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 해양경관보호구역 보전·관리를 위해 9개 기관·기업·단체와 힘을 모은다.충남도는 26일 보령시 웅천복지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소황사구는 2005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09년부터 보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기 시작해 올해로 10번째 업무협약(2024-2027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26일‘13차 소황사구 연안의 생태·경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시장을 및 정명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을 비롯한 충남도,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삼성전자 온양·천안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등 120여 명의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소황사구는 대부분이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 꼽히며, 200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2018년에는 해안 사구의 체계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이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환경부에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약속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국립대전숲체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무심기를 통한 신규 탄소 흡수원 확충’, ‘잔반의 비료화를 통한 선순환 식단 세동 오복식 운영’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앞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발생된 바이오가스 판매로 연간 20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2005년 환경보전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공사는 음식물쓰레기의 에너지화를 위해 지난 17년부터 대전바이오에너지센터를 운영해 왔다.공사는 처리과정에서 발생된 가스를 인근 산업단지에 보일러 연료로 판매했다. 이에 음식물쓰레기의 위생적 처리를 통한 환경보전과 양질의 가스연료 제공을 통한 수익창출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대전바이오에너지센터 정구황 소장은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이 공주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1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된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을 두고 설명 불충분 이유로 24일 이를 전액 삭감했다.주장은 우선 해당 사업이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써 사전에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자료와 의회에 사업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또한 의회에 제출된 자료 역시 사업설명서에 대한 자료 불충분과 의원들 역시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했다는 취지가 이번 삭감과 연계된다.여기에 민선8기 핵심 공약이라지만 사업비가 전액 시비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한국농림기상학회와 4월 26일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해 생태계 탄소흡수원 연구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워크숍에는 ‘국내 탄소플럭스 네트워크와 생태계 표준관측망 연계·협력’을 주제로 탄소플럭스 관측망 연구 및 운영 중인 기관·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생태계 표준관측망’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반응 및 변동을 관측하기 위한 국가 표준 인프라다. 이 인프라는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전국 5개 지역에 구축할 예정이다.워크숍에서는 박은진 국립생태원 기후생태연구실장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응봉면 평촌·등촌·후사·노화1·신리 일원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11일 사업에 착수했으며, 4월 17일 등촌리 마을회관에서 공사 착공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평촌·노화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2019년 9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5%, 도비 15%를 지원받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1개소 신설(110㎥/일), 오수관 신설 12.5km, 배수설비 2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체국 앞 분수 광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는 4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했으며,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범국민적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민 약 300여 명이 탄소중립서약서에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0가지 실천행동을 탄소중립 안내 포스터, 팸플릿, 피켓 등을 통해 홍보해 눈길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4일 2024년도 공모사업 최우선 확보를 위해 도중선 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현 정부와 충남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6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도비 1270억 원 및 전체사업비 2049억 원 확보를 위해 상호 업무를 공유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확보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2024년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방통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171억 원) ▲농림부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조도순 원장이 23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적 실천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은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국립생태원은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하여 기관 마스코트인 ‘귀요미’와 ‘펭이’를 인형으로 제작해 기관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또한,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을 새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정부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를 통해 기후위기 국제 공동대응과 물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키르기스스탄은 대한민국의 중점협력국으로 그간 환경,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주로 협력해왔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이러한 기존 협력에 더해 물 분야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확대코자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먼저 지난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이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발품행정’에 돌입했다.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 내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를 방문,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 각종 사업과 관련한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방문은 지역 내 주요 대형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날 가 군수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만리포지구 연안정비 등 각종 사업의 추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갈수기를 대비해 내포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하는 처리수를 목리천, 신경천 상류에 일일 1만 톤 규모로 4월부터 11월까지 홍예공원 징검다리 연못과 자미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지방자치단체 관할 지역 내 물 재이용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자원 활용 효용성을 높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군은 내포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재이용수를 방류 수질에 맞춰 일일 약 1만 톤씩 공급 중이며, 날씨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황선미 박사 연구진이 천연가스 발전 가동 초기에 다량 배출되는 유해 물질을 90% 이상 줄이는 촉매를 국내기술로 개발해 기술이전까지 완료했다.천연가스 발전은 탈석탄으로 인한 전력 부족을 메워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자, 석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8수준으로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또 가동과 중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전력수요 급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중요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빈번한 가동, 중단은 오히려 자동차가 공회전할 때 유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이번 조사는 2022년도 조사 대비 69개 기관이 감소한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국립생태원은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환경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도내 32개 골프장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매년 시·군과 합동으로 골프장 농약의 안전사용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기(4월-6월)와 우기(7월-9월) 두차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검사는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 및 수질(연못, 최종유출수) 시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검사 항목은 올해부터 클로로탈로닐이 추가돼 27종으로 늘어났다. 클로로탈로닐은 골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약으로 조사된 바 있다.지난해 검사에서는 아족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도시공사는 공사 본부에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공사 사업장 총 24개소에 90개의 충전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며, 종합운동장 내 시민체육공원에는 한충전 및 컨소시엄사(현대자동차)가 대규모 충전시설인 350kW급 충전시설 E-pit 6기를 설치할 예정이다.공사에서는 부지제공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한충전에서는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전담·관리해 천안시의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5일 대전 K-water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물 분야 전문 학회인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한국초순수학회가 후원했다. 아울러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물관리 방안’을 주제로 산업계 및 학회 등 민간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이뤄졌다.최근 국내외적으로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을 구동하는데 필수적인 배터리로 사용되는 이차전지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물이 사용된다. 이에 따라 이차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22대 국회에서도 거야(巨野) 진용을 갖추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 경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여소야대 정국에서 과반을 점한 제1야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국회의 운영을 좌지우지할 영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누가 차기 원내대표가 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민주당 당헌에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어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 달 둘째 주(7∼10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원내대표는 통상 3·4선이 맡는 것이 관례로, 총선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가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 사용의 중단을 촉구했다.도의회는 15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순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고독성 살충제 사용 중단·친환경 방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이 건의안은 잘못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알려 친환경 방제 전환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는 물리적·화학적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물리적 방제는 감염목은 물론 감염의심목까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