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답습해 온 오랜 관행과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우리 세종시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케이(K)-컬처와 한글의 위명을 키워, 그 가치와 쓰임을 드높일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05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독립을 향한 함성을 멈추지 않고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3·1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4일까지 수송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1차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Euro4)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티어(Tier) 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다.지원규모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약 300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약 600대, 건설기계는 약 10대다. 사업예산은 총 27억 8600만 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전면 시행에 따라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경주이씨 문헌공파 화수회로부터 초려 이유태(1607∼1684) 관련 유물 211점을 지난해 12월 인수받았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이날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지역의 역사를 대표하는 초려 이유태 유물 기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증식은 초려 이유태 유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이유태는 조선후기 문신, 학자로 송시열, 송준길, 윤증, 유계 등과 함께 충청5현(忠淸5賢)으로 불리던 인물이다.특히 예학에 뛰어나 학문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저술서 ‘기해봉사’에는 양반의 군대복무 등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앞으로 세종 지역에서 운행되는 공유 개인이동장치(PM)의 최고속도가 시속 20㎞로 전격 하향 조정되고, 사고 위험이 큰 구역에 대해 주차금지구역이 설정되는 등 공유 PM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공유 PM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개인형 이동 수단으로, 무분별한 이용으로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무단방치로 인해 무질서가 확산되는 등 관리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특히 공유 PM 사용을 규율하는 법률이 없고, 지자체에 관리 규제를 위한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어 대여업체의 자율적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학생 통학 불편 해소와 균형있는 학생 배치, 통학차량 공동 활용 등을 위해 35개 학교에 총 58대 통학차량을 배치·운용한다.지난해 체계적인 통학차량 지원으로 통학불편은 상당부분 해소됐지만, 소규모학교 증가와 학생 수 감소, 도·농 공동학교 운영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통학환경이 변화하고 교육 수요자와 일선학교의 다양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시교육청은 학교 통학차량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정비와 통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학생 통학차량 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이 다음달 4일 문을 연다.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전의면사무소 내에 신축 완료하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다음달 4일부터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북부분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받아 신축됐으며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민원실 등 시설을 갖췄다.농업기술센터는 3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한 관리기 등 20여종 40여대의 임대장비를 비치하고 운영 인력 2명을 배치해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산업단지가 집중된 북부권(전의·전동·소정면) 근로자와 기업주를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설문조사는 북부권 산업단지 11개소를 중심으로 설문지 2종(근로자용, 기업주용)을 활용해 서면으로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이뤄진다.설문조사 주요 항목은 산업단지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주거, 교통, 문화, 복지, 여가시설 등 근로자가 생각하는 산업단지 주변의 생활 여건 수준 평가, 거주지 이전 의향 등을 조사한다.기업주에게는 기업 현황, 전력·용수 사용 현황, 확충이 필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001억 원(일반회계 780억 원, 특별회계 221억 원)을 편성했다.주요 세입원은 ▲순세계잉여금 372억 원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지정에 따른 이자수입 100억 원 ▲지방교부세 71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57억 원 등 총 1001억 원이다.이번 추경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들을 우선 반영하고, 업무추진비와 문화행사 등 세출을 감액 했다.시는 안정적 재정 운용을 위해 여비, 행사운영비성 경비 등 감액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등 농민단체장과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결의대회는 쌀 과잉 생산 방지와 선제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여한 농민단체장들은 국민 1인당 연 쌀 소비량(56.4kg) 감소,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스스로 줄여 쌀 수급 안정에 동참키로 결의했다.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55ha 감축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논에 콩,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전략작물직불 사업을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전국단위 회의 개최지를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시는 23일 NH 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열린 ‘2024년 쌀 수급 안정을 위한 회의’에서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이날 회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 통합RPC 대표이사 등 전국 각지의 쌀 생산·소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회의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 배부와 함께 시에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싱싱세종쌀과 대표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한글빵을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홍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엄정희 차장은 행복도시 4-2생활권(집현동) 소재 대학 공동캠퍼스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대학별 교사, 학생회관, 도서관, 기숙사 등 시설별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공동캠퍼스는 다수 대학이 교사와 공용시설(도서관·학생식당·체육관·기숙사 등)을 공동으로 이용해 융합교육과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캠퍼스다.