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최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최우선 안건으로 정관개정, 임원선출, 주민자치회 기본법 입법화 등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국내 주민자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주민자치회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되었지만 지방자치 핵심인 주민주권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 근거 조항’은 삭제된 채로 개정됐다.이에 협의회는 최우선 과제로 ‘주민자치회 기본법 관련 입법화’를 내걸고 정부, 여야 및 국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여야 갈등으로 내년도 본예산을 통째로 부결시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에 돌입할 위기에 처했던 대전 동구의회가 마지막 임시회를 통해 약 678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이는 삭감을 주장했던 민주당의 양보로 인해 이뤄진 결과로, 당초 국민의힘이 제출했던 원안대로 가결됐다. 다만 민주당이 구민 피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원안 통과를 지켜본 것이라고 여당을 비판하면서 당파 간 갈등은 아직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동구의회는 28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을 최종 의결
[충남일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제10기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협의회장으로 장재흥 성내충인동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다.시는 최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기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과 향후 협의회 발전적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장재흥 회장은 "충주 관내 700여 명의 충주시주민자치위원들이 대표로 선출된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충주시 발전을 위해 협력과 상생으로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
[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서구지회는 28일 서구청 광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을 규탄하는 ‘세종시 이전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서구지회는 성명과 함께 지역 내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며 적극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서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서구통장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 민간단체 성명서 발표다.자유총연맹에 이어 많은 민간단체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명분없는 중기부 이전을 규탄하는 성명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김영문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장은 “중기부의 세종 이전은 혁신도시 지정으로 축제 분위기인
[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대전 서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계획을 48만 구민들을 대표해 ‘이전 철회 성명’을 발표했다.25일 협의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으로 시작한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전시와 함께 성장했으나, 부로 승격 후 명분 없이 세종시로 이전하려는 것은 대전시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위라고 규정했다.또 혁신도시로 지정된 시의 성장 동력을 해치고,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에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주장했다.배석효 협의회장은 “중기부의 최적 입지는 대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