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단기간 유행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됐다. 이번 하향 조정으로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부분이 변화된다. 우선 방역조치는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가 권고로 바뀌게 되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숲속 힐링캠프 '마음건강챙김'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우울감 및 고독감에 노출되는 비중이 높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숲'을 메인 테마로, ▲숲트레킹 ▲요가 ▲명상 ▲차담 ▲공예 등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대전의 대표적인 숲 속(4개소)에서 회차별 20명 내외로 총10회(200여 명)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구청과 숲을 오가는 버스도 운행해 주민 편의를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최근 노인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19년부터 4시간 이상 법정 의무교육으로 지정된 노인인권 교육을 심도 있는 내용 전달을 위해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했다.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시설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인권 관련 법령과 제도 등을 안내하고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황혼에 피어나는 꽃-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황혼에 피어나는 꽃’은 사회적 교류 감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우울감 등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인면, 옥룡동, 금학동, 신관동, 월송동 등 5개 지역에서 소그룹을 구성해 병 속의 화원인 테라리움, 유리병 방향 소품(허브 포푸리),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
"자화상은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입니다"김선현 임상미술치료학회장은 지난 30여년간 트라우마 분야에 천착해 온 미술치료 전문가다. 세월호 참사 등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미술치료로 피해자와 유가족의 상처를 돌봐왔다.신간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는 그런 그가 엄선한 '세기의 거장' 57명의 자화상 104점을 통해 '내 안에 숨겨진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스토리다. 화가들이 자화상에 남긴 흔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초상화와 달리 자신을 바라보는 감정들까지 표현되는 자화상은 흔히 '마음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지난 2일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등 요양기관의 집단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요양시설협의회, 촉탁의사협의회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최근 인플루엔자, 독감,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취약시설에 집단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지속돼 개최됐다.이날 회의는 서산시보건소 중회의실에 서산시보건소장, 감염병관리과장, 요양시설협의회 관계자, 요양시설 촉탁의사 등 총 13명이 참석해 요양시설의 감염 관리와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가능성을 확인했다.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지난 21년 국내에서 발생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로 인해 포유류 감염 가능성 및 병원성 증가 사실을 입증했다.파타고니아의 물범 집단 폐사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피해와 함께 인체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유럽, 북미 및 남미 대륙에서부터 점차 확산되고 있다.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로 겨울 철새가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재조합을 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는 30일 김택환 전의일반산업단지협의회장이 서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3만 장(10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김택환 전의일반산업단지협의회장, 신항철에스제이파워 대표 등이 참석했다.김택환 회장이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기업인 에스제이파워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마스크 3만 장은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코로나와 독감 등 감염병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시점에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택환 전의일반산업단지협의
[충남일보 김현세 기자] 충북 단양군이 돌봄 AI 반려봇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완화하고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군에 따르면 ‘2023년 충북 사회적 약자 대상 돌봄 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110 가구에 돌봄 AI 반려봇을 설치했다.기기 보급 전 한국형 노인우울척도(K-GDS) 검사 시에는 우울증 지수 비율이 평균 7.3점이었으나 보급 이후 2차 검사에서는 평균 3.9점으로 낮아졌다.검사에서 0-4점은 정상, 5-9점은 경우울증, 10-15점은 중증우울로 대상자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최근 지속되는 독감의 전국적인 유행에 대응하고자 군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며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독감 및 급성 호흡기 감염증은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전파로 인해 감염되며, 환자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함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을 원인으로 간주했다.주요 감염병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지난 팬데믹 시기에 품귀 현상을 띈 일부 의약품이,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97% 약국에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대전 서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는, 감기와 해열제 등을 구하는 손님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내는 경우가 다반사다. 동일성분 약품을 추천하는 식으로 해소하고 있지만, 처방전을 들고 왔을 때는 약품이 부족해 제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A씨는 “올해 독감과 감기가 유행하다 보니 상비약이나 조제약이 전체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겨울에는 호흡기 바이러스가 일상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여기에 바이러스성 위장관염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날씨가 추워져 손 씻기가 꺼려지더라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익혀 먹는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독감 ‘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호흡기 바이러스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유사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이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다른 상기도 감염증과 비슷한 호흡기 증세이지만 그 정도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지난 3일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2023년 대한민국 노인복지증진대상’에서 노인복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노인복지증진대상은 한국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행정영역과 복지영역에서 평가를 진행했으며, 심사에는 각계각층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시는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54세 이하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독감예방 접종비 지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여기 새조개가 실해요! 들어오세요!”지난 27일 오후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회센터 복합상가는 영 한산했다.하지만 수족관에서 커다란 숭어들이 헤엄치다가 펄떡 뛰며 물을 튀기고 상인들은 분주함을 잃지 않는 활기찬 풍경도 공존했다.상인들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손님을 식당에 와달라며 큰 소리로 불렀다.이곳 복합상가는 2층 구조로 돼 있는데, 2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도 계단으로 나와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말을 붙였다.손님이 가게로 들어오면 상인들은 제철인 새조개를 칼로 갈라 손질하고 멍게나 굴 등을 접시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020년 2월 임시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3년 11개월간 운영해 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12월 31일 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종료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수준은 유지하되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를 위한 조치다.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방역당국은 유행 가능성을 우려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감염증의 확산을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8일 금강변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은 논에서 '2023 반갑다 겨울철새먹이주기' 사업을 개최했다.이날 먹이주기 사업에는 서천지속협 위원 및 자원봉사 대학생 등 약20명이 참여해 약2700kg 볍씨를 농경지에 뿌리며 철새들의 긴 겨울나기 여정을 돕는 활동을 했다.사업을 진행한 마서면 도삼리 지역은 생물다양성법 제16조에 의거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은 곳으로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고방오리, 쇠오리, 가창오리, 큰고니(천연기념물 201-2호) , 흰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내년 3월까지 12세 이상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노바백스 XBB1.5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독감이나 B형간염 등 다양한 백신 제조에 활용된 유전자재조합 합성항원 백신으로, 기존 mRNA 백신(모더나, 화이자) 접종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개발된 대체 백신이다.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보다 중증화는 약 21배, 사망 위험이 약 40배 높아, 군은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감염병은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되거나 집단 시설에서 전파가 일어나므로 개인의 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셜미디어, 시 누리집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 등에 감염병 홍보와 예방수칙을 게시했다. 최근 유행하는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충청남도 코로나19 대응 백서, 시련을 딛고 일상으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백서에는 경과(타임라인), 발생 현황 분석, 방역·의료 대응책, 지원 정책 등 현장 중심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특히 코로나19가 처음 국내에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독감 수준의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한 모든 기간을 대상으로 제작해 코로나19에 관한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대응 과정 중 성과와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