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온라인 홍보관에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국립대전현충원이 온라인 홍보관에 7일 게시한 10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는 9일 한글날과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조선어학회’와 ‘독도의용수비대’ 이야기로 구성됐다.조선어학회 이야기는 일제의 조선어 교육 단계적 폐지에 맞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표준어 사정, 외래어 표기 등 국어의 제반 규칙을 연구, 정리하고 조선어 사전 편찬에 힘쓴 영웅들의 이야기다.한글날 노래를 만든 최현배님을 비롯한 8명의 조선어 학회 회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 애국
호학군주 정조는 신하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논술 평가를 치렀다. 1789년 윤 5월 정조는 조선의 앞날을 책임질 젊은 문신들에게 국가의 지리적 상황을 큰 차원에서 점검해보라는 글제를 냈다. 다산은 이 ‘친시(親試)’에서 1등(首位)을 차지했다. ‘대책(對策)’ 머리말에 적어 알려졌다. 다산은 답안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방어책까지 넣었다.정조는 갈수록 국방이 허술해지는 점을 개탄했다. “우리나라는 하늘의 명을 받들어 동방 전체를 소유했다. 강토가 수천리를 넘고 태평을 수백 년 동안 누려왔다. 비옥한 들녘에는 뽕나무와 인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