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2019년)에 가수 구하라 씨가 사망하자 20년간 연을 끊고 지낸 친모가 유산의 40%를 받아 가 공분이 일었던 것이 유류분(遺留分) 제도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졌다. 형제자매에게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 상속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을 상속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민법 관련 조항에 대해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에는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을 규정하고 있는데 피상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오는 5월 19일까지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강북생활문화센터 시민문예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에 들어간다.매년 진행되고 있는 강북생활문화센터 시민문예아카데미는 공주시민의 문화향유 확산과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공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시작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 강좌로는 예술애, 산책, 문화예술탐방, 클라리넷 앙상블, 공주 직장인 밴드아카데미,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25일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장인초대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장인초대석’은 조직문화 개선 방안의 아이디어로 재능있는 선배 공무원에게서 배운다는 주제로 기획했다. 이에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실시했다.또 MZ세대 등 입사 5년 미만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진, 조경 가꾸기 등 선배 공무원이 일일 강사로 나서 노하우를 전수하고 직장생활 속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처음으로 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제6기 당진시에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인 아동이다.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한 아동 참여 기구로 시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 사업에 아동 의견을 반영하고자 구성하고 있다.위원회는 월 1~2회 회의를 통해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이 원하는 정책에 대해 제안한다.또 다양한 문화 체험과 아동 행사에 참여하며 당진시 아동친화도시를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사회 초년생이었던 나는 호기롭게 운전면허증을 손에 쥐었다. 나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어렵게 딴 운전면허였는데 막상 차를 운전하고 도로에 나서기가 두려워졌다. 게다가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출근이 가능한 학교에 근무했기에, 운전면허증은 흔히 말하는 장롱면허가 되었다.장롱면허가 된 지 몇 년이 지나고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면서 가끔 운전했지만 정기적으로 운전을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 매번 초보 운전의 두려움을 느끼며 도로에 나가는 스트레스가 상당했다.그러다가 올해 3월부터 집에서 거리가 있는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23일부터 3일간 대전지역 초・중학생 가족 204명을 대상으로 ‘KTX 20주년 기념 가족 기차여행 해피트레인’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KTX 운행 20주년 기념으로 여행 기회가 부족한 가족들이 기차여행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부모·자녀 간 추억 공유와 긍정적 관계 형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경주에 도착하는 가족들은 불국사를 방문한다. 이어 학생들은 역사책에서만 봤던 유적지 앞에서 문화관광 해설사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신라시대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는 23일, 최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행락철ㆍ농번기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아산시노동자복지관에서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사)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와 아산경찰서가 협업하여 노인 일자리 참여자 130명 대상으로 노래를 개사하여 친숙하게 교통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배우고 아산 관내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갖게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 절대 금지와 야간 외출시 밝은 옷 입기, 방어보행 3원칙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아산경찰서 관계자는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구석기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구석기 축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구석기 발굴지인 충남 공주 석장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23일 공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석장Re(리) 1964,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2024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축제는 석장리 구석기 유적만의 특성을 갖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1964년 석장리 유적의 발굴 당시의 모습과 석장리 유적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민속 5일장 개설을 준비 중인 태안군이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군 정책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군은 지난 22일 가세로 군수와 상인회장, 지역 상인 등 40여 명이 충북 단양군 ‘구경 시장’과 강원도 정선군 ‘아리랑 시장’ 등 선진 사례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상권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올해 태안군이 추진 중인 ‘민속전통 5일장’의 성공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회원 21명은 지난 16~20일 해외정원문화 연구와 선진정원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동경과 신주쿠, 요코하마 일원을 방문했다.