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25~26일 지역 4개 대학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빈증성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지방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과학·교육도시 대전’을 알리기 위해 지역대와 함께 2013년부터 진행한 대학협력사업으로, 유학생 수요가 많은 중국, 베트남 도시 등을 중심으로 매년 마련하고 있다.올해는 대덕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충남대가 참여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유학원·어학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빈증성 투저우못 대학교, 교육부 부설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가축분뇨를 하루 만에 탄소 잡는 ‘흑색 금(Black gold)’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유지호 박사 연구진이 축산 농가 현장에서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즉시 전환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 공정을 활용하면 일일 10톤 규모의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전환할 수 있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약 5000만 톤이다. 이 중 87%는 장기간 발효해 퇴비, 액비로 활용하는데, 발효되기까지 60일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덕산면 충의사에서 거행한다. 다례 행사는 매년 4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거행된 것으로 2024년 92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의 천장절 겸 상하이 사변 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심판한 날을 기념하는 한편,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CHINAPLAS)’ 참석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며 스킨십 마케팅에 나섰다.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힐튼 상하이 홍차오 호텔 (Hilton Shanghai Hongqiao)에서 고객 초청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화토탈에너지스는 매년 차이나플라스 참관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아시아지역 고객사를 초청해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고부가 합성수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기술력을 알리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부와 국내 현충시설 기념관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망을 구축하고, 2024년 현충시설 협력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연초 실시한 거점별 간담회 결과를 반영하여, 협력 전시와 실무자 역량 강화 측면에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한다. 협력전시는 공동 기획전과 연계 순회전으로 운영된다. 공동 기획전은 각 현충시설의 상황에 맞게 전시실을 활용한 기획전시와 이동·설치가 가능한 체험형 전시콘텐츠인 전시상자로 나누어 실시된다. 4~5월 중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을 선정하여 12월까지 3개의 주제로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다시 돌아왔다.도는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가 지난 12일 가로림만에서 진행한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점박이물범 4개체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지정돼 있다.회유성 동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서식 해역은 가로림만과 백령도로, 3-11월 국내에 머물다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을 한 뒤 돌아온다.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조사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국외출장 3일차인 지난 23일 중국 시안시와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시안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24일 시에 따르면 시안과 대전은 지난 2022년 대전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계기로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 총회 당시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지를 통해 대전의 UCLG 세계회장 당선과 시안의 아태지부 공동회장 당선을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얻었다.예뉴핑 시장과 만난 이 시장은 두 도시의 문화관광, 경제산업 분야 교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 23일 중국 내 행정협력도시인 요녕성 번시시(당서기 우란吴澜)와 향후 3년간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시장, 시 관계자과 번시시 우란吴澜 당서기, 텐닝田宁 국장을 중심으로 한 6명의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 내용으로는 경제, 관광, 교육, 문화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상호 방문을 통한 전면적인 협력 촉진, 상호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지원하기로 하는 등 더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목원대학교가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과 중국 우수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목원대에 따르면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 등이 지난 16일 중국 전장시와 난퉁시의 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파견 등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간 교류협력을 넘어 교육과정과 교육자원, 교육시설을 개방·공유하는 전면적 협력 체제를 말한다.먼저 이 총장 일행은 난퉁시에 있는 난퉁이공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공유 캠퍼스
