생활개선회 중구지역회 김미 회장에게 우수농업인 표창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이후 어질러진 농촌을 깨끗이 정비하고 농업인 일상 복구에 속도를 높이고자 영농파쇄기를 적극 가동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와 특용작물 재배 농가 등이 밀집해 영농부산물이 다량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전용 파쇄기를 지원 중이다. 특히 침수된 영농부산물 처리를 돕기 위해 8월 말까지 파쇄기 무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읍·면·동별 신청을 토대로 무료 임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요청에 따라서 영농부산물 처리 현장까지 파쇄기를 배달해 주는 운반 서비스도 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25일 재경논산시향우회로부터 향우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 519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계주 부회장, 이현숙 사무총장과 논산시청을 찾은 박성규 향우회장은 “거센 장맛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향민들을 보며 향우회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수해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백 시장은 “타지에서 지역을 빛내고 계신 출향민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게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전해 받아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21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이번 단체헌혈 행사는 장맛비, 여름휴가 등으로 부족한 혈액 부족 극복과 생명나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직원들이 팔을 걷었다. 국립생태원은 2017년 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MOU)를 체결한 후 매년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최근 전국적인 폭우로 재해‧재난 상황에서 혈액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경찰청은 20일 대전시 하천관리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등천 일대 부유물 등 제거작업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20일부터 21일 이틀간에 걸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찰관기동대 직원 60여 명을 투입해 진행한다. 또 비가 오지 않는 동안 폭우로 인해 잠겼던 유등천 일대 부유물과 토사 제거작업을 통해 피해 복구와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함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장맛비가 오는 21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여 양일간 진행되는 제거작업이 피해 복구와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적기로 판단된다”며 “이에 대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이 긴 장맛비가 지나가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의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군은 지난 6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대비 보호대책을 수립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수행인력 대상으로 행동요령 및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폭염의 위험이 가장 큰 7, 8월에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주말 비상근무를 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기기로 활동 미감지를 수시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연락이 안 될 경우에는 가정방문으로 상황을 즉시 파악한다.현재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충청권에 큰 피해를 입힌 장맛비가 19일 소강상태를 보였다.대전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420.1㎜의 비가 내렸고, 19일 잦아들었지만 토요일인 22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예정이다.곳곳에 피해 또한 이어지는 상황이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대전 동구 삼괴동에서 하우스 작업 중 물이 불어나 고립된 시민을 구조했다. 같은 날 가로수가 쓰러져 조치한 사례가 3건, 배수 지원 7건(총 29t), 침수 우려 등으로 인한 4건의 기타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호우 피해에 따라 지역의 일부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이하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지난 17일 대전 서구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피해가구 대상으로 구호품 전달과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장맛비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대전 서구 정림동 5가구와 기성동 2가구, 가수원동 3가구를 대상으로 구호품 전달과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병행했다.또 이재민과 임시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세트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적십자 봉사원 30여 명이 긴급 투입됐다. 이들은 침수된 주택의 주변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와 사용할 수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지난 14일 이후 현재까지 대전에 호우경보가 이어진 가운데 19일까지 충청권에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대전시에 따르면 하천 수위 경보 기준은 4.5m로 17일 오전 6시 기준 만년교 1.78m, 원촌교 1.00m를 기록하고 있다.또 13일부터 17일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322건의 피해가 발생해 현재 긴급조치가 완료된 상태이다.세부사항으로 공공시설 주요피해는 149건으로 도로파손 37건, 토사(도로 토사 유출 등) 23건, 하천제방 1건, 가로수 전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이 17일 대전기독교종합복지관을 찾아 정기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봉사단은 연이은 장맛비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입맛을 찾아주기 위해 직접 열무김치를 담그고, 시설 이용 어르신들에게는 잔치국수를 배식했다.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지난주 전국적으로 호우경보 및 홍수경보가 발효돼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우리 지역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 며 “아직 복구되지 않은 곳은 없는지 살피고, 시민 곁에 함께하면서 힘이 돼주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김경태 누리봉사단장은 “어르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열린 ‘재난상황 대처보고회’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7월말까지 군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작업을 주문했다.부여에는 4일간 평균 460㎜ 넘는 비가 쏟아부으며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특히 외산면 일대는 16일 기준 누적강우량이 627㎜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회의를 주재한 박 군수는 “미리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조치해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하지만 아직 비가 좀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주말을 포함하여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하며, 최근 3년 동안 7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총 7건으로 6명이 구조되었고 3명이 사망했다.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 중에는 장맛비가 길게 이어져 취약시간 대 집중호우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으며, 조위 상승에 따른 해안가·갯바위 등 연안 위험 사고가 우려
“물 폭탄' 쏟아진 충청권…인명·재산피해 속출“제하의 본지기사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17~18일에도 충청권 등에 30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3일부터 충청권에 쏟아진 강수량은 정산(청양) 569mm를 비롯해 공주 510mm, 세종 484.9mm, 계룡 452mm, 부여 440.1mm, 보령 436.4mm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충남에선 이날까지 논산과 청양, 공주, 아산에서 5명이 숨지고 2명의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잇달고 있다. 또 도로 97곳에 침수·침하·사면유실 등의 피해가 발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지난 14일 밤 발생한 경부선 신탄진∼매포 구간(맥포터널 인근) ‘무궁화호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의 복구작업을 16일 밤 9시30분 완료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사고 발생 후 바로 현장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약 200명의 인력과 장비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호우와 비탈면 토사 유입이 계속되는 등 어려움이 동반됐지만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며 무사히 복구를 완료했다.다만 복구는 완료됐지만 장맛비로 인한 지반 약화와 앞으로도 많은 비가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전국적 호우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지역 역시 무너져내린 토사로 도로가 통제되고 전신주가 쓰러지며 복구가 한창인 상황이다.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대전에 338.4㎜의 비가 내렸다. 이에 시는 14일 오전 5시 30분부터 대전지역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좌안 도로, 원촌교 좌안 도로 등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또 금강홍수통제소에서는 오전 8시 50분경 만년교, 오후 1시 10분 원촌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그 후 지속되는 장맛비로 인해 같은 날 오후 2시, 2시 50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현재 충남권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지만 오는 17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16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강원도로 이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특히 오는 17일부터 18일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내리는 적은 비에도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호우 특보는 유지된다.월요일인 17일 새벽에서 낮 사이 시간당 30mm 내외로 비가 내리며 화요일인 18일 새벽에서
[충남일보 본사 종합]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청권에도 사망사고와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오는 17~18일에도 충청권 등에 30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16일 충청 4개 시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충청권에 쏟아진 강수량은 정산(청양) 569mm를 비롯해 공주 510mm, 세종 484.9mm, 계룡 452mm, 부여 440.1mm, 보령 436.4mm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충남에선 이날까지 논산과 청양, 공주, 아산에서 5명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집중호우로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이에 따라 공사는 전사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7월 13일 22시 기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총 351mm에 달한다.소양강댐의 경우 309mm를 기록했고, 대청댐은 336mm에 달했다. 주암댐은 500mm, 보령댐 370mm, 안동댐 422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기상청은 오는 13일 오후 충남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늦은 밤 대전·세종·충남지역으로는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12일 늦은 밤까지 충청권 내륙지역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또 목요일인 13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 3시부터 6시 사이 충남 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 충남권 전 지역으로 확대돼 토요일인 15일까지 이어진다.특히 오는 13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40mm, 14일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