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기회균형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다르게 기초생활수급자나 농어촌 지역 학생 등으로 지원자격이 제한돼 있다. 기회균형 특별전형은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10% 정도로 적은 수준이지만 지원자격 제한 때문에 다소 낮은 경쟁력으로도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도 있는 전형이어서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들이라면 그 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다.진학사와 2025학년도 기회균형특별전형을 살펴보며 그 기회를 탐색해 보자.▲ 기회균형전형, 전년 대비 990명 증가2025학년도 기회균형전형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990명 증가한 3만742
엄동설한에 구할 수도 없는 딸기를 찾아 나서는 얘기는 전래동화에 종종 나온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겨울에도 마트에 가면 맛있는 딸기가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어린 시절 딸기는 제철이 봄이라서 5월에나 먹을 수 있었다.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5월에는 딸기가 거의 없다. 딸기만이 아니다. 참외, 수박 등도 제철인 7, 8월이 되기도 훨씬 전부터 출하된다. 심지어 토마토는 이제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맛있는 과일을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먹을 수 있으니,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좋은가! 그런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이번 방제사업은 올해 1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한 6개 시·군(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지역에서 5월 말까지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로 진행된다.일반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고려해 4월까지이나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은 수종전환 및 높은 강도의 솎아베기 방제사업에 한해 올해 5월 말까지 방제기간을 연장했다.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모두 베낸 후 내년 조림계획에 반영해 소나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하 세종시교육원)은 직속기관 및 각급학교 총 154곳을 대상으로 스쿨넷서비스 통합관제시스템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스쿨넷서비스’란 교육청, 직속기관, 각급학교 등 각 교육기관이 이용하는 공공정보통신서비스(인터넷서비스)를 의미한다.‘통합관제시스템’은 이용기관에 설치돼 있는 방화벽 장비를 연동해 장비 성능정보, 장애감지 등의 정보를 통합 관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세종교육원은 이용기관의 인터넷서비스 장애발생 시 신속한 장애복구와 각 기관의 안정적인 인터넷이용을 위해 365일·24시간 무중단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은 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미겔 코르도바, 59세)과 국방무관 등 주요 외빈들이 교육원과 훈련함을 방문해 시설과 장비 등을 견학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에콰도르 해양경찰 격인 해안경비대(Coast Guard, 해군 산하)에 교육원의 최첨단 교육훈련 시스템과 시설 등을 도입하기 위해 진행 되었다.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은 22일 오전 여수 신항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바다로함(실습함정)에 도착하여 교육원장과 환담 후 함정 견학을 실시하고, 이어서 오후에는 드론·소화방수·해양구조·함정시뮬레이션 등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고3 학생들에게 N수생의 증가는 달갑지 않다. 단순히 경쟁자가 늘어나는 측면 외에도 졸업생이 수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졸업생 증가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졸업생과 재학생의 수능 성적이 어땠는지 진학닷컴 서비스(정시합격예측) 이용자 데이터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N수생과 고3, 국·수·탐 평균 백분위 격차 줄어지난해에는 유독 수능에 재도전한 졸업생의 비율이 높았다. 진학닷컴 정시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 또한 졸업생이 상당히 많아져, 2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건축HUB’를 소개하고 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새롭게 단장한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인 건축HUB는‘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건축산업 관련 정보 및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기 위해 지난 22년부터 구축됐다.아울러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 12개의 시스템과 연계해 그간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 제공한다.기존에 제공되던 지도 기반 건축물 및 건축사 사무소 정보와 건축서비스산업 지식·산업정보뿐 아니라 수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인근 도시로 원정시험을 치르던 시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세종시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에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내용을 협의해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 조성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기관 간 협의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에 운전면허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최근 군인, 군대에 대한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육·해·공군 등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사관학교 지원은 수능에 대비한 연습 성격으로 지원하거나 타 대학과 중복 합격해 빠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2025학년도 사관학교의 학생 선발 방식을 진학사와 확인해 보자.▲ 1차 시험, 경찰대 실시일과 달라올해 육·해·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선발 방식은 작년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일부 차이점은 존재한다. 먼저, 육군사관학교 선발 인원이 작년에 비해 남