다소 자극적이고도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충칭의 붉은 봄' 등을 쓴 언론인 출신 서명수 슈퍼차이나 대표가 내놓은 신간이다.중국 국무원 직속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에서 공부한 저자는 '중국 부역'이라는 꽤나 낯설고 날선 용어를 들고나왔다.상대방의 지시를 받아 적극적으로 이적·간첩행위를 하지 않았더라도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고위 관료나 외교관, 정치인들이 중국을 옹호함으로써 국익을 해치는 것, 그리고 이를 알면서도 부화뇌동하는 것 또한 '부역'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그러면서 고(故)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 도올 김용옥, 문재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배구단 메가왓티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기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대한민국 배구 코트에 인도네시아 돌풍을 몰고 온 메가왓티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1명을 추가로 뽑는 제도가 신설돼 지난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해 7년만에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메가왓티의 눈부신 활약으로 구단 공식 SNS도 뜨겁다. 작년 7월에 2만명 정도였던 배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올해 4월에는 28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유튜브 구독자는 2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국외출장 첫날인 지난 21일 중국 난징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하고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22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선 과학과 교육의 도시인 난징과 경제와 과학 중심도시인 대전이 앞으로 더 긴밀하게 교류해 일류도시로 동반 성장하자고 다짐했다.이어진 자매도시 30주년 기념식에선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에 세워질 대전 상징조형물의 디자인이 발표됐다.조형물은 대전의 상징 캐릭터인 꿈돌이, 꿈순이와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한국의 독자 기술로 성공시킨 인공위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쿠팡이 유료 멤버십 월 회비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임직원을 동원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의 구매 후기를 쓰도록 지시한 '자사 우대행위'에 대해 조만간 제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한기정 공정위원장은 "내달 중 전원회의를 개최해 쿠팡의 자사 우대행위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번 안건은 쿠팡 임직원이 PB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토록 지시해 검색순위를 상단에 올린 행위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말했다.지난 22년 3월 한 시민사회단체는 쿠팡을 허위 리뷰 작성 지시 등의 정황이 있다며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결혼이주여성이 공주시 지역문화를 홍보하는 문화해설홍보단 ‘공주문화알리미’ 프로그램을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공주문화알리미’는 공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 본국의 언어로 공주의 문화유산, 지역문화 등 공주시의 자랑거리를 본국에 알리는 프로그램이다.중국과 일본 국적의 홍보단원 6명으로 구성된 공주문화알리미는 지난 2021년부터 공주의 다양한 역사 문화와 주요 관광지 등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영상으로 제작, 홍보하고 있다. 올해 제작된 영상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KGC인삼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국제천연물과학회(ICSB)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대한민국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현지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정관장 홍삼 제품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날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농무부(USDA),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관계자와 대학교수, 연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지난해 12월 전국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충남지부 정인호 지부장 해임투표에,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정인호 지부장이 신청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18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서 인용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정인호 지부장은 지부장 직을 유질 할 수 있는 법적인 요건은 확정됐으나, 지난 3월 지부장 보궐 선거로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선 상황이라 현 집행부가 순순히 자리를 정인호 지부장에게 내어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일 현 집행부가 정인호 지부장의 출근을 물리적으로 방해할 시 정인호 지부장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붐업코리아 대전 수출상담회’에서 계약추진액 1197만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수출상담회는 대전의 주력산업 관련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전문기관인 코트라(KOTRA)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유망 바이어를 대전으로 초청해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상담장 내 참가기업의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했다.이번 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15개사와 대전기업 4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 109건 1307만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과 시 경제사절단이 오는 21~27일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18일 시에 따르면 우선 중국 국외출장은 난징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와 교류강화 협약,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2022 UCLG) 총회를 계기로 우호도시 관계인 시안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와 함께 베트남 국외출장에선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등 지역기업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려 판로개척을 위한 빈증성 고위관료들과의 간담회를 주선할 계획
20대에 삼국지를 읽고 40대 이후에는 정관정요(貞觀政要)를 읽으란 말이 있다. 이 말의 깊은 뜻은 40대 이후는 어떤 형태로든 사회 조직의 CEO와 리더 위치에 있는 시기이다. 이때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 당태종의 정관정요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이에 중국 역사가들이 가장 위대한 통치 시기로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이상적인 국가로 손꼽는 당태종 이세민의 정관지치(貞觀之治)와 신하의 간언을 수용한 제왕의 10계명(十誡命)을 중심으로 살펴본다.첫째, 당태종의 정관지치와 정관정요 : 구당서에 의하면 당태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