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앞으로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와 행정사무감사 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의정활동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정보공개 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이로써 내고장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는 총 8개 지표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에는 전국의 지방의회별 회의 일수, 지방의원의 회의 출석율, 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 의정비, 민원처리 현황 등 총 5가지 지표가 제공돼 왔다.다만 각 지방의회 누리집마다 공개되는 항목과 기준이 달라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2023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받는다.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세종시의회에 결산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세종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결산서 확인, 재정집행의 적정 여부 등에 대한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결산검사 결과는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된다.결산검사 내용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및 성인지 결산 등 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결산 검사며 결산 규모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충남교육청 산하 모 교육지원청의 고위 간부가 성추행 혐의로 직위해제 된 사실이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간부의 성추행 혐의로 인한 직위해체 처분에 대해 지적했다.홍 의원은 “고위 간부 A씨는 임명 28일 만에 성추행 혐의로 지난달 29일 교육감 직권으로 직위해제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본인이 제보받은 바에 따르면 피해 정도가 극심하며 A씨가 지난해 충남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음주운전·측정 거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광희 충남도의원(보령1·무소속)이 사과의 뜻을 거듭 전했다.최 의원은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지난달 물의를 일으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선배·동료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에게도 사과했다.그러면서 “이 정도는 괜찮겠다는 안일했던 한순간 제 행동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는 8일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시의회는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민병춘 의원을 비롯, 재정 및 회계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전직 공무원과 세무사 등 4명의 민간위원 포함해 총 5명을 결산 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이번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결산) 및 동법 시행령 제84조(결산검사사항)에 근거해 시행되는 것으로 결산 검사위원들은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논산시의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오는 16일까지 12일간 2023회계연도 결산자료를 심사받는다.결산검사는 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집행부가 작성한 결산서 및 참고자료 등을 검사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이뤄진다.결산검사 위원은 세종시의회의원 3명, 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경력자 5명 등 모두 10명이며 점검내용은 재무운영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계산의 과오 여부 등이다.시가 작성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른 결산규모는 예산현액 2조4104억 원, 세입 2조4130억 원, 세출 2조1631억 원이다. 결산상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베이밸리 메가시티(한국형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아산 확장을 골자로 한 경제산업전략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베이밸리개발청과 충남경제자유청을 아산에 유치해 충남도가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의 정책 주도권을 확보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민간투자 유치액 622조원 규모)를 경기 남부에서 아산까지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전 후보는 “아산이 가진 확장력은 탄탄한 경제산업 기반에 있다”면서 “해마다 나오는 해묵은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아산, 을)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일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전만권 후보는 공식 후보 등록을 하고 “아산은 도시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아산의 백년대계를 열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이를 증명하듯 전 후보는 지난 21일 「지방자치법」개정을 통해 아산을 균형발전특례시(인구 35만명 이상 도시에 행정자율성과 국비지원 범위 확대, 세금 감면책 마련)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언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지방자치법’개정으로 균형발전특례시를 신설해 ▲행정자율성 확대, ▲국비지원 범위 확대, ▲아산시민 세금감면, ▲이전기업 소득·법인세 감면 등 특례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행정안전부 국장 출신인 전 후보는 “지역이 성장할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행정적 발판 마련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확실한 인센티브로 아산의 미래를 설계 하겠다”고 밝혔다.전 후보에 따르면 아산시와 같은 거점도시에 적절한 특례가 설계되면 수도권 인구 유입 뿐만 아니라 저출산 등 국가적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를 월 36%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에 시민 분노를 사고 있다.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제1차 회의에서 월 40만 원을 인상한 월 150만 원으로 잠정결정하고 주민 공청회를 거쳐 지난 4일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에서 36% 인상한 월 150만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시의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사항(202
지방의회 의정활동비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세종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50만 원’의 최대 인상폭을 의결한 가운데, 앞으로 세종시의회가 의정활동비 관련 조례 개정 과정에서 얼만큼의 인상액을 책정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세종시의회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최근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는 시민의견을 청취한 공청회 등을 거쳐 결정된 결과다. 시의회는 추후 회기에서 최종 의정활동비를 결정짓기로 했다. 의정비 인상이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최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최우선 안건으로 정관개정, 임원선출, 주민자치회 기본법 입법화 등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국내 주민자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주민자치회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되었지만 지방자치 핵심인 주민주권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 근거 조항’은 삭제된 채로 개정됐다.이에 협의회는 최우선 과제로 ‘주민자치회 기본법 관련 입법화’를 내걸고 정부, 여야 및 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대응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메가시티 추진과 관련해 충남도의회에서 도민의 대표를 무시하는 충남도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 의원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궁극적 목적은 수도권 과밀화를 극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자는 큰 명분”이라며 “우리 도민은 메가시티 추진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나 내용은 잘 모르고 계신다”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이어 “특별지방자치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달 29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 이내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앞서 시는 지난 5일 제1차 회의에서 기준금액을 결정했으며, 22일에는 공청회를 열어 기준금액에 대한 찬반 발표와 시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세종시 의정비심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교육청의 재의 요구에 따라 재표결을 거친 결과 존치가 결정됐던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도의회 의원 34명의 발의로 재차 존폐 기로에 섰다.작년부터 지속적으로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를 주장해오던 박정식(아산3) 의원을 비롯한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33명과 무소속 지민규 의원은 20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발의했다.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오안영 의원(아산1·무소속)은 발의에 불참했다.이들 의원들은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법률 또는 상위법령의 구체적인 위임 없이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의무를 부과해 지방자치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 지급 기준 결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오는 22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 이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최종 의정활동비 결정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세종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1차회의를 열고 2024~2026년 지급할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월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부여군의회가 제280회 임시회 기간을 맞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13일 제280회 임시회에 앞서 장성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현장점검은 부여군의회 의결 사항인 궁도장 이전 조성사업 부지매입 계획안 등 2건의 안건에 대해 이뤄졌으며, 관련 부서로부터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 받고 취득의 적합성을 점검했다.또한 이번 회기에 장소미 의원이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소미 의원은 「지방자치법」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 인상 여부 최종 결정을 앞두고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도는 16일 도 의회 회의실에서 김기영 도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과 발표자 4명, 방청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주민 공청회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광역의회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원 이내에서 200만원 이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인상 여부 최종 결정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전국 광역·기초의회가 의정활동비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는 최종 금액 심의를 앞두고 찬반 의견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앞서 행정안전부는 2003년 이후 동결된 의정비를 현실화해 지방의원의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 및 유능한 인재의 지방의회 진출을 유도하고자 광역의원 지급 범위를 월 150만 원~200만 원 이내로 인상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2023년 12월 14일)했다. 이는 20년간 물가상승률(56.2%)의 50%가 적용된 것이다.16일 대전시청 3층 세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14일 ‘2024년 계룡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의정 활동비를 월 150만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계룡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취지 및 인구 증감 현황, 물가 변동 추이 등을 설명하고 계룡시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비 인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이달 7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주민의견 청취 결과 반영을 위해 이번 2차 회의를 실시했다.김학영 의정비심의위원장은 “의정 활동비 상한을 인상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취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