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19일 3729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년보다 조기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6조9059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3097억 원, 특별회계 632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이를 위한 재원은 자체수입인 세외수입 528억 원, 이전수입인 지방교부세 852억 원과 국고보조금 251억 원,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138억 원 등을 이용했다.시는 예년보다 첫 추경을 앞당겨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16일 중구 대흥동 옛 테미도서관에서 ‘미리 만나는 제2대전문학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행사는 시의 민선 8기 중요 공약 중 하나인 제2대전문학관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1부는 황민혜 박사(대전시문화재전문위원)의 ‘옛 테미도서관 건축투어’로 참여자들과 함께 옛 테미도서관 건물 안팎을 둘러보며 건축물의 역사성과 보존가치 등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신축이라는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학관의 '상반기 문학교육 프로그램' 개강과 함께 시민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문학관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101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올해 문학 교육 프로그램은 '시조', '시', '아동문학', '스토리텔링' 등 4강좌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보다 1개 강좌가 추가됐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까지 강좌별 12회씩 총 48회 운영된다.먼저 '시조'는 박헌오 초대 대전문학관장(한국시조협회 명예이사장)이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時調)의 작품 분석 및 창작 수업을 진행한다.또 '시'는 김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 공약인 제2대전문학관 건립과 관련해 시 문화유산과 직원들이 정책연수를 활용,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빈의 국립문학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연수팀이 빈 국립문학관을 찾은 이유는 현재 시에서 추진하는 제2문학관 건립사업에 빈 문학관이 많은 영감을 줬으며, 지난 설계공모에도 빈 문학관의 구조와 전시를 제안 사항에 담아 발주했기 때문이다. 연수팀은 베른하르트 페츠 관장을 만나 빈 국립문학관이 과거 왕립문서고를 문학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과 아카이브 중심의 전시를 구현하고 있다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의 선거공약이자 민선 8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제2대전문학관 건립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안공모를 통해 제출된 12개 제안서 중 이진오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더사이)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 올해 초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이 건축가는 경기도 양구의 백자박물관과 파주출판도시 익당이반 스튜디오 등을 설계했으며, 최근엔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인 YWCA 연합회 건물을 리노베이션했다. 또 지난 202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립 한국문학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그리고 대전시 공직자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행복과 웃음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입니다.동쪽을 상징하는 청룡은,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듯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도전과 변화를 의미합니다.144만 대전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올 한 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비상하는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굳센 다짐을 말씀드립니다.대전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대도약의
[충남일보 조서정 기자] 가지 끝에 매달린잘 익은 가을 하나. 바알갛게 익었고나.서러운그대 가슴, 까치도 어찌지 못하는이 땅의고독 하나! -「잘 익은 가을 하나」 전문 이은봉 시인이 시조집 『잘 익은 가을 하나』를 동학사에서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잘 익은 가을 하나』는 『분청사기 파편들에 대한 단상』에 이어 출간된 두 번째 시조집이다.『잘 익은 가을 하나』는 그의 첫 번째 시조집 『분청사기 파편들에 대한 단상』과 함께 여러 면에서 기존의 시조를 갱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시조는 무엇보다 창으로 불리는 시조가 아니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일 대전테미창작센터에서 탄신 제143주년을 맞는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단재 신채호와 대전문학’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작가’로서의 신채호를 조명하고, 단재를 대전의 문학사 속에 어떻게 정립할지 고민해 본다. 시는 단재 신채호의 다양한 사상적 스펙트럼처럼 그의 이름 앞엔 독립운동가, 언론인, 역사가라는 많은 수식어가 붙는데, 문학가로서의 면모는 부각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성관 문화유산과장은 “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인 제2대전문학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다, 다양한 소장자료 기증 등이 잇따르면서다.시는 외부 용역 없이 자체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문학관 건립과 관련해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끝내고 8월 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지난달 공공건축심의를 마쳤다. 