현재 서울대·KDI·충남대·충북대·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준공은 7월, 개교는 9월로 예정돼 있다.행복청 엄정희 차장은 “해빙기를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첫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2024년 채소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진행한다.채소 농업기술 전문교육은 토양관리 및 비료 사용, 병해충 방제 등 공통과목 2개 과정과 배추·고추·오이 등 작목별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농업인, 로컬푸드·공공급식 참여농가 증가 등 세종시 농업 특성과 농업기술교육 수요를 반영해 기초부터 전문 기술교육까지 영농에 필요한 교육으로 개설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채소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경쟁력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 주최, 세종문화원이 주관한 ‘2024년 세종시 정월대보름 행사’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3000여명의 방문객의 참여 속에 열렸다.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은 이응다리와 남측광장 일대에서 소망을 품고 하늘을 훨훨 나는 연을 직접 날리며 2024년 빛나는 청룡의 해가 되길 기원했다.올해 처음 열린 신도심지역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와 전문가들의 연날리기 시연, 민속놀이,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 신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진행됐다.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서양화가 대전 출신 박준우 작가가 잘 볶은 커피콩을 갈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개인 전시전을 연다.박 작가의 일러스트는 커피콩을 볶는 과정에서 색감농도를 조절하고 믹스커피의 연한 색을 혼합해 그림으로 완성시킨 작품들이다.전용 수채화지에 커피콩과 믹스커피 노란색 등에서 나온 색감을 그대로 살린 그림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알려진 기법으로 흔치 않은 기술이다.이번 박 작가의 전시물은 '째즈를 연주하는 노인' 등 15점을 전시하며 표현이 활기차고 향기가 풍기는 작품으로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시청 세종실에서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만나 시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우호증진과 경제, 지능형도시 분야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세종시 방문은 이번이 첫 번째로 세종시의 글로벌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 첫발을 뗐다는 데 의미가 크다.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2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공식 방한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 국빈 방문 등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전 세계 12개국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세종시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세종시는 16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 3기 글로벌리더, 2기 외국어지원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세종프렌즈와 외국어지원단 간 정책공유를 위한 소통 간담회, 명상·다도체험 등이 마련돼 각 국가 정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세종프렌즈는 국내거주 또는 체류하는 외국인 중 세종시에 관심이 많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중인 홍보단이다.올해는 인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5~16일 세종교육원에서 영양교사와 영양사 15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양교사 및 영양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연수 내용은 ▲실제 사례를 적용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위생안전 관리 방법 ▲교육 정보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식단작성 및 식생활교육 ▲학교급식 발전 연구회 우수사례 공유 ▲2024년도 급식 기본 운영계획 안내 등이다.특히, 교육 정보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식단작성과 식생활 교육으로 급별 학생들에게 맞춤형 식생활 교육 제공을 위한 토대 마련은 물론 식생활 교육관의 효과적인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경찰청은 15일 청사 5층 집현마루에서 한형우 청장을 비롯한 각 과·계장과 서·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이상동기범죄 등으로 ‘안전’에 대한 높아진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 보호’를 올해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63개 정책 과제를 선정했다.올해 세종경찰은 ▲예방중심 경찰활동 ▲확고한 법질서 확립 ▲현장중심 치안행정 혁신 세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특히, 기동순찰대·지역경찰 등 현장경찰 치안활동을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해 행복도시권 BRT ‘바로타’ 연간 이용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행복도시권 BRT는 2013년 4월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에서 오송을 오가는 3개 노선(B1·B2·B4), 세종~청주공항 노선(B3) 등 4개 광역 노선과 행복도시 내부순환 2개 노선(B0·B5) 등 총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B2(구990번) 노선이 개통한 2013년 연간 이용객 수 64만명에서 10년이 흐른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복사꽃 만발한 연서면 일원을 순환하는 '제19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1일 열린다.이번 대회는 코로나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가 5년만에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행사다. 복사꽃이 필 무렵 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세종 시민과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세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육상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건강코스 10km, 미니코스 5km(학생부 포함)로 나눠 진행된다.참가비는 5km 미니코스 1만 원, 10km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