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서산 딸기가 맛과 향이 일품인 미국, 홍콩 수출에 이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에도 첫 수출길에 오른다.시는 3일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딸기와인에서 생산된 서산 딸기 240kg을 항공편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보낸다.해외길에 오르는 서산 딸기는 고설재배해 맛과 당도가 일품이며,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및 유해 미생물 검사까지 완료한 안전성을 갖춘 상품이다.물량은 현지 반응에 따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서산 딸기는 2017년 미국에 첫 2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t을 수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큰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시민들이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약 15만명 정도 발생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우선 시는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 온양온천시장 등 63개소에 투표 독려 메시지와 사전투표 일정 등을 안내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또한, 시민들이 사전/본투표소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내 공동 주택 19
오세현 아산시장은 3일 오후 2시 예총사무실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닥친 순간, 인류는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했을까? 재난 이후 인류의 역사는 또 어떻게 바뀌었을까?코로나19가 지구촌을 엄습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난 가운데, 국내 신규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17만 1000명을 넘어서며 연일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대미문의 긴장과 공포로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듯하다.그러나 희망은 있다.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온갖 신체적 피해, 정신적 충격, 물질적 타격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인류는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부상과 질병에 대비해 치료 기술을 발전시켰고, 감염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1일 오후 회동을 갖고 통합정부 구성등에 관한 정치교체 공동선언에 전격 합의했다.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회동을 갖고 통합정부·정치개혁 등 정책 연대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김동연 두 후보는 사실상 단일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두 후보는 이날 회동을 앞두고 통합정부·정치개혁 등 의제에 대해 물밑에서 교감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김 후보는 전날 CBS 라디오에서 이 후보와 만났느냐는 질문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온라인 딸기축제에서 진행한 ‘프리미엄 딸기 경매 행사’에서 킹스베리 딸기가 89만원에 낙찰돼 온라인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딸기축제 기간 중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총 6상자의 프리미엄 딸기를 경매에 부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올해 처음 실시된 경매 이벤트는 최고 품질의 킹스베리 딸기를 온라인 경매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낙찰자 이름으로 기부하는 자선 행사 형식으로 진행됐다.킹스베리 품종은 충남 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최근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21년도 졸업생 중 대기업 및 각 군 부사관 최종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고 밝혔다.연무대기계공업고에 따르면 총 70명의 학생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부사관 등 진로를 선택해 취업률 82.35%를 달성했다. 구직을 희망한 학생들은 전원 취업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일학습병행제와 병역 특례를 병행하게 된다.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 지홍기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과 교사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기업과 대기업 취업을 위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내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방 공공요금 동결 원칙을 세웠다.중점 관리하는 지방 공공요금은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 봉투료 등이다.도는 28일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물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방 공공요금 및 개인 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고 도·시군 간 물가 안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설 명절 물가 안정 특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오는 10일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유관순상 제도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구현하는 여성을 선정해 21세기 여성의 표상으로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졌다.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교훈삼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시상한다.유관순횃불상은 학교‧사회생활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대상이다.올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애국선열 정신을 이어받아 충남에서부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보훈관련 단체,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3·1절 기념식 영상을 통해 충절의 고장 충남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성과와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양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청년세대 맞춤형 유입 정책 등 인구 감소에 따라 마련한 대응과제의 세부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현안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날 도와 시·군 관계자들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시·군 특례 발굴, 청년 유입정책 등에 초점을 두고 현장에서의 문제점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홍성군과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 등 총 36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마을별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이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해 온실가스 배출 없이 농업‧농촌 소비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매년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충남에서는 첫 사업 대상지로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내 3개 마을을 비롯해 서천군 금당리, 창외리 2개 마을 등 총 5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당진 기지시줄다리기가 화성 제암리 3.1절 기념행사에 참여했다.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은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일본 헌병이 제암리 기독교 주민 23명을 집단으로 학살한 만행사건을 추모・선양하기 위해 2001년 개관한 곳이다.이번 제103주년 3.1운동 기념행사인 ‘제암리와 대한독립만세’ 관계자는 “줄다리기를 통한 독립운동 정신인 희생·협동·단결 등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를 초청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시연을 넘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8일 금산 출신 애국지사로 대전에 거주 중인 애국지사 이일남 옹을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제103주년 3·1절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위문에서 양 지사는 이일남 옹의 생활을 살피고 건강을 기원했다.양 지사는 “나라를 되찾기 위한 이일남 애국지사님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시·군 지회장 및 산하 수탁시설 관계자들이 장애인복지 발전방안 논의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이날 이건휘 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시·군 지회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장애인 복지정책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양 지사는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전국공공연구노조(연구노조)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과학기술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요구서에는 국가 R&D 기획·관리 시스템 혁신, 공존 사회와 생태적 대전환을 위한 과학기술 거버넌스 구축, 출연연 활성화를 위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개혁, PBS(연구과제 중심제도) 폐지와 대안 마련 등이 담겼다.1일 연구노조에 따르면 연구노조는 과학기술정책을 비롯한 정부 정책에 대한 법제도 개선 요구와 정책 제안을 위해 조합원 설문조사와 전문가 초청 집담회 등을 개최해 대선 정책 요구서를 준비했다.이를 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수요일인 2일은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기온은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 최저기온은 -7~-2℃, 최고기온이 7~11℃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이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화요일보다 5~10℃ 가량 낮아진 것으로 일교차가 대폭 커져 한랭질환 등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일보 김의상 기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KAIST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형준 교수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21세기 후반의 전 지구 강수량변화에 대한 기후모델의 예측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1일 KAIST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일본 동경대학교와 함께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67개의 기후모델에 의한 기온과 강수량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과거의 관측자료와 비교함으로써 강수량 변화 예측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그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Nature)’ 2월23일 판에 출판됐다.전 지구의 평균 기온이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