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보령해역에서 가장 끝단에 위치한 녹도‧호도‧외연도 선거구에서 진행되는 투표함 직접 수‧회송에 경비함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비함정 투표함 수‧회송 지원은 오는 8일 공(空) 투표함 수송을 시작으로 본 선거일인 10일에는 기표가 완료된 투표함 수‧회송을 지원한다.수‧회송 경비함정은 사전 항로 답사, 항로상 장애요인 확인 등 안전 수‧회송을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기상악화, 중계 어선 운항 불가 등 각종 긴급상황을 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전국의 승패를 가를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 내 열기가 뜨겁다. 4월 총선을 목전에 두고 여야 지도부들이 앞다퉈 표심을 선점하려는 행보들을 펼치면서다. 국민의힘은 이달 초 이틀 연속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등을 찾았다.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마음을 갖고 정확하게 정책과 당무를 꿰뚫어 보는 인식을 가진 곳"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국회에선 소수당이지만,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 여당인 만큼, 우리가 하는 건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 될 것"이라며 차별성을 꾀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임에도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장이 돼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를 14일 대전둔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서구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해 지난해 5월 벌금 200만 원이 확정돼 5년간 선거권을 상실했다. 그럼에도 A씨는 예비후보자 B씨의 선거사무장이 돼 자신의 SNS에 B씨를 지지·선전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 등을 게시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은 선거권이 없는 자는 선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정책선거와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7일 대전시선관위에 따르면 맥키스컴퍼니는 충청권 대표 소주 ‘이제우린’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부터 선관위와 협업해 투표참여 등 선거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맥키스컴퍼니는 이번 총선에서도 ‘이제우린’ 병 라벨에 정책선거 및 선거일·사전투표 기간 등을 인쇄해 유권자들에게 선거를 알린다.대전시선관위 관계자는 “꾸준한 장학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여성 유권자 절반 이상이 향후 선거에서 여성정책을 고려해 투표하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일한 인식을 가진 남성은 3명 중 1명에 머물렀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 유권자의 세대별 투표행태 변화와 정책 투표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선거에서 여성정책을 고려해 투표하겠다’고 답한 여성의 비율은 52.7%였다. 이는 ‘매우 많이 고려할 것’(9.3%)과 ‘어느 정도 고려할 것’(43.4%)이 합산된 수치다. 남성의 경우 34.0%로, 여성보다 18.7%p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선거에서 이범석 현 청주시장과 경쟁 구도를 그렸던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11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북 청주시 청원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송재봉 출마예정자는 “오늘 저는 사랑하는 20만 청원구민과 함께 민주회복, 민생회복, 이기는 청원을 위한 정치 여정을 시작한다”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강조했다.또한 R&D예산 삭감, 최근 현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주장했다.그리고 청원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 6월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문중 관계자 A, B와 후보자 C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0일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도 선관위에 따르면 문중 회장 A와 총무 B는 2022년 5월 7일 당시 예비 후보자였던 C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문중 자금으로 마련된 정치자금 300만 원을 C 후보자에게 제공한 혐의가 있다.정치자금법은 누구든지 정치자금법에 정해진 방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치 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송인석 대전시의원이 천동중학교(가칭)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대해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정상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앞서 송 의원은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시절, 동구 지역 숙원사업인 ‘대전 천동중학교(가칭) 설립’ 공약을 내건 바 있으며 당선 후 이를 실천하기 위해 힘써왔다.그간 이장우 시장, 윤창현(국민의힘 동구 당협위원장) 의원, 박희조 청장, 동구의회 및 천동중 신설추진협의회와 뜻을 원팀을 이루고 학교 설립 당위성을 시 교육청에 적극 전달하기도 했다.특히 지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유권자의 날은 대한민국 민주정치의 출발점인 1948년 5월 10일 제헌 국회의원 선거를 기념하고, 선거와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되새겨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1948년 5월 10일 첫 선거 이후 올해 유권자의 날까지 선거환경에 맞게 유권자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선거제도가 개선됐다.또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국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와 화합의 선거문화를 창출해 나가자는 바람을 담아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 유권자 연령 변화를 통해 본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도의회가 발주해 추진한 연구용역이 과연 충북을 위해 이용되고 있는지 의문시된다.본지 취재에 의하면, 충북도의회는 지속적으로 연구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진행된 연구용역이 충북을 위한 조례 제정, 정책 등에 어떻게 반영됐는지에 대해 문서 등 어떤 결과도 남기지 않고 있어 예산 낭비에 대한 의혹을 가지고 있다.특히, 의원이 특정단체 및 기관에 용역 의뢰 신청을 하고 외부 심사위원 개입없이 의원이 심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라 예산 오용 가능성이 크다.게다가 계약 과정 중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의회 이정수 의원(국민의 힘, 부춘•성연)이 국민의 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충남 기초의원 대표로 선출됐다.