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사건의 수사·재판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고 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는 없다.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비상식적 주장과 시위, 국정조사·특검·탄핵 겁박 등의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박찬대 최고위원, 현역 의원과 22대 총선 당선자 등 30여 명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를 항의 방문했다.이곳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이 지난 24일 대산노인대학을 찾아 ‘간신히 인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대산노인대학 김재성 학장의 초청에 의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이어졌다.김맹호 의장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 말씀과 ▲잊지 말아야 할 징기스칸 어록 등 평소 의정활동 철학을 소개한 후 건강하고 보람 있는 인생의 지혜 이야기를 풀어냈다.농사를 지으며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 부모님의 말씀을 통해 얻은 깨달음, 주변에 베풀며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청 사격팀이 대한사격연맹 주최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4개, 은 5개, 동 1개 등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잔치를 벌였다.19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대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대회 첫날인 12일엔 50m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방재현·소승섭·최보람 선수가 금메달을,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을, 소승섭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또한 10m공기소총 남자 개인전에서는 박성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며 금빛 총성을 이어갔다.지난 13일에는 1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1. 지난해 7월 8일 오전 7시26분경 대전 서구에서 약 3㎞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A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의 면허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상태였으며, 단속을 피할 목적으로 번호판을 훔쳐 바꿔 달고 약 1주일간 차를 운행하다 음주단속에서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음주운전 처벌 등은 강화되고 있지만, 음주운전 근절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는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것이다.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음주운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A씨가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은 16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원심인 징역 18년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동기와 정황, 결과 등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9시24분경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 침입 후 교사 B씨를 약 10번 찌른 후 도주했으며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서구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전직 공무원 A씨(67)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는 16일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어린이보호구역·위험 운전 치사·상, 도로교통법위반,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범행 당시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운전대를 잡았으며, 도로에 멈춰있거나 급가속을 하며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며 “사고 현장 인근 아파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는 호서대학교와 함깨 대학연계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지원하며 일자리 기관과 대학이 거버넌스를 구축,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촉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훈련은 호서대학교 식품관련 전공자와 관련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취득과정 총 6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센터는 자격증 취득과 훈련과정 중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모의면접을 통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민의힘 대전 국회의원 후보들은 9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이번 총선 마지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민께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은권(중구), 이상민(유성구을),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윤창현(동구) 후보가 참여해 후보별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박경호 후보가 합동 지지호소문을 낭독하고 모든 후보가 함께 큰절을 올렸다.먼저 이상민 후보는 “이번 총선은 비리‧부패 세력을 퇴출시키는 선거이자 21대 국회를 역대 최악의 국회로 만든 더불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히 성적으로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라 최근 몇 년간 변화를 계속해 왔기 때문에 수험생이 이를 막막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특히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험생들은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어렵게 여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Q&A 형식으로 진학사가 정리해봤다.- 제 내신 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내신 성적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경쟁력이 아니다. 최근 학종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평가항목의 축소로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특허청이 온라인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에 대한 새로운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특허청에서는 2006년부터 위조상품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해 위조상품 신고 건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고 그 적발액이 지급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해 왔다.신규 신고포상금 제도는 8일부터 시행되며 다채널에서 판매중인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신고 대상으로 한다. 이는 온라인 위조상품 판매가 점차 일반화·다채널화됨에 따라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근절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위조상품 모니터링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수도권과 충청지역 격전지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위한 화력 집중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7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집중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이 충청을 찾은 건 닷새 만이다. 현장에는 윤창현(동구)·이은권(중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갑)·이상민(유성을)·박경호(대덕구) 후보를 비롯해 유대혁 유성구의원 후보까지 모두 모여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신협에서 3900만 원을 훔치고 베트남으로 도주했던 40대 남성 A씨가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는 4일 특수강도와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장기간 여러 차례 도박행위와 더불어 부채를 감당하지 못 해 대낮에 금융기관에서 특수강도 범행 후 해외로 도피까지 해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훔친 금액을 전부 배상했고 CCTV 확인 결과 소화기 분사 이외에는 직접적인 폭행을 하지 않은 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무소속 기호 8번 이동한 후보는 4일 다섯 번째 공약으로 ‘노인복지의 대대적 개선’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중구는 65세 인구 비중이 23% 가까이에 다다름에도 불구하고 대전 5개구 중 유일하게 노인복지관이 없는 실정”이라며 “남대전 등기소 자리에 노인복지관을 차질 없이 건설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쾌적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인복지관은 대표적인 노인복지 여가시설로 대전에는 중구를 제외한 4개구에 총 8개소가 있다. 이에 이 후보는 부사동 남대전등기소 69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법원에 출석하며 "검찰 독재정권과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한 결과"라고 다시금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이 중요한 순간에 제1야당 대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소방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봄철 화재 건수 609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97건(48.77%)이며 주요 세부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83건(27.95%), 불씨 등 화원 방치 56건(18.86%), 쓰레기소각 48건(16.16%), 논·임야 태우기 20건(6.73%) 순이다.특히 봄철은 기후적 요인인 따듯한 기온,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으로 화재 발생 조건을 충족하여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너무나 가혹하다"라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재판에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자 마지못해 출석했다.재판부는 이 대표의 대장동·성남FC ·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다음 재판 기일을 지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장동 사건 외에도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과 위증교사 사건 재판 등 총선 이후인 4월 12일, 22일로 재판 기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월 아내와 함께 각각 벌금 200만 원의 유죄 선고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문 의원은 4·10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충남 천안갑에 출마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 의원과 아내 노모씨에 대해 지난해 1월 각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문 의원은 아내와 공모해 농업할 의사가 없음에도 2017년 4월 전남 장흥 토지 1119㎡(338평)를 농지로 취득한 혐의로 2022년 5월 재판에 넘겨졌다. 농지법상 농지는 농업 경영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조국혁신당은 27일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 기능만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권력기관은 검찰,국가정보원,감사원,경찰,기획재정부 등이다.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검찰 개혁을 철저하게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충남 금산도서관은 지난 23일 영유아 및 가족 8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함께 생일잔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모여 함께 생일을 축하하고, 서로 가까워지기 위하여 자기소개하기, 그림책 주인공이 되어 책 읽기, 생일 축하 노래 부르기, 독후활동 등을 진행했다. 3월을 시작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매월 생일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염가영 관장은 “영유아를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일을 축하함으로써 도서관에서 즐거움과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소방서는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2019~2023) 충남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3174건으로 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646건(51.9%)을 차지했으며, 세부요인으로는 담배꽁초(26.1%), 쓰레기소각(18.6%) 등으로 나타났다.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밭 등 농경지 내 소각 행위 금지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당부했다.김상식 서장은 “건조한 날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