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황선미 박사 연구진이 천연가스 발전 가동 초기에 다량 배출되는 유해 물질을 90% 이상 줄이는 촉매를 국내기술로 개발해 기술이전까지 완료했다.천연가스 발전은 탈석탄으로 인한 전력 부족을 메워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자, 석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8수준으로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또 가동과 중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전력수요 급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중요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빈번한 가동, 중단은 오히려 자동차가 공회전할 때 유
[충남일보임영한기자] 보령시는 중앙일보가 주관하는‘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년 행정혁신브랜드 부문, 지난해 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이어 3년 연속(2022년~2024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는 2024년 정부예산 5,013억 원 확보, 대한민국 지역경제(투자유치 부문) 전국 최고점 1위 수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제29회 충남 장애인체전 성공개최, 원산도 대명 소노리조트 기공식, 박지성 보령축구 트레이닝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 중 5일부터 7일까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의정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의정 연수는 당진시의회 의원·의회사무국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중립 실증 사례 연구를 위한 기관 방문 및 의정 실무를 위주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당진시의회에 따르면 연수 1일 차에는 수소산업의 시범도시인 울산광역시 소재의 ‘울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수소연료지 실증화 센터를 견학했다.이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를 방문해 울산기력 4.5.6호 해체 및 5복합발전소 구축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3명을 ‘1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밝혔다.에너지과 손병래 주무관은 세계최대 청정수소 플랜트 구축 등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보령1호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및 수소인프라 확충에 기여했으며, 탈석탄 1호 보령, 수소산업 육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을 도모해 그린에너지 보령을 만드는데 일조했다.건강증진과 이선정 주무관은 국가암검진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 도모, 재가 암환자 관리 및 의료지원 추진, 건강취약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오는 2036년까지 순차적인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와 도의 정책 지원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탈석탄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에 태안 1·2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2036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김 의원은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의 절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민선 8기 충남도가 새해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도약에 나선다. 도는 10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ㆍ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실ㆍ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ㆍ국장 직무성과 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실ㆍ국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해 총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중부발전과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복리증진, 지역문화 체육진흥, 지역 환경보전, 지역 상생사업 추진 등 보령시와 지역 주민이 요구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민국 전력 공급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보령화력 5호기는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 폐쇄될 예정이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중부발전은 보령 신복합 1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도의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1일(이하 현지시각)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했다.도에 따르면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국가-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와 블룸버그
[충남일보 우명균ㆍ임영한 기자] 탈석탄을 시작한 충남도 내 화력발전소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발을 뗐다.한국중부발전 보령신복합 1호기 착공식이 13일 보령화력 옆 보령복합 4호기 이전 부지에서 열렸다.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유관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포상, 착공 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에 따르면 보령신복합 1호기는 지난 1993년 가동을 시작해 2026년 폐지 예정인 보령 5호기(석탄화력)를 대체하게 된다.2020년 제9차 전
[충남일보 한내국 우명균 기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안사업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김 지사는 9일 국회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났다.방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우선 요청했다.특별법은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충남 29기) 가운데 28기(〃 14기)가 폐지되며 74조 4000
[비엘코폴스카=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21년 동안 우정을 쌓아오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 교류·협력 폭을 넓힌다.김태흠 지사는 2일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인 비엘코폴스카주를 공식 방문,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났다.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워즈니악 주지사가 지난 5월 충남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워즈니악 주지사 방문 때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개최한 수소국제포럼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비엘코폴스카주는 주 경제부장을 파견하며 도의 행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한국에서 300여 개 기업이 진출해
[비엘코폴스카=우명균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에서 양 도·주 간 탈석탄 에너지 전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3일(현지 시각) 코닌시 오스카드문화센터 회의장에서 비엘코폴스카주 이사회 이사인 야첵 보그스와브스키 부주지사, 마치에이 시텍 동부지역개발 이사회 CEO, 마우고자타 와샤크 의회 의장, 아담 레반도브스키 스렘군수, 표트르 코리코브스키 코닌시장 등을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세계 공통 과제로, 탄소 배출의
[뮌헨=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지난 6월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은 전력 반도체와 차량용 반도체 분야 세계 1위인 독일 기업 인피니언과 미래의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외자 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30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하고 양 기관‧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방문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명숙 도 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의원 등이 동행했다.인피니언에서는 안드레아스 슈마허 전략 및 인수합병 총괄, 마이클 볼 공공정책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 27일 ‘제298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안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책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별다른 대안없이 태안화력발전소를 폐쇄할 경우, 5․6호기 폐쇄 예정인 2032년에는 인구 5만 명 선도 무너질 수 있으며,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또한 태안군에 계속 머물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먼저 경험한 외국의 사례를 들고, 우리나라 정부의 정책이 미흡해 주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경제 추진 성과와 실현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도는 26일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안순철 단국대총장, 션 길마틴(Sean M. Gilmartin)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마틴 프리어(Martin Freer) 이알에이(ERA)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 기업,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단국대가 수소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충남도 등 8개 기관과 함께 손을 잡고 충남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에 함께 나선다. 2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진행된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간 진행된 협약에는 ▲단국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중부발전(주) ▲SK E&S(주) ▲LG화학이 함께했다.협약기관은 앞으로 ▲충청남도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탄소 포집·활용한 신에너지 개발 협력 ▲수소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2036년까지 폐쇄되는 석탄화력발전소 28기 중 절반인 14기가 있는 충남에서 ‘탈석탄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충남도의회는 25일 태안새마을금고 강당에서 ‘탈석탄 지역(태안화력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 대책 마련 의정토론회’를 열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국회미래연구원 정훈 박사와 충남연구원 여형범 박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19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후정의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충남행동은 이날 회견에서 “기후재난의 현실이 참담하다”며 “IPCC 보고서를 비롯한 수많은 과학적 증거를 통한 경고는 계속되지만 기후재난의 속도와 강도는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며 가속화되는 재난은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노후핵발전소 수명 연장, 신규핵발전소 건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방관 등 위험하고 지속불가능한 핵기술은 결코 기후위기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지난해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권을 차지하는 업체들 중 대부분이 충남 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 화석연료 사용 중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를 보면 한국중부발전은 3184만511톤을 배출해 전체 배출량의 5.34%로 전국 4위, 한국서부발전은 3015만9229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5.06%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또한 한국동서발전은 2915만5613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4.89%로 전국 6위를, 현대제철은 2850만741톤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보전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하반기 탄소중립 및 환경보전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도에 따르면 이 달에는 오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7-8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어 다음달 5-6일에는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11월에는 상반기부터 시ㆍ군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는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