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6석의 비례의석 쟁탈전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 간 3파전으로 치열하다.'3강' 비례정당의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 등의 제3지대 군소정당은 지지율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거대 양당을 '모(母)정당'으로 둔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친정을 활용한 '연합 작전'을 펴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현장 유세에는 같은 색상의 옷을 입은 국민의미래와 더불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이 올랐다.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 맞춰 서울에서 일제히 유세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만 '0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0시 정각에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적대의 언어로 국민들을 분열, 대결의 장으로 몰아 넣는 것이 가장 근본적으로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충북 충주 무학시장 방문에서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통령부터 공산전체주의, 교과서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이상한 말인데 국민들을 분열과 대결로 몰아넣는다"며 "내 편만 챙기고 저쪽 편은 다 밀어내다 보니 국민들 사이에 적대 감정이 점점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게 악화되면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을,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전 충남북 세종 등 충청권(28석)의 경우 양당이 서로 과반 승리를 예측하면서 섣불리 우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충청권의 승패에 따라 양당의 판세결과도 크게 달라질 것 예상된다.국민의힘이 충북 충주(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충남 서산·태안(성일종), 홍성·예산(강승규) 등을, 민주
[충남일보 김인철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주 부여 청양을 충청 메가시티(광역도시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다.정진석 후보는 “제가 대표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국회 세종의사당법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법은 공주·부여·청양을 충청의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한 큰 그림이다”라고 밝혔다.정 후보는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의 완성, 그리고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공주 부여 청양은 서울과 1시간대에 오갈 수 있게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절반 넘게 진행된 국민의힘 총선 공천에서 30·40대 청년, 정치신인, 여성이 여전히 '소수자'에 머무르며 험지로 보낸 대신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텃밭'에선 50대 이상 남성 현역 의원들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기득권을 지켜가는 공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28일 국민의힘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확정된 공천 후보자 132명 가운데 30대는 3명, 40대는 15명이다. 20대는 없다. 비율로 따지면 30∼40대 청년 후보가 약 14%다.청년 후보들의 지역구는 대부분 '험지' 또는 '격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여야의 4·10 총선 공천 전쟁이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전국 지역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25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과 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를 종합해보면,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양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19%인 49개다. 국민의힘은 110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고, 민주당은 113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양당 모두 각기 당세가 강한 '텃밭' 지역 후보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결정하고, '험지'나 여야 경합이 치열한 지역 후보는 '분위기 선점'을 위해 먼저 결정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전날 면접을 마친 서울·광주·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중 권영세·배현진·조은희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송파갑에서 박 전 앵커는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안형환 전 의원 등과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 지역구에서는 조 의원(서초갑)과 배 의원(송파을)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인
우리나라도 정당과 정치인을 혐오하는 사람이 테러까지 벌이는 사회가 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다. 철저한 수사와 무관용 원칙에 따른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이런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에 진력하는 것이 정치의 사명이다. 중학생까지 정치 테러에 가담한 것은 타협과 협치가 실종된 혐오·대립의 정치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국민들은 정치 혐오와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치 테러는 팬덤을 등에 업은 극단 정치가 난무하고, 선거에서 이기려고 과격한 언행으로 대중을 선동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이 8일 의정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성과와 결실의 정치 홍문표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홍성군의회 의원 전원을 비롯해 군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정진석, 배현진 국회의원 등 여당 지도부도 영상축사를 보냈다.한동훈 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를 주최하신 의원님께 깊은
[충남일보 김인철 길상훈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6일·7일 열린 ‘내게 힘이 되는 정진석 2024 의정보고대회'가 대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제21대 국회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보고하는 이번 의정보고대회는 지난 6일 부여군(부여군유스호스텔)을 시작으로 7일에는 청양군(청양군문화체육센터)·공주시(백제체육관)에서 지역 주민·당원·당직자 등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최 측 추산 공주시 2000여 명, 부여군 1000여 명, 청양군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정보고대회는 일방적 정보전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이 최근 한 북콘서트에서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윤석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과 관련 여야 모두 잘못된 언사라며 발칵했다.최 전 의원은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자신의 책 '탈당의 정치'를 펴낸 뒤 지난 19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김용민 의원과 함께 개최한 북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최 전 의원과 민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성향 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 출신이다.사회를 맡은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이제 검찰 공화국이 됐다고 봐야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과 충남 예산·홍성 홍문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예산군농협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예산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지난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예가정성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직거래 행사에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구자근, 정희용 국회의원 및 예산 출신 김영진, 배현진 국회의원 등이 개장 행사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2023년 처음으로 개최된 ‘예산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서는 재배 100주년을 맞은 예산황토사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론 형성을 위한 것이다.토론회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 같은 당 성일종·배현진·류성걸·한무경·권명호·최형두·김성원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보령시의회와 태안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장 의원은 인사말에서 “모든 법이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그간 별도로 운영중이던 서울협력본부를 하나로 통합해 같은 사무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는 새 기록을 세우게 됐다.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대전·충남 통합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하나된 충청’을 강조했다. 두 광역단체장은 또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에게 충청권에 관한 관심과 현안 해결에 협조를 구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 시·도지사를 비롯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 이명수·김태호·김성원·이만희·배현진·이용·윤주경 의원과 강철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로 인해 후임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김도읍 위원장)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의결했다.지난 29∼30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한 6명 가운데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김한구 현대자동차 사원, 김영수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정동희 작가는 명단에서 빠졌다. 배현진 선관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진 사퇴에 따른 후임 최고위원 선출 절차에 착수했다.국민의힘은 15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김도읍 의원을 위원장으로, 전략기획부총장인 박성민 의원을 간사로 하고 배현진 의원 등 5인을 위원으로 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곧바로 첫 회의를 열었다.배현진 의원은 최고위 후 브리핑에서 "내달 9일에 ARS와 결합한 온라인 방식으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며 "오는 26일 등록 공고를 한 뒤 29∼30일 이틀간 출마 후보 등록을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배현진 국회의원이 지난 1일 충남 예산군을 찾아 한 달간 새단장 후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면서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예산상설시장은 이번 재정비 기간 동안 광장 내 바닥공사, 남·여 화장실 2개소 리모델링, 퇴식구 설치, 음향공사 등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기존 5개 업체 이외에 16개 업체
[충남일보 이우석 기자]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추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이룬 가운데 지난 4월1일 본격 재개장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1일 예산시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예산으로 오는 도로가 막힐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2023년 초부터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2달 만에 18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2월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과로 예산군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국회 스타트업연구모임 유니콘팜 공동대표 국회의원 강훈식 · 김성원)이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스타트업과 윈윈(win-win)은 불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 세무환급 서비스 플랫폼 삼쩜삼 등 전문직 플랫폼 스타트업, 서비스 이용자들과 토론회를 가졌다.유니콘팜 소속 강훈식, 김성원, 김한규, 김병욱(국), 배현진 의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리서치 이소연 연구원이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인식조