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김제선 중구청장과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박용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을 방문해 유성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이날 박성효 이사장과 만나 약 30분간 면담을 진행했다.김 청장은 "소진공 이전은 지자체 및 상인회와 협의 후 진행해야 함이 당연함에도 일방적으로 이전을 결정하는건 절차적 잘못이고, 설립 목적 자체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소진공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나 운영 효율성의 문제라면 유성 이전이 아닌 중구 내에서 다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당선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중구 대흥동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지족동 이전에 대해 결사 반대 입장을 내놨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2014년부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대전 중구에 소재를 두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설립된 공공기관은 설립과 운영에 있어 균형발전이 최우선 목적이므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에 위치하는 것이 운영 목적에 맞다는 게 황 의원의 주장이다.언론에 보도되며 소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16일 중구 대흥동 옛 테미도서관에서 ‘미리 만나는 제2대전문학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행사는 시의 민선 8기 중요 공약 중 하나인 제2대전문학관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1부는 황민혜 박사(대전시문화재전문위원)의 ‘옛 테미도서관 건축투어’로 참여자들과 함께 옛 테미도서관 건물 안팎을 둘러보며 건축물의 역사성과 보존가치 등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신축이라는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지난 3일 오전 8시52분경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취약지역 순찰 중이던 대전기동순찰대는 차도의 중앙(교통섬)에 쓰러진 베트남 국적 유학생 A씨를 발견했다. 이에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통제와 함께, 즉시 기도확보를 유지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조치했다.또한 3일 오전 10시30분경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차량 이동 중, 비 오는 날 우산을 쓰지 않고 걷고 있는 시민을 발견,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 노인임을 직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관내 10개 보건지소 및 1개 보건진료소의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은 건립 후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단장(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40억34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고효율 복층 창호 및 출입문 교체 ▲열차단 지붕(쿨루프) 시공, 복합(멀티)형 고효율 천정형 냉난방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기호 8번 이동한 후보가 28일 네 번째 공약으로 ‘반려동물 복지’를 내걸었다.28일 이동한 후보는 대흥동 인근에 반려동물 공원과 놀이터를 포함한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 후보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증가 추세에 있음에도 여러 민원으로 인해 반려동물 시설이 대전 외곽 등 접근성이 낮은 곳에 들어서 있어, 중구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흥동 160번지 공원 부지를 이용해 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농림축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는 "인기 연예인 초청 축제를 전면 폐지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지역 선순환형 행사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공약했다.매번 지자체장이 바뀔 때마다 지역 축제들이 폐지 혹은 신설되거나 전임자의 색깔을 지우기 위해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되는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전면 재검토하는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또한 매년 전면에 내세웠던 유명인 홍보대사나 거액을 주고 인기 연예인을 초청하는 대신 지역 예술가와 장르별 생활 예술인 위주의 주민 참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실시설계 후 재심사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전사회복지회관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시비 480억 원을 들여 중구 대흥동 일원 1500㎡ 부지에 연면적 8225㎡,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엔 사회복지 기관·단체 업무공간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시는 다음달 말 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을 반영, 부지매입 계약을 추진하고 기획디자인을 도입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중구는 본격적인 불법광고물 동(洞) 자율정비대 운영을 위해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불법광고물 자율정비대는 동별로 주민 5~7명씩 총 9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 주변에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계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이번 교육은 대전시 옥외광고협회, 주민, 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한 민·관 합동 교육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광고물의 적법한 표시 및 설치 방법', '불법광고물 정비 방법', '철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시민의 제안이 정책이 되는 자치정부 실현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6일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을 괴롭힌 윤석열 정부를 명확히 심판해야 할 때"라며 "민생이 더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희망이 되는 자치정부 운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돈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순환 경제의 자치정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가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5일 중구 대흥동 하나은행 대전지점에서 열린 대전 중장년 하나50+ 컬처뱅크 개점식에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곳은 시와 하나은행 협약으로 하나은행 대전지점에 조성한 지역 중장년 세대를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이다.