통상 기본적인 행정절차 이행까지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되는 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이처럼 속도를 내고 있는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30일 중구를 찾아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고, 구민들이 건의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자치구 방문 세번째인 이날 행사는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신 구청장과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중촌 벤처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인재 확보와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학관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 연계 ‘문학관 속 작가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학관의 상설·기획 전시를 관람한 후, 워크북을 작성하고 참여자들과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련 워크북은 문학관 전시에 소개된 문인들의 삶과 작품을 퀴즈, 단어퍼즐, 필사하기 등 창작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참여 희망 단체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꿈길’에서 신청하거나 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10인 이상 단체로 사전 신청 시엔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17일 제9대 대전문학관장으로 조성남 씨를 임명했다.앞으로 조성남 관장은 임기(비상근, 2년) 기간 동안 문학관을 대표해 운영 전반에 걸친 대내·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조 관장은 대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대전일보 문화체육부 기자, 중도일보 논설위원 및 편집국장, 15~16대 중구문화원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까지 ‘마음 치유, 문학 산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달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시·수필 창작과정이 운영된다.강의자로는 성은주 한남대학교 교수가 나서며 실내 및 야외에서 스토리텔링 방식의 교육을 진행한다.야외 수업은 황톳길로 유명한 장동산림욕장,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소대헌, 호연재 고택을 함께 방문하는 등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강의 마지막 날에는 대전문학관에서 창작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제2대전문학관 건립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도서관과 아카이브, 박물관 기능이 융합된 ‘대전문학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수장공간 부족문제에서 촉발된 제2문학관 건립의 명분을 충족시키고, 열람기능과 아카이브 구축에 일정한 한계가 있는 현 대전문학관(동구 용전동)을 보완한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제2대전문학관은 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중구 대흥동)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다 민선 8기 들어 대전의 첫 시립도서관이었던 이 건물을 보존하고 사업비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학관이 ‘2023 상반기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6월까지 3개월간 시고급, 시교양, 소설 총 3개 강좌로 운영됐으며 이은봉 관장의 오픈 특강을 포함해 총 35회 진행됐다.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시고급 강좌는 작품창작과 등단 노하우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3개 강좌 중 가장 많은 수강생이 참여했다.이와 함께 시교양 강좌의 경우, 박송이 시인이 12회 동안 시 읽기와 창작기법, 시 합평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아울러 소설 강좌는 초빙된 연용흠 강사가 다양한 방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나눔 도서 보급사업’ 보급처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 문학도서를 선정해 전국에 있는 도서관, 문학관 등에 보급하는 것으로, 국민의 문학 향유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행되고 있다.문학관은 이번 선정을 통해 2회에 걸쳐 100~140여 종의 우수 도서를 지원받게 됐다.향후 상설전시실, 문학사랑방 등에 해당 도서를 비치해 내방객 대상 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은봉 관장은 “우리나라의 우수 도서를 대전 시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올해 디지털북 체험공간을 마련한다.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특히 이번 사업에 선택된 13개 기관 중 문학관 시설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향후 문학관은 ‘나만의 디지털북 만들기’, ‘오디오북으로 만나는 낭독 콘서트’ 등을 운영하면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문학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은봉 관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문학을 즐기는 방법도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민선 8기 총 9개 사업에 67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문화시설 확충에 나선다.이장우 시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발표하고 “문화균형, 매력발굴, 지역 활력을 키워드로 대전 어디서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특히 “원도심 지역에 450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신·구 도심간 문화 격차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시에 따르면 우선 동·서 지역 간 문화균형을 위해 원도심에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한다.오는 2026년 중촌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20일 ‘2023 대전문학기행’을 운영한다.기행 코스는 조선시대 전기 시조문인인 박팽년 선생 유허부터 우암사적공원, 대전문학관, 조선시대 여성문인 김호연재 고택이 있는 동춘당 공원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까지다.이날 강사로는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후 현재 한남대학교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강의 전담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성은주 시인이 초빙된다.성 시인은 대전의 대표문인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있게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문학기행 일기를 쓰는 특별한 시간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1970년대 대전문학(상)’을 발간했다.앞서 문학관에서는 해방기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전 문학이 함유하는 의미를 체계적인 연구와 정리 작업을 통해 조망하는 ‘대전 문학 연구’ 사업을 진행,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구성과를 담은 ‘대전문학관 연구총서’를 발간해왔다.이번 ‘1970년대 대전문학(상)’은 연장선상에서 다섯 번째 총서로 출간됐으며 집필진은 총 열 명이다. 김현정 세명대 교수, 김홍진 한남대 교수를 중심으로 김화선, 남기택, 윤석진, 이형권, 최명국,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