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윤석열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의 민간부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관련 트랙레코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기획재정위원회)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운용한 35년간 민간투자 실적이 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내 민간금융기관의 EDCF 사업참여를 촉진하겠다며 도입한 보증제도 실적도 10년째 0건인 것으로 드러났다.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발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조세분쟁해결제도 중 하나인 과세전적부심사 청구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과세통지를 받은 15만1620건 중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한 건수는 전체의 0.5%에 불과했다.과세전적부심사청구제도는 납세자권리구제를 위해 세무조사결과통지와 납부고지세액이 100만원 이상인 과세예고통지가 그 대상이다. 부과처분 전에 미리 납세자에게 그 내용을 알려줘 납세자가 30일 이내에 그 내용의 적법성에 대한 심사를 청구하는 제도이다.그런데, 최근 10년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느슨해진 환전영업자 관리실태가 수면위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불법외환거래 규모가 12억5664억원에 달했다.유형별로는 환치기·외화밀반출 등 범법행위로 적발된 외환사범이 11조여원으로 압도적인 규모를 차지했고 재산도피사범 5000여억원, 자금세탁사범 2000여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연도별로는 2017년 4조41억원에 달했던 적발규모가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 7000여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가 이듬해 1조여억원, 올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은 23일 여야가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익일 운영위 소위 안건에 상정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홍성국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3건이 24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 법안소위 논의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 상정된 안건은 각 홍성국의원 안, 박완주의원 안, 정진석의원 안이다.이로써 개정안은 지난 4월 소위에서 처리가 무산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심사가 재개된다.개정안은 당시 국민의힘이 “반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배달 플랫폼 업체인 배달의 민족이 지난해 11월 상품을 대량 직매입해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B마트가 서비스 개시 후 약 10개월 간 증가한 매출 비율이 96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우아한형제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 ‘B마트’는 2019년 11월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 개시 후 매월 매출이 증가해 올해 8월 서비스 개시 대비 매출이 96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매출액과 건수는 공개하지 않았다.같은 기간 서울지역 편의점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8일 강준현 국회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시당은 18일 저녁 시당 대회의실에서 정기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상무위원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강준현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강준현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임기 2년 동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캠프를 이끌게 된다.강준현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책임 있는 집권 여당, 시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통해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