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4년간의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의정보고회를 연다.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5일 오후 7시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블랙박스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장철민 의원을 소개하는 사전 영상 시청과 함께 내빈소개, 현장축사와 영상축사, 의정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사회는 곽성열 전문 MC가 맡는다. 현장 축사는 박범계, 조승래, 황운하 의원 등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국회의장단 및 당 대표 포함하여 약 80명의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을 설치하는 것은 불가역적인 결정으로, 되돌릴 수 없다”며 “법안도 다 통과됐다. 추진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불가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대법원을 비롯한 사법부 이전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이전은 세종시 출범 단계부터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선거를 앞두고 단발적으로 주장됐다가 흐지부지 되었다. 바야흐로 입법·행정·사법 기능까지 세종으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이 24일 국회의정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장단 구술총서' 열두 번째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박병석'편의 증정식을 가졌다.국회의장단 구술총서는 대한민국 의정사를 충실히 기록하고, 의회 정치사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술은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은 이야기의 맥락을 완성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여 역사를 보완할 수 있다. 이번 박병석 편은 2016년 부의장 퇴임 후와 2022년 의장 퇴임 전후 총 4회에 걸친 구술을 바탕으로 발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1일 "여야 합의를 거쳐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개헌 추진 과정에서 국민적 토론과 공감을 높여 국민통합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새로운 개헌 경로를 개척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지난 연말 선거제도 개편을 촉구한 데 이어 개헌 논의의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제시하면서 정치개혁 주도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이다.김 의장은 "개헌특위가 발족하면 산하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참여형 개헌에 본격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론화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충청권 중진 홍문표 의원(4선, 충남 예산 홍성)이 24일 국회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경험 많은 능력있는 인사가 반드시 선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로써 정진석 부의장 사퇴후 새로 선출될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은 충청권 중진인 정우택(5선. 충북 청주·상당)·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과 PK 서병수·김영선 등 총 4명으로 압축됐다.국민의힘은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진석 부의장(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자리 가 빈 21대 후반기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달 30일 첫 통화를 하면서 향후 회동 가능성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게 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0.73% 포인트 표차로 초박빙의 희비가 엇갈린 뒤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따로 만남을 가진 적은 없다.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예방한 이진복 정무수석을 통해 깜짝 전화 통화를 하면서 "당이 안정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여야 당 대표들과 좋은 자리를 만들어 모시겠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한바 있다.앞서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여야는 정치의 협치를 강조하며 윤
전직 대통령은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호와 경비가 경호처로 부터 제공받게 된다. 국가기밀을 다뤘던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경호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퇴임 후 10년까지는 전직 대통령은 경호처의 경호 대상이다. 그 이후는 경찰로 경호업무가 넘어가 사실상 종신 경호가 이뤄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김진표 의장으로부터 건의를 받고 전 대통령의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인근 경호구역을 재지정해 경호를 강화하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 대통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가진 국회 의장단과의 만찬에서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을 설치하는 것은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 결정임을 분명히 했다.국회의 협조를 구하며 '거야'에 협치의 손을 내민 윤 대통령은 19일 만찬자리에서 '세종시 행정 비효율 문제가 있다'는 의장단의 지적에 "법안도 다 통과됐다.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사안은 윤 대통령의 공약이다.앞서 지난달 13일 행안부가 "12월 준공되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밝힌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갈길이 안갯속에 놓이면서 위기·기회 갈림길 속에서 국정쇄신이 필요하다는 요구만 커지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한미정상회담, 6·1 지방선거 등 숨가쁜 석달여의 시간을 보냈지만 인사 문제 및 집권여당 내홍, 정책 혼선 등을 둘러싼 비판 여론 속에서 20%대로 주저앉은 낮은 지지율과 함께 국정 동력마저 주저 앉았기 때문이다.이런 시점에서 지방분권시대를 갈망하는 충청권 등 지방 현안 추진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지난 5월10일 취임 후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22일 완료됐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종료 후 53일간 공백 상태였던 국회 활동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국회는 돌아볼 게 있다.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에 빠진 동안 의원들은 2천200만원 상당의 세비를 꼬박꼬박 받았다.그렇치 않아도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염치가 없는 일이다. 이러니 국회의원에게도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오죽하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세비 반납 의사를 밝혔을까?국회가 활동을 하지 않는 기간에는 의원들이 세비를