행사엔 이상래 시의회 의장, 민경배 복지환경위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장, 임영진 성심당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하나은행.중장년지원센터 관계자, 지역대표들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시장은 “중장년 세대는 우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대흥동 먹자골목과 은행동 으능정이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 진행된 합동순찰에는 대전경찰청 범죄예방계·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70여명과 중부경찰서 경찰관·중부 자율방범대 40여명, 중구청 공무원 5명 등 11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순찰구간은 매월 다양한 치안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범죄 취약지를 선정하는 중부서 ‘범죄예방 전략회의’ 결과에 따라, 대흥동 먹자골목과 은행동 으능정이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아울러 ‘마약류 척결 및 유흥 밀집지역 클린화’를 위해 시경찰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유성에서 300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임차인들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학하동 한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이 임대인 A씨(55)에 대한 고소장 13건을 접수했다.A씨는 학하동과 서구 도마동, 중구 대흥동 등에 건물 6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4채가 경매 집행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자들은 전세계약 기간만료 전 집이 경매로 넘어가자,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다.특히 A씨가 지인 2명과 함께
소방관이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그이는 군인의 모습이었다. 상담 내 꼿꼿이 세운 허리와 고개는 그가 평소 얼마나 올곧은 기개로 삶을 살아내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이 건물 임대인은 전세사기 사건으로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변호사의 절망 선고 앞에서도 그이의 얼굴에는 감정 변화가 일지 않았다. 그러나 상담실 책상 아래로 잡고 있던 그이의 손 온도와 떨림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 축축해진 손바닥, 가늘게 이어진 떨림이 아내의 손에 공명하자 어느 순간 아내는 쉴 새 없이 눈물을 닦아냈다.작년 결혼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지난해 말 사기죄로 출소한 뒤 대전에 있는 영세 식당 대상으로 동일한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15일 대전중부경찰서는 최근 상습사기 협의를 받는 A씨(58)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대전 동구 원동에 있는 재래시장 주변 영세 식당을 찾아 “차량 견인비를 빌려주면 식사 후 식비까지 한꺼번에 계산하겠다”고 식당 주인을 속이는 방식으로 총 7곳에서 30여 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특히 A씨는 공중전화로 식당 예약한 후 식당을 찾아 전화로 예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예비후보 캠프는 15일 제5차 선거대책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문화1·2동선거대책위원회와 중촌동선거대책위원회, 중앙직능본부 각 분과 위원회 등 선대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그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방면으로 솔선수범하는 분들을 모시고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지역의 발전은 물론, 윤석열 정부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후 5대 공약으로 ▲중촌 문화예술복합단지조성 ▲보문산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목원대학교 성악·뮤지컬학부가 지역의 대표 극단·무용단과 공동으로 연극·무용극을 무대에 올린다고 15일 밝혔다.목원대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이번 공연은 대전을 대표하는 극단 ‘국제연극연구소 H.U.E.’와 무용단 ‘FCD’와 함께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 ‘유리동물원’을 연극과 무용극으로 각각 선보인다.유리동물원은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1944년 발표, 대공황 시기 미국 사회의 현실과 가족의 붕괴를 다룬 명작이다.공연은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소극장 고도’에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최근 옛 대전부청사 소유주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72년 사유재산이 된 후 52년 만이다. 시에 따르면 옛 대전부청사는 지난 1937년 준공된 건물로, 근대모더니즘 건축양식이 집약된 희소성이 높은 근대문화유산이다. 학계에선 이미 중요성을 주목하고 있었지만, 민간에 매각된 후 문화재 원형을 점점 잃어왔고 지난 2022년엔 오피스텔 신축계획으로 철거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 매입절차를 추진해 같은해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가 펼쳐진다.어린이 뮤지컬 ‘도깨비 방방이’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골프존 조이마루 아트홀에서 오는 12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설 연휴인 12일 공연은 오후 12시, 2시 2회차 운영되며, 욕심부리고 심술부리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교훈과 형제간 사랑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공연이다. 또 흥겨운 노래와 신명 나는 춤을 통해 어린이부터 부모까지 동화의 나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예비후보는 6일 선거사무소에서 대흥동선거대책위원회와 중앙직능본부 17개 분과 위원회를 발족했다.이날 약 50여 명이 참석, 이 예비후보는 이들에게 선거대책위원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이 예비후보는 “중구 번영의 시대를 이끌어갈 훌륭한 분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동 단위로 나눠 세세하게 선거를 준비하고, 각 분과별 위원들의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우리의 메시지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이종연 중앙직능본부장은 “막중한 책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