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갑 후보는 "더 큰 서구 발전과 민생 회복,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세우는 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주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돌려드리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무엇보다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후보는 대전시 말단 공무원부터 시작해 재선 서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서구에서만 50년 이상, 이 중 도마동 일대에서 30년 간 살았다. 이처럼 그에게 있어 서구는 더없이 각별하고 애틋한 곳이다. 향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여성가족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올해 제2기 강좌 수강생 57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17일 대전여성가족원에 따르면 정기 모집에 앞서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22일 우선 모집을 진행한다.우선 모집은 선착순 방문 접수, 정기 모집은 온라인 추첨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정원 미달 시 1~2차 추가모집은 모두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강좌는 의류패션·생활복 등 직업훈련교육 과정, 가족건강경락마사지 등 가정친화 역량강화 과정, 즐거운 노래교실 등 문화아카데미 과정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유성에서 300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임차인들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학하동 한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이 임대인 A씨(55)에 대한 고소장 13건을 접수했다.A씨는 학하동과 서구 도마동, 중구 대흥동 등에 건물 6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4채가 경매 집행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자들은 전세계약 기간만료 전 집이 경매로 넘어가자,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다.특히 A씨가 지인 2명과 함께
소방관이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그이는 군인의 모습이었다. 상담 내 꼿꼿이 세운 허리와 고개는 그가 평소 얼마나 올곧은 기개로 삶을 살아내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이 건물 임대인은 전세사기 사건으로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변호사의 절망 선고 앞에서도 그이의 얼굴에는 감정 변화가 일지 않았다. 그러나 상담실 책상 아래로 잡고 있던 그이의 손 온도와 떨림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 축축해진 손바닥, 가늘게 이어진 떨림이 아내의 손에 공명하자 어느 순간 아내는 쉴 새 없이 눈물을 닦아냈다.작년 결혼
[충남일보 조서정 기자]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 보고회인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지난 24일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해 1년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53개국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22기 단원들과 선배들 총 400여 명이 현지에서 얻은 경험과 감동을 대전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연출한 무대이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정계, 교육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대전지역 각계각층의 귀빈을 비롯해 대전시민들, 청소년, 유학생 등이 참석해 1300석 전석을 가득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은 26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용문 1·2·3 구역 신호체계 개선을 건의했다.서 의원은 “용문역 네거리와 수침교를 아우르는 주변 도로는 출퇴근 시간 이외에도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상습 정체 구간”이라며 “용문 1·2·3 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완성되면 교통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수침교 네거리는 유성 방면에서 둔산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가 없어 미리 용문역 네거리에서 좌회전해 편도 1차선의 탄방로를 통과하거나 계룡육교에서 유턴해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가 ‘도마실 디딤터 조성사업’을 착공했다.도마실 디딤터는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21억 원이 투입되며 도마동 134-45, 134-91번지에 지상 4층 규모, 연면적 429㎡로 조성된다.주요 시설은 ▲1~2층 마을북카페 ▲3층 창업디딤터(4호) ▲4층 창업디딤터(1호) 및 공유정원으로 구성된다.구는 지난해 5월에 준공한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서철모 청장은 “도마실 디딤터는 지역 내 거점 공간으로서 주민 수익 창출과 교류 공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가 ‘부동산 안심계약 매뉴얼’을 제작 배포한다.앞서 지난해 대전 전세 사기 피해자 중 20대와 30대, 소위 ‘MZ세대’가 전체의 86.5%로 가장 큰 피해를 봤다.이에 구는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계약하기 전 확인 사항’, ‘계약체결 단계에서 유의할 점’, ‘계약 후 챙겨야 할 점’ 등의 내용을 상세히 수록했다.이번 매뉴얼은 지역 내 청년 활동 공간인 청춘 정거장(둔산동), 청춘스럽(갈마동), 청춘포털(도마동)과 2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될 예정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000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4층까지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여성가족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내년 제1기 강좌 수강생 5758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여성가족원에 따르면 모집 강좌는 의류패션·생활복 등 직업훈련교육 과정, 가족건강경락마사지 등 가정친화 역량강화 과정, 즐거운 노래교실 등 문화아카데미 과정, 여성가족원 본원(도마동)의 우쿨렐레 특강 과정 등 4개 과정 275개 강좌다.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OK예약서비스를 통해 1인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확정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다음달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의 학생 자매가 심폐소생술 처치를 통해 의식을 잃은 할머니를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대전도마중학교 2학년 이영민 학생과 친언니인 서대전여고 1학년 이혜민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지난 11일 도마동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자매와 함께 동승한 한 할머니가 엘리베이터 문을 나서는 동시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자매는 그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차분하고 의연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이영민 학생은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함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의회 오세길 의원이 13일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 내 유개승강장 설치 확대를 건의했다.