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봄을 맞아 충남 당진시 장고항에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실치회를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봄철 별미이자 당진의 9미(味) 중 하나인 실치는 흰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며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즐겨 먹었다.실치는 성어인 베도라치로 성장하기 위해 깊은 바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치잡이 철은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다. 올해는 지난해 비해 실치가 빨리 나오고 있어 맛있는 실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4월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실치를 활용한 음식에는 회무침, 된장국, 실치 전, 튀김, 뱅어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합덕제의 역사와 이 권역에서 삶을 영위해 온 주민들의 모습을 구술채록한 ‘합덕제 권역 근현대 구술사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합덕제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서 축조·개발 방안 등의 학술연구가 이어져 왔지만, 그동안 합덕제 권역에서 땅을 일구고 살아왔던 주민들의 실생활과 그 근방의 문화에 대한 구술채록 연구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합덕제 권역과 그 주변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생활문화 변천에 대한 구술자료를 조사해 향후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합덕제 권역에서 전통 농업 민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청 태안교육지원청 태안도서관은 지난 20일 당진시 합덕제(당진시 합덕읍 일원)에서 충청남도 서부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세대공감 사업 「환경과 역사를 생각하는 3대 동행 숲길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 세대공감 사업은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서부권역 4기관(서부평생교육원·당진도서관·홍성도서관·태안도서관)의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서부 각 지역에서 함께 걷는 역사·문화 숲길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4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1차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합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도서관은 20일 서부권역 4기관(당진도서관·서부평생교육원·태안도서관·홍성도서관)과 (사)내포문화숲길이 공동주관하는 ‘환경과 역사를 생각하는 3대 동행 숲길 나들이’를 합덕제에서 운영했다.우리가 살고 있는 내포 지역의 환경과 역사를 돌아보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환경과 역사를 생각하는 3대 동행 숲길 나들이’는 당진, 서산, 태안, 홍성 등 계절별 테마에 맞는 장소를 선정해 걷고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당진(1차)에서는 10가족, 37명이 참여했고 ▲합덕제 주변 걷기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의 대표 관광지인 삽교호 관광지와 연결된 삽교호 자전거길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삽교호 자전거길은 한편엔 넓은 호수가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평야가 펼쳐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 자전거 쉼터와 이정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삽교호 관광지 내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당진시 직영 자전거터미널이 있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자전거터미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주 여건 개선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하여 국소장, 부서장 모두가 참석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부서별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서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교육, 의료, 공원, 문화 등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교육·의료 분야에서는 ▲고등학교 신설 ▲교육국제화 특구 추진 ▲산재종합병원 유치 ▲산후 조리비 지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가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걷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벚꽃 명소를 추천했다.당진천 벚꽃길은 당진천을 따라 약 12km에 4000여 그루의 벚나무와 개나리가 우거져있다. 2001년 인근 주민들이 벚나무를 심기 시작해 아름다운 벚꽃 명소가 됐다. 벚꽃길을 따라 특색있는 카페들이 들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순성벚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남산공원이 진분홍빛의 겹벚꽃으로 물들면 남산 초입에 있는 지역작가들의 미술 작품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이번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도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충남 직업계고 23개교에서 205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이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일 충남도청, 충남기능경기위원회와 함께 충남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당진 합덕제철고 제6경기장을 방문해 대회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참가한 학생선수단을 격려했다.2024년도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천안공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모바일로보틱스 등 46개 직종에 학생·일반인 선수 278명이 참가한다.