TV에 나오는 남자 아이돌은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여자 아이돌은 마르고 긴 몸매에 예쁜 외모로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화면을 보는 본인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한류열풍에 따라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등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는 이때 우리 아이도 걸그룹과 같이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과거에는 인형과 같이 작고 귀여움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키가 큰 서구형 몸매가 대세로 자리 잡아 자녀의 미래의 키가 중요한 관심사다.대전의 딸이라는 아이브 안유진의 경우 173cm의 장신으로 대세중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오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의대 정원의 증가로 약학대학을 포함한 ‘의치한약수’의 합격선이 연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5일 수학싸부와 대학미래연구소는 지난 2024학년도 약학대학 수시와 정시 경쟁률을 통해, 이번 2025학년도 약대 입시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먼저 올해 약대를 지원할 경우 수능 수학 기준, 3~4개까지 틀려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원인으로는 의대 정원 증원을 꼽았다.지난해는 수능 수학 기준으로 2개(92점 이상)가량 틀렸을 경우 약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박환서 박사 연구팀이 세계 최초, 최대 용량의 중수로 폐수지 처리 상용규모 실증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18년 ‘마이크로파 조사를 통한 폐수지 처리 원천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파로 이온교환수지를 가열해 화학적 구조를 바꿔 탄소-14를 분리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규모 공정(100kg/batch)을 개발해 지난 2월 월성발전소 내 보관 중인 폐수지를 처리해 고가의 방사성동위원소 탄소-14를 99% 분리·저감하고 회수했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모집인원이 감소했다.최근 제일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시 특징과 대비전략’에 따르면, 이번 2025학년도 대입은 전년도도보다 3362명 감소한 34만93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551명, 정시모집은 2811명이 줄었다.전체 모집인원 34만934명 중 수시모집 비중은 79.6%(27만1481명)로, 최근 5년간 수시모집 선발비율 중 가장 높다. 반면 정시모집은 20.4%(6만9453명)로, 모집인원과 선발비율 모두 감소한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위험성 평가’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잠재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또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기간은 3년이며 안전보건 감독 대상 선정 유예, 산재보험요율 20% 인하, 정부 포상 또는 표창 우선추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감독대상 선정시 유예 등 혜택이 주어진다.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사업소는 위험성평가 실행수준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객관적인 심사결과 ‘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온라인 진학설명회’ 영상을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대전진로진학TV’을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온라인 진학설명회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졸업생·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것으로,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시교육청 대입지원단 소속 교사가 수시전형(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 정시전형 등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또한 대전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진학설명회뿐만 아니라, 매월 ‘교실로 찾아가는 대학진학정보소식지 CAN 동영상’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2024학년도 의과대학의 정시모집 합격자 중 41.9%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출신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 출신 학생은 3.6%에 불과했다.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대 신입생 선발 결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자료의 분석을 위해, 앞서 강 의원실이 발표한 2020~2023학년도 정시모집 의대 합격자 분석 결과와 연계해 최근 5개년의 경향을 비교했다. 다만 이번 자료는 기존 39개 의대가 대상이었던 것과 달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유성구갑 후보는 “대전교도소 예타 면제를 즉시 실행하라”고 강조했다.조 후보는 “이장우 시장이 대전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전교도소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했다고 한다”며 “한가하게 건의할 때가 아니라, 대전시민과 유성구민을 위해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전교도소 이전의 예타 면제가 가능하다면, 지금 즉시 예타 면제를 실행하길 바란다”며 “법적으로 되는 일이라면 한시도 미룰 이유가 없다. 이는 앞서 일관되게 요구했던 내용”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법적 예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논산시 가야곡면 조정리·종연리에 조성 예정인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사업 예정지 16만여㎡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개발사업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사전 차단과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논산시가 요청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과 동일하게 지정했다.지정 구역은 논산시 가야곡면 조정리·종연리 일원 142필지 15만5862㎡이며 지정 기간은 2027년 4월까지 3년이다.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일 자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올해 차량 발주와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함께 3·4·5호선에 대한 구체적 밑그림을 제시했다.이장우 시장은 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총연장 59.8km의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노선과 2.03km 규모의 2호선 지선 계획을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실제 도시철도 건설은 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된 노선에 한해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시철도 사업의 첫 단계에 해당하지만 가장 중요한 계획 중 하나다.도시철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는 충남대학교기술지주㈜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중기부 소관 한국모태펀드가 29일,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학교기술지주와 ㈜로우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4463억 원을 출자해 46개 펀드, 총 8935억 원 규모로 선정했다.충남대는 이번 한국모태펀드에 지역 소재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투자를 목적으로 한 ‘라이콘’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50억 원 규모의 ‘충남대-로우 라이콘 투자조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