오 의원은 이날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 10월 기준 서구의 버스정류장은 총 558개소로, 이 중 지붕이나 가림막이 있는 유개승강장은 454개소”라며 “올 상반기에 시는 41개소에 유개승강장을 신설하거나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했고, 서구에는 6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에 위치한 17개소 버스정류장은 아직도 비가림시설이나 그늘막 등이 없는 지주식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의회가 13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 유개승강장 설치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이륜차 사고 예방 대책’,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 마련 및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지방의회법 통과 촉구’, ‘미국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단독 표기 규탄’ 결의안 등이 채택됐다.구의회는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일반 안건 처리, 2023년 제3회 추경 예산안·2024년 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전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한 가운데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11월 분양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대전의 주택 전망은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전망지수를 나타냈다.특히 대전은 지난 8월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성황리에 완판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지역이다. 여기에 지난 9월 분양은 제로였고 10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분양에 나섰지만 660세대에 그치는 등 신규 분양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23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나고 대전 아파트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세종은 상승폭이 확대됐다.대전(0.10%→0.07%) 서구(0.10%)는 관저·도마동 구축 위주로, 유성구(0.08%)는 죽·관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구(0.07%)는 인·삼성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으나 충남(0.04%→0.02%)과 함께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세종(0.05%→0.15%)은 한솔·보람·종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매수요 증가하며 상승이 크게 확대됐고 충북(0.10%→0.15%) 제천시(0.24%)는 청전·신백동 위주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충청지역 8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2달 연속 상승한 가운데 세종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주춤했다.세종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달 연속 상승하고 있지만 7월 대비 상승폭(0.82%→0.31%)이 대폭 감소했다. 다만 9월 1주 보합으로 전환됐던 세종 아파트 가격이 2주 들어 급상승하며 반전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대전(0.01%→0.13%)을 비롯한 충남(0.01%→0.09%), 충북(0.02%→0.06%)까지 2달 연속 상승하며 충청권 전 지역이 상승세를 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값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세종은 그동안의 상승세가 한풀 꺽였다.대전(0.06%→0.05%) 서구(0.06%)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안·도마동 위주로, 유성구(0.06%)는 송강·관평동 위주로, 중구(0.04%)는 문화·태평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여기에 세종(0.08%→0.03%)은 한솔·보람·고운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충남(0.06%→0.02%)과 함께 상승폭은 하락했고 충북(0.03%→0.00%)은 보합으로 전환됐다.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4주 전국 주간
[충남일보 조서정 기자] 마음드림봉사단은 중구청과 중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으로 지난 15일 ‘대전 0시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0시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일대(대전역~ 옛충남도청) 등 원도심 일원을 전면 통제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마음드림봉사단원 및 대학생, 유학생, 지역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가해 오전 8시와 오후 5시(총 2차례, 매회 4시간)에 버스 우회도로 내 임시 승강장 교통안내 봉사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절규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회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전세사기 피해 대상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야 한다”우리의 삶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보금자리로써 ‘집’이 가지는 중요성은 백 번 이야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참으로 안타깝게도 대전시의 도마동과 괴정동, 문창동, 월평동 그리고 전민동 일원에 소재하는 다가구 주택에서 다수의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기준 3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긴급 복귀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사전 대피와 통제를 확실하게 실시하라”고 강조했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저녁 긴급 복귀한 이 시장은 바로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상황과 전망, 하천 및 하상도로 통제 상황, 인명피해 방지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주민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자치구, 경찰청, 소방서 등과 긴밀한 연락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