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이하, PM)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로 바뀐지 2년이 됐지만 이를 준수하는 이용객은 소수에 그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경찰청이 지난 2021년 5월 13부터 2023년 10월 24일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단속건수는 8635건에 달한다.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 7112건, 무면허 1184건, 음주 운전 112건, 승차 정원 위반 82건, 기타 145건 등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유이다. 자동차와 달리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위험성 또한 배제할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 대전 서구에 있는 대전경찰청 주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뒤에서 욕설과 함께 “비켜, 비키라”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교복을 입은 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지나갔다. A씨는 “학생들이 안전모도 제대로 쓰지 않아 걱정되는 반면 횡단보도와 인도는 사람이 우선이고 보행자를 위한 길인데 예의없이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황당했다”고 말했다.정부에서 전동킥보드(이하 PM) 고려해 도로설계 지침을 포함한 '사람 중심도로 설계지침(국토교통부 훈령)'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를 거쳐 지난 19일부터 시행한 가
대전-충남지역의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증가하면서 법 개정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정부는 작년 5월13일부터 전동킥보드 탑승 시 인명 보호 장구 미착용과 승차정원위반, 무면허 운전 등에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시행 1년이 다된 시점에서 그 성과는 한마디로 ‘아니올시다’ 이다.이른바 전동킥보드의 인도 주행, 1차선 주행 행위가 여전해 그로인한 부작용과 함께 각종 민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법 개정에도 불구, 전동킥보드 사고율은 오히려 증가 추세이다.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충남 지역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안전규정이 강화된 도로교통법 적용 첫날의 상황을 보도한 본지 기사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그 결론은 사고 위험이 높은 예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실로 우려스러운 사안이 아닐 수 없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헬멧 등 인명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거나 두 명 이상이 같이 탑승하면 범칙금을 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킥라니’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불거지는 모양새다.킥라니는 ‘고라니’처럼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차량 운전자를 놀라게 하거나 도로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전
최근 20~30대 젊은층과 직장인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전동킥보드다. 이 물체는 전기동력을 사용하는 1인용 이동수단인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를 말한다.이 기계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기에는 거리가 짧고 걷기에는 애매한 거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치다. 여기에 요즘 코로나19 시대에 불특정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고 단독으로도 이용 가능한 운송수단으로 쓰여져 인기가 상당수 높다.때문에 수치상으로 살펴봐도 전동킥보드 사용자는 지난 2019년 4월 3만729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