이들은 신주쿠 교엔 정원을 둘러보고 구 시바리큐 은사정원, 이와사키 저택정원, 산케이엔, 황거 히가시교엔 정원 등 전통과 현대정원, 그리고 공공과 민간정원 등 12곳을 둘러봤다.특히 신주쿠 교엔 정원의 계절별 꽃축제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원이 전시돼 시대별 나라별 형식 정원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정원조성·관리에 접목할 계획이다.이들 정원은 지역민 자부심과 함께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 다양성 탐사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대회는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을 기념해 생물 다양성에 대해 쉽게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으며, 가족 단위의 자율탐사 참여방식으로 진행된다.대전·세종·충남·충북에 거주하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자녀가 있는 3인 이상의 가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가족은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앞으로 3~7급 상이국가유공자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 역시 기존 대비 늘어났다. '상이국가유공자'란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혹은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을 의미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 지원 강화 방안' 등 6개 과제를 관계기관에 개선 권고했다. 이번 점검 결과 총 4개 과제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은 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미겔 코르도바, 59세)과 국방무관 등 주요 외빈들이 교육원과 훈련함을 방문해 시설과 장비 등을 견학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에콰도르 해양경찰 격인 해안경비대(Coast Guard, 해군 산하)에 교육원의 최첨단 교육훈련 시스템과 시설 등을 도입하기 위해 진행 되었다.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은 22일 오전 여수 신항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바다로함(실습함정)에 도착하여 교육원장과 환담 후 함정 견학을 실시하고, 이어서 오후에는 드론·소화방수·해양구조·함정시뮬레이션 등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대한민국 유일한 문화산업박람회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다.박상돈 천안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7년 세계박람회로 도약을 위해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2027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모습을 갖춰 천안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교육청은 4월 20일 ‘2024 임진왜란 격전지 답사기행’을 진행했다.이번 답사는 금산교육청의 2024년 중점사업인 향토사 다섯 고개 ‘금산愛 살어리랏다’ 사업의 첫 고개로 사전 신청을 통해 학생과 보호자 40명이 참석했고 칠백의총, 금산문화원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금산 5대 전투인 개티전투(제원면 인근), 이치전투(진산면 인근), 눈벌전투(금성면 인근), 연곤평전투(금성면 인근), 횡당촌전투(금산읍 인근)가 벌어졌던 지역을 답사하며 임진왜란 중 금산 전투에 대해 배우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중구는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나는 배우다 연극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연극을 놀이처럼 쉽게 경험해 사고능력을 강화하고, 사회성을 증대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를 위해 지역 극단 연극 강사가 참여, 학생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학급별로 10차시 수업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학생들이 연극 무대에 올라 공연할 예정이다.김제선 청장은 "다양한 연극 놀이 활동과 무대 공연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고, 지역 극단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교육
대전0시 축제가 오는 8월 9일 개최를 앞두고 시간여행축제 테마유지 및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는 소식이다. 대전시가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이른바 매일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9일 9색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도심 속 문화예술 D-컬처 페스티벌, 매일 밤 최정상급 뮤지션이 펼치는 K-POP콘서트,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뽐낼 혁신과학 기술 전시‧체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테마파크존 운영, 꿈씨 패밀리가 총출동하는 꿈돌이 동산 포토존이 바로 그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충북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4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점말, 각자[各自]의 삶`를 개최한다.점말동굴은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각종 동식물 화석과 뗀석기, 뼈도구 등 1만 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또한 신라 화랑이 새기고 간 각자와 동굴 앞 광장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탄생불, 기와 등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긴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이번 전시는 점말동굴에서 살았던 각자의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점말동굴에서 출토된 구석기
[쥐띠]48년생 예정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60년생 한동안 꼬이던 일이 드디어 풀린다. 72년생 정겨운 친구가 찾아온다. 84년생 이성 친구가 당신의 전화를 간절히 기다린다. 96년생 진로에 희망이 생기게 될 듯.[소띠]49년생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가라. 61년생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73년생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85년생 모두가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 97년생 배워야 산다. 열공할 것.[호랑이띠]50년생 귀인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62년생 다툼수가 있으니 매사에 양보하라. 74년생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