충남 직업계고도 23개교에서 38개 직종에 205명이 게임개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일 오후 1시 20분 당진 합덕제철고에서 열리는 충남기능경기대회를 참관한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난 16일 ‘우리 동네 명사와의 만남’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우리 동네 명사로 강연해주신 최재근 박사는 당진 출신으로 오랫동안 전통 무예 관련 역사를 공부해 왔으며 현재 한국마보무예 보존회장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백제 문화제 기마군단 행렬 자문위원 ▲경희궁 과거제 행사 무과 재현 전통 무예 연출 ▲정조대왕 능행자 진법 연출 시현 ▲아산 현충사 무과 재현 행사 마상 기예 시현 ▲남이흥장군 문화제 행사 전통 무예 시연 감독·연출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후보가 12일 당진시를 ‘명품 관광도시 및 삶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관광 관련 공약으로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공영개발 추진, ▲도비도-소난지도 연륙교 건설 추진, ▲마섬~장고항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조성, ▲삽교천~출렁다리 설치 및 물빛쇼 유치, ▲왜목마을 해변자갈 및 모래 지원사업, ▲버그내순례길(솔뫼성지~신리성지) 세계적 명소 육성,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속 추진, ▲합덕제·기지시줄다리기·상록문화제 등 지역 대표문화축제 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충남도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안이 나왔다.특히 야간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주도의 대표도시 육성 추진, 민-관 협업을 통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 통합 마케팅 추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남연구원 한석호 초빙책임연구원은 ‘충남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연구’(충남리포트플러스 제388호)에서 “충남도는 짧은 체류 시간 및 낮은 숙박 일수 등 당일 또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당진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오성환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당진시 역점 사업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 추진계획, 공모사업 대응 계획 등 시정 핵심사업을 포함해 총 528건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부서별 보고가 이뤄졌다.시는 민선 8기 시정 방침과 중앙정부 및 충남도 정책과의 융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겨울의 진객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백조(Whooper Swan)로 흔히 알려진 큰고니는 오리과로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으로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띈다.또한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큰고니는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 및 대한민국 주변 등에서 월동한다.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에 많은 수의 큰고니가 당진 합덕제를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난 19일부터 ‘합덕제 및 농사 관련 디자인 굿즈’를 전시하고 있다.도시에 살다 당진에 정착한 청년 여성 창업자 세 팀이 당진의 농촌을 배경으로 일과 삶을 모색한 것을 바탕으로 그간 기획하여 제작한 디자인 굿즈들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로비 공간에 전시한다.합덕제와 버그내 순례길을 모티브로 그린 굿즈와 당진의 소규모 농가와 농부의 이야기로 만든 제품, 화훼 농가에서 재배되는 꽃들을 기억하기 위한 일러스트 제품들이 전시된다.농부의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전하는 ▲가주스페이스(농촌기획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와 ‘열린 관광지 선정 지자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열린 관광 누리집(홈페이지) 정보교류 ▲이동 취약계층 관광 관련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관광 분야 종사자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두가 이동 제약 없는 관광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합덕제생태관광체험센터 및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합덕제 생태 이야기’를 주제로 박물관 교육을 실시했다.올해 초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교육 교재 ‘와너두(박물관으로 와! 너도 100점 받을 수 있어)’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와너두’ 교재는 합덕제 생태 이야기를 담아 합덕제의 대표적인 식생물인 연꽃, 금개구리, 큰고니 등을 잘 알 수 있게 제작했다.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앞으로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합덕읍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지난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당진 합덕제 주말 배움터’를 진행 중이다.‘온 가족, 온종일, 온갖 체험을!’ 주제로 ▲생태교실-기후위기와 합덕제의 생태 ▲전통문화교실-합덕제 연잎밥과 연근 김치 만들기 ▲체험 농부 교실-겨울 농부의 포인세티아 화분 가꾸기 ▲합덕제 배움 나무-한자도 배우고, 나뭇잎 소원지로 서낭당 체험 ▲역사야 노올자-와너두, 합덕제 역사 골든벨 등을 운영하고 있다.합덕제 연잎밥과 연근 김치는 당진에서 생산된 해나루쌀과 연근,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난 18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문화재 보호와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겨울을 맞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대 주변 미관을 정비하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공감을 위해 마련됐다.활동은 가족봉사단 23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물관 관람, 환경정화, 과일나무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봉사단은 박물관 일대에 어울리는 앵두나무, 감나무, 살구나무, 왕보리수, 호두나무, 매실나무, 탱자나무 등을 심고 도로 주변 식재된 나무에 비료를 뿌렸다.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