여야는 국회 원구성 문제를 오는 17일 제헌절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이 처음 중재한 원내대표 회동에서 사법개혁·민생특위 설치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일괄타결키로 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사법개혁특위(사개특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양당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여야가 5대 5 동수로 사개특위를 구성하자는 국민의힘과, 사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오고 위원은 민주당 7인, 국민의힘 5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하겠다는 민주당 간 입장차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관건이다.한 달이 넘도록 국회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원구성 협상을 진행중인 여야가 핵심 쟁점 등을 이유로 원구성 협상에 서로 네탓을 하며 평행선을 긋고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민생·인청특위 구성을 추진하면서 원구성 협상에 진전이 있을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1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오늘 중 타결되지 않는다면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한 민생경제 특위와 함께 공직 후보자의 국민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구성에 바로 착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원 구성 협상이 국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장단을 선출한 21대 국회가 후반기 원구성 여야 협상을 앞두고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여야는 국회정상화에 물꼬를 연데에는성공했지만 남은 상임위원장 배분을 앞두고 쟁점마다 부딛히면 여전히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 국회 후반기 상임위는 전반기 때와 동일하게 18개 상임위(13개 전임 상임위+3개 겸임 상임위+2개 상설특위) 체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상임위원장 배분도 민주당 11개, 국민의힘 7개씩 배분하도록 한 지난해 7월 여야 합의의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아려졌다.하지만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의원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또 국회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4선)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5선)이 각각 선출됐다.이날 국회의장단 선출은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접어든 지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진행됐으며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을 추가로 이어갈 전망이다.김진표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여야가 최대 쟁점인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법사위) 자리를 놓고 대치를 이어가면서 국회가 한 달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다. 때문에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등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국회 법사위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그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는 사이에 여야 원내 지도부의 감정싸움은 격화됐다.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 법사위장을 국민의힘에 넘기겠다고 밝히면서 '대통령 선거 과정에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여야 간 이견으로 장기 공전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야당에 대해 이번 주 원구성을 전제로 마라톤회담을 제안하자 야당이 안(案)부터 제시하라고 반박하면서 신경전이 커지고 있다.후반기 원구성을 둔 여야 대치는 다수당인 야당의 국회의장 인준을 거부하며 법사위원장을 가져야 한다는 여당과 이 모두를 야당이 가져야 한다며 맞서며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여기에 윤석열정부의 출범에 맞춰 악화된 인플레이션과 물가 폭등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되자 다급해진 여당이 무제한 협상 카드까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공전하면서 16일째를 맞은 14일 화물노조 파업과 물가 대책, 인사청문회 등 산적한 현안이 올스톱된 상태지만 여야가 서로 네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여당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야당에게 줄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의장 공백을 방치하지 말라고 재촉하면서도 법사위원장을 넘길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이런 사이 국회가 16일째 문을 닫게되면서 모든 현안 논의는 올스톱된 상태다.▲국회공백 장기화로 현안 줄줄이 올스톱= 여야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달 29일 전반기 회기 종료 이후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놓고 밀고 당기는 지루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면서 타협점을 찾지 못한 국회공전이 장기화로 치닫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에 이은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국회 후반기가 다가오면서 원구성 갈등이 커진 것으로 뒤바뀐 여야가 구성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특히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을 둘러 싼 문제에서 여야가 서로 한 치도 양보를 할 수 없다는 태세로 맞서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줄 수 없고 이전 민주당이 후반기 국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가열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 간 쟁점은 법사위원장으로 이 자리를 놓고 원구성 본회의 자체를 거부한 때문이다.7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만큼은 정략적 접근을 떠나 신속히 선출해야 한다"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승리했다고 해도 엄연히 삼권분립 된 대한민국의 입법부까지 점령군처럼 행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원 구성 협상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요구가 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21대 전반기 국회가 지난 29일로 임기를 마쳤지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이 미뤄지면서 30일 0시를 기해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등이 없는 상태에서 무기한 공백 상태에 들어 간 '식물국회'가 현실화됐다.여야는 6·1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지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쟁점을 놓고 벌써 첨예한 대치 전선이 형성돼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이와 함께 새정부 내각 구성을 위한 장관후보자 청문도 모두 연기될 수 밖에 없어 정권 초기 정부 운영에도 어려움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