국민의 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청년 지방의원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지회 설립을 통해 임원진을 선출하고 창립 준비를 해왔으며, 올 초 창립식을 열고 출범했다.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년지방의원들(국민의 힘 당헌·당규, 만45세미만)이 역사상 최다인 310명이 당선되면서 눈길을 끌은 바 있다.이정수 의원은 “국민의 힘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의 입장을 전달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연합회 설립안이 1년 지나도록 지지부진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장애인체육회‧연합회장 등 관계자간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이면서 추진 기약마저 보이고 있지 않다.충북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고영준 충북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연합회를 설립하기 위해 충북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이 필요하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고영준 회장은 “연합회 설립 관련 지난해 4차례 체육회 직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처장, 부장으로부터 ‘알겠다’ 답변을 받은 이후 진행되지도 않았고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1년 앞을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물론 안팎의 관심이 커지 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2년차에 펼쳐질 이번 선거는 남은 기간 여야간 대결정치가 정점에 다다르면서 총선 열기는 점차 가열될 전망이다.21대 여소야대를 통해 국회 과반의석을 넘기면서 거대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키면서 동시에 거대 의석을 가진 정당이 됐으나 지난해 국민의힘에 정권을 넘겨주면서 거대 야당으로 머물게 됐다.상대적으로 많은 의석을 더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여성문화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취임식은 19대를 이끌던 윤선예 회장의 지난 임기에 대한 소회와 함께 엄마순찰대 부여군연합대 회장인 김명신 회장의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20대 신임 회장으로서의 다짐이 담긴 취임사로 진행됐다.이임하는 윤선예 회장은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의회 의원에 당선되면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지만,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여성단체의 사회참여와 여성의 권익증진에 노력하였다.20대 회장에 취임한 김명신 회장은 “엄마순찰대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시·도정 교체가 이뤄진 충청권 민선8기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기대와 우려 속에 포문을 연 충청권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6개월간 각자 분주하게 시정과 도정을 주도하면서 새로운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변화는 반발을 수반하기에 각종 이해관계와 충돌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 보다 빠르되 합리적이고 신중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충남일보는 민선8기의 본격적인 시·도정을 구현하는 실질적인 원년에 앞서 4년 동안 기틀을 마련할 대전·세종·충남의 핵심 역점사업을 짚어본다.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지난 3월과 6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연이어 치르며 격동했던 한 해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최근 몇 년간 연말연시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도록 막았던 코로나19는 다소 완화됐지만, 거세게 덮쳐온 고물가·고금리에 여전히 상황은 녹록치 않은 형편이다. 곧 새로이 열릴 민선8기의 원년에는 보다 따뜻한 바람이 민생을 감싸주길 바라며,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뒤돌아 살펴본다.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올해 지방선거는 대선 이후 불과 3개월여만에 치러진 만큼 대선의 연장전으로 여겨졌다. 승리를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실시한 양대선거에서 공명선거관리에 기여한 유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국무총리급)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실시했고,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된 후 전국적으로 공정한 선거관리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직원에게 포상을 했다.시는 이번 양대선거를 치르면서 선거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투표사무원 등을 지원했다.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투표소 연장근무와 방역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예비후보자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해당 예비후보자 3명은 정치자금을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하지 않고 지출하거나 회계책임자가 아닌 예비후보자가 직접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치자금법’ 제47조 제1항은 회계책임자에 의하지 않고 정치자금을 수입·지출하거나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하지 않고 정치자금을 수입·지출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불송치가 결정됐다.9일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던 서철모 서구청장에 대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앞서 서 구청장은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기간인 지난 5월25일 모 방송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였던 장종태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해 선거법 250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과정을 거쳐 각각 제출한 자료와 진술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혐의를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산신고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후보자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A, B, C, D는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서에 채무를 누락하거나 예금을 부풀려 기재하는 등 많게는 5억2000여만원에서 적게는 1억7000여만원까지 재산을 확대 신고했고 후보자 E는 2억2000여만원의 재산을 축소 신